같이 아파하시고 고치시는 사랑의 주님 (마가복음 1: 40-4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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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아파하시고 고치시는 사랑의 주님 (마가복음 1: 40-4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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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아파하시고 고치시는 사랑의 주님

2017827

본문: 마가복음 1: 40-45

 

어떤 사람이 아침에 차를 타고 출근을 하는데 그만 옆의 차와 충돌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사고를 낸 사람은 중년 여성이었습니다

여성은 자기 잘못을 인정하면서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년부인은 자기 차를 보고는 눈물을 주르륵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여성의 차는 출고된 지 이틀밖에 안된 새차였습니다 이틀밖에 안 된 새 차인데 앞을 들이받아 놓았으니 말입니다 남편이 아껴서 사랑해서 사준 차인데 이틀도 못돼 푹 들어가게 만들어놨으니 눈물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고 처리를 해야 되기에 보험증 면허증 등록증등을 교통경찰에게 주려고 자동차 안의 사물함을 열었습니다 거기에 보니까 누가 일건의 서류를 다 갖추어 봉투에 딱 넣어둔 것이었습니다 남편이 해놓은 것이지요

그런데 봉투 면에 큰 싸인펜으로 쓴 글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만일 사고가 나거든 여보, 이것을 잊지마오 내가 사랑하는 것은 자동차가 아니라 당신 자신이라는 것을...이렇게 씌여 있는 거예요 이 글을 읽는 순간 이 부인은 남편의 세심한 글에 또 거기서 엉엉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도시에 살면서 종종 너무 상대방의 잘잘못을 따지고 듭니다

그래야 손해를 안보고 사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잘잘못의 잣대를 들이대곤 합니다

그래서 상처입고 그래서 배신감을 가지고 한스럽게 살아가곤 하는 것입니다

 

갈수록 한 없는 사랑 , 더 큰 사랑을 만나고 싶은 것이 우리의 깊은 심령의 고백입니다

종종 우리는 아무 조건없이 하는 큰 사랑앞에서 감격하고 무너집니다

넓은 바다 앞에서 작은 강은 그 소리가 잠겨지고 맙니다

넓은 사랑앞에 서면 우리의 사소한 시비는 그만 사그러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작은 외침도 심한 미움도 섭섭함도 그리고 적대감도 큰 사랑을 만나면 그만 부질없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러한 사랑을 받는냐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을 만나느냐는 것입니다 그렇게만 되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비록 깨어지고 상처가 나있고 문제가 많은 인생살이를 살아도 그는 행복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이러한 행복한 사람을 보게 됩니다

이 사람은 큰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위대한 사랑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가 누구입니까?

이름은 모르지만 성경은 그를 한 나병환자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문둥병자라고 했고 요새는 학적병명을 한센씨병이라고 합니다

한쎈씨라는 외국사람이 그 병의 원인을 발견하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소록도라는 곳에 이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계실 당시 이스라엘에도 나병환자들이 모여 사는 장소가 따로 있었습니다 원래는 그들의 죄때문은 아니지만 그 병이 전염병이며 그 결과가 참혹하기에 죄악시하며 멀리했던 것이 유대의 율법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큰 잘못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착한 사람일 수도 있는데 일단 걸리고 나면 남에게 전염을 시키기하고 흉악한 모습으로 변하고 악취를 풍기기에 모두들 그 모습을 죄악의 상징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사람자체보다는 그 흉칙한 모습에서 죄악의 모습과 그 결과를 본다고 생각하였기에 정죄시하였던 것입니다

 

원래 한쎈씨병은 모르고 3, 알고 3, 터져 3년의 단계가 있다고 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깊이 스며드는 기간이 3년간 지속된 다음 자신은 아는데 남에게 숨기며 지내는 기간이 3년간 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터져서 곪고 몸이 구체적으로 썩어지고 없어지는 기간이 3년이라는 것입니다 이때는 통증도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 때 이 병 때문에 손가락이 없어지고 발가락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썩은 그 부위에 상처가 나고 다치고 해서 균이 침추해서 결국 떨어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들의 정신적 고통입니다

