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주일설교말씀: 기도로 부흥을 꿈꾸다(렘3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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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주일설교말씀: 기도로 부흥을 꿈꾸다(렘33:1-19)

박진호부목사 0 142 0

기도로 부흥을 꿈꾸다

2025112

본문 : 예레미야 33: 1~ 19

 

2025년 벌써 2번째 주일입니다

연말과 연초의 우리나라에 일어난 큰 격동의 사건은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 하였고 걱정과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하였습니다 당연히 경기는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돌고 있는 독감의 유행은 우리의 행동을 움추려 들게 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한 해를 시작하는 대다수의 우리들의 마음은 희망과 기쁨은 사라지고 혼란과 분노와 두려움으로 시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힘들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처하게 되는

1)휴식과 수면을 가지려고 합니다 2) 대화를 통해 감정과 지지를 받으려고 합니다 3)취미활동과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합니다 4)더 나아가서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서 해결하게 됩니다

그러나 휴식하고 사람을 만난다고 우리의 영혼의 무거운 짐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약속이 있지 않는 한, 소망이 생기지 않는 한 우리의 마음과 영혼은 계속 어두움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힘들고 곤고할 때 대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하는 방법입니다

문제가 있고 아프고 병들고 상한 마음으로 지칠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기도하는 일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토하는 일이고 기도는 우리의 절망을 쏟아내놓는 일입니다

상황이 고통스럽거나 중한 질병에 걸리거나 나라의 위기가 왔을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는 일이 우선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너무 놀라는 일들이 많아 움추려들고 멈추어 버린 일들이 바로 성전에 나와 기도하는 일입니다 누가 우리의 마음을 알아주겠습니까?

성전에 나와 그리고 엎드려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신앙생활하면서 계속 계발이 더 이루어져야하는 일은 바로 기도하는 일입니다

물론 세상이 사람들도 소원을 가지고 기도할 것입니다

그럼 그리스도인들의 기도가 일반인들의 기도와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미국의 윌리엄 파커 박사와 세인트 존스가 쓴 기도가 인생을 바꾼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기도 응답을 과학적으로 실험해 보고 결과를 보고한 것입니다.

먼저 이들은 45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15명씩 세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 심리요법으로 기도하는 사람 15,

- 불규칙적인 기도자들 15,

- 정규적인 믿음으로 기도하는 사람 15,

 

이들은 서로 