이들은 이 병에 걸리면 이미 사람임을 포기합니다

가족도 버리고 친구도 버리고 마을 사람들도 버립니다

유대법에 의하면 마을 안으로 들어올 수 없었습니다

마을 안에서의 모든 희노애락을 즐길 수 있는 권리가 박탈 된 것입니다

자신의 흉칙한 모습, 사람들의 비정한 멸시, 그리고 희망이 없는 자신의 장래를 바라보며 어쩌면 병보다 빨리 마음으로 죽어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병은 아니지만 동일한 현상으로 그 마음에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이 이 시대에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아니면 앉아 있는 우리일 수 있습니다

남편으로부터의 실망, 아내로부터의 실망 자식에 대한 원망 친구와의 분노, 사회에 대한 분노의 감정과 실망스러움등 우리는 어떻게 보면 해결되지 않은 고통을 안고 가슴에 묻고 썩이고 살아가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다 겉은 멀쩡한데 속을 들여다보면 속이 썩어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이런 단계를 거치면서 죄를 짓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양심도 썩고 생각도 썩고 삶도 악취가 나는 인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상처를 받고 원한도 품고 앙심도 갖고 시기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면 자신은 알지만 남들은 모르게 죄를 짓고 감추며 삽니다

부정직하고 거짓을 행하고 은밀하게 죄를 즐기고 시간과 돈을 허비하고 다닙니다 습관화되어 죄된 생각, 죄된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다 노골적으로 복수하고 공격하고 드러나게 악을 행하고 양심도 무뎌지고 염치도 없어지고 상식도 사라집니다

남은 것은 오직 말초신경적인 자극과 육적인 반응과 폭력과 미련함뿐입니다

그래서 점차 그 모습이 흉칙해지고 추악하게 변해가는 것입니다

 

마약 중독자들의 결과가 그 모습이며 중범죄자들의 모습이 그런 것이며 비윤리적이고 세속적인 것에만 빠져 사람들의 삶의 결과가 그런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2:9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오랫동안 병들어 있으면 곪고 터져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오랫동안 빛을 못보면 썩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요새 우리 사회가 그런 것 같습니다

살충제 달걀, DDT달걀, 거짓의 친환경인증마크, 독성의 생리대 등 안심할 수 없고 신뢰할수 없는 사회현상으로 밤잠을 못이루고들 있습니다

현대 경제 연구원의 김주원 원장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데 걸림돌들이 있다고 합니다

4가지가 있는데

1)경제의 조로현상- 고정자산의 투자 급락, 인구의 급속한 노령화, 기업가 정신 저하

2)개발도상국 성장 모형의 한계가 왔다는 것입니다 추격형 경제구조에서 선도형 경제구조로의 전환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2. 3 등 따라가다가 어느새 일들이 되었는데 이제 새로운 개척을 하려니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기초과학, 독자 기술의 개발이 미흡하다는 것입니다

3)한반도의 지정학적인 리스크 즉 남북한 대치 상황의 긴장의 지속이 선진국으로 가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주목하는 것은 4번째입니다

4)사회적 자본의 축적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선진국형 가치관의 결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신뢰, 정직, 투명, 남을 향한 배려의 마음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책임에다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즉 많이들 소유하려고만하고 누리려고만 하지 상응하는 책임과 댓가를 치르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귀족들은 전쟁이 나면 귀족들의 자녀들부터 왕의 자녀들부터 전쟁의 앞장서서 보낸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것이 문화고 사회 가치인 것입니다

사회적인 갈등 구조의 다양화가 이루어지다가 이제는 심화되어 터져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복지관을 세우려고 하면 땅값이 떨어진다고 데모하고 ... 첨예하게 다른 입장을 표현하며 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법적인 소송이 우리가 무시하는 저 옆의 나라의 여러 배에 달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러한 고통으로 사는 우리의 현실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울고 다니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마음적으로 속이 썩어있는지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도 가슴속에 있는 많은 눈물과 고통과 외로움과 상처가 있을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고 말도 못하는 비애와 인생의 쓰디 쓴 눈물이 가슴 깊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 위로받고 가시길 축원드립니다 예수의 능력으로 고침받고 가시길 기도드립니다

 

오늘 이 문둥병자는 바로 이러한 고통의 존재였습니다 버려진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막 1:41절에 보면 막1:41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여기에 복음이 있습니다 기쁜 소식이 있는 것입니다 소망의 빛이 있는 것입니다

 

첫째로 예수님께서 그를 불쌍히 여기셨다는 것입니다

1:41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여기서 불쌍히 여기셨다는 원어 단어는 스플랑크니조마이 인데 간절히 열망하다 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이 단어는 예수의 문둥병자를 향하신 긍휼과 사랑과 동정심을 동시에 나타내는 말입니다

즉 그가 받는 모든 고통을 목격하고 더불어 그 고통에 동참할 뿐 아니라 그 고통을 치유해 주고자 하시는 마음이 간절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단어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이 아픈 사람을 보자 그 병자의 눈물과 아픔으로 가득차서 보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도 같이 아프고 괴로웠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큰 사랑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인 것입니다

긍휼히 여기시는 사랑, 같이 아파하는 사랑인 것입니다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을 키울 때 보면 그 마음을 알수 있습니다

아기가 다치거나 숨이 꼴딱 넘어가면 엄마는 그 순간 온몸이 저리저리하였습니다 아빠는 숨이 막혀 어쩔줄 모르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하는 사람이 가지는 공통점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남녀도 동일한 감정을 교류할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은 이 문둥병자를 보자 같이 아파오셨습니다

그의 육체의 아픔보다 훨씬 더 깊은 그 마음에 상처와 그 마음의 눈물을 보셨던 것입니다 그의 인생의 버림당함의 고통을 같이 느끼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인생의 고통과 극에 달하는 아픔을 경험하시고 우리들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 상에서 돌아가셨습니다

보통은 3-4일간 계속되는 극한 인간의 고통과 버림당함의 체험을 십자가상에서 6시간동안 홀로 감당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그 어떤 고통도 그 어떤 눈물도 주님은 이미 다 알고 있으신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죄짐과 곪아터진 죄악의 고통을 보시자 곧 주님은 같이 아파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대신 십자가의 고난을 택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신 것입니다

 

어떤 아들이 방탕했습니다. 아버지 속을 많이 썩였습니다. 돈도 많이 없앴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노숙자가 되어 아버지를 찾아와서 그 앞에서 울 때, 이 아버지는 대답합니다. "탕자의 아버지도 탕자다. 너 하나의 잘못이 아니다. 나와 너는 같다." 여기에서 그 아들은 다른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그대로 내려오셔서 탕자를 껴안으시며 같은 탕자의 마음을 가질 때, 여기에 구원이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오늘 주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심을 믿고 위로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와 함께 울고 우리와 함께 아파하시고 나와 함께 괴로워하시는 예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힘들고 괴로우면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둘째로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라고 나옵니다

1:41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원래 유대의 법에 의하면 부정한 것을 대면 같이 부정한 사람이 되기에 만지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혹시 그 병자가 나았어도 제사장 앞에 가서 속죄제를 드리고 나서 정결함의 규정을 지난 다음에야 닿기도 하고 악수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은 그를 보자 손을 그 몸에 대십니다

썩고 고름난 그 육체에 그 손을 대시는 것입니다 얼마나 감격적입니까?

안 고쳐져도 좋은 것입니다 얼마만에 사람의 손길을 닿는 것입니까?

아니 죽을 때까지 영원히 사람의 손길을 닿지도 못하고 죽는 운명인 것입니다

우선 사람의 마음이 그것을 막았고 다음으로 율법이 그것을 막은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아무 조건없이 아무 거리낌 없이 다가와 그에게 손을 대시고 그를 만지십니다

여기에 은혜가 있습니다 여기에 예수님의 사랑의 큰 차원이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내적인 조건도 외적인 조건도 보지 않으시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만지시고 고치시는 분이심을 이 아침에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아무리 죄를 지었어도 내가 불충해도 좀 잘못을 했어도 주님은 우리를 그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배반하고 세상에 낙에 빠졌어도 우리를 버리시지 않고 사랑하시며 아무 조건 없이 고치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전에 TV'내 남편을 찾아주세요'라는 논픽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김영숙 씨라고 하는 분입니다. 그녀는 지금 정신 지체장애자인 남편 이광식씨를 찾아 헤매고 있었습니다. '내 남편을 찾아 주세요'라는 전단을 뿌리면서 온 도시를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지난 날 그녀는 인천 장애인 보호소 교육교사로 일했었습니다. 거기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어 사랑을 느끼게 되었고, 아주 헌신적으로 구애해서 마침내 그와 결혼을 했습니다. 두 사람은 따로이 살림을 차려 오손도손 살았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전혀 돈을 벌 수 없었습니다. 아내 혼자서 이 방법 저 방법 갖은 애를 다 썼지만 영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다시 장애자 보호소에 교사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안 남편은 자기를 또 장애자 보호소에 넣으려는 줄로 알고 도망쳐 버렸습니다. 어디로 간지도 모르게 집을 나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 아내는 지금 정신장애자인 남편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기자는 물었습니다. "왜 남편을 찾습니까?" "그는 내가 아니면 아무 것도 못합니다. 내가 아니면 하루 세 끼 먹지도 못합니다. 내가 아니면 그는 도저히 살수 없습니다."이것이 첫째 이유였다. 그리고 곧바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그 사람을 사랑합니다. 이제는 그가 없으면 나도 살지 못합니다."

이런 사랑이 장애자인 그리고 아무 것도 못하는 남편이지만 찾아 헤매게 만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윤리도 아니고 규칙도 아니십니다 오로지 사랑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홀로 골고다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 상에서 돌아가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사랑하시되 아무 조건없이 우리를 용납하신다는 예수님을 바라보시며 위로와 안식을 얻으시길 기도합니다

 

셋째로 중요한 포인트는 이 문둥병자의 심령입니다

1:40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간절한 마음입니다 고치고자하는 외침입니다 엎드리는 간절한 기도입니다

이것이 주님과 연결되고 이것이 하늘의 기적을 경험하는 포인트입니다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아마 이 병자가 2가지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면 못 고쳤을 것입니다

하나는 내 병은 내가 해결한다 또 하나는 이렇게 심한 병을 어떻게 그가 고치겠는가?

그러나 그는 그 모든 생각을 염두에 두지 않고 예수님 앞에 꿇어 엎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바로 이 모습이어야 합니다

왜 기도가 멈추어 버리셨습니까 ? 왜 간구가 없어지셨습니까?

왜 주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는 모습을 잃으셨습니까 ? 그 어떤 문제도 그 어떤 환경도 그 어떤 마음속의 눈물도 주님앞에 꿇어 기도드리시기 바랍니다

겸손히 무릎으로 엎드리는 그 때 예수님과의 만남이 있고 주님과의 부딪힘이 있고 기적이 있고 고침의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넷째로 주님께서 결론적으로 말씀하십니다

1:41 ...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니

1:42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께끗함을 받으라

아멘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은 그렇게 원하십니다 우리가 낫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소원대로 되기를 원하십니다 깨끗하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이 시간 병든 우리의 심령이 다시 고침을 받고 힘을 얻게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예수님의 손길이 이 시간 우리의 영혼에 닿아서 사랑을 느끼고 깨끗함을 경험하시고 돌아가시길 기도드립니다

 

다음의 기도 시를 같이 한번 읽겠습니다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받아서 채워지는 가슴보다

주어서 비워지는 가슴이게 하소서.

지금까지 해왔던 내 사랑에

티끌이 있었다면 용서하시고

앞으로 해 나갈 내 사랑은

맑게 흐르는 강물이게 하소서.

 

위선보다 진실을 위해

나를 다듬어 가는 지혜를 주시고

바람에 떨구는 한 잎의 꽃잎일지라도

한없이 품어 안을

깊고 넓은 바다의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바람 앞에 스러지는

육체로 살 지라도

선한 능력 앞에 강해지는 내가 되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이시여

그리 살게 하소서

 

철저한 고독으로 살 지라도

사랑 앞에 깨어지고 낮아지는

항상 겸허하게 살게 하소서

나의 주님이시여

 

 

찬양 ...

약할 때 강함 되시네 나의 보배가 되신 주

주 나의 모든 것

주안에 있는 보물을 나는 포기할 수 없네

주 나의 모든 것

 

예수 어린양 존귀한 이름

예수 어린양 존귀한 이름

 

십자가 죄 사하셨네 주님의 이름 찬양해

주 나의 모든 것

쓰러진 나를 세우고 나의 빈 잔을 채우네

주 나의 모든 것

 

예수 어린양 존귀한 이름

예수 어린양 존귀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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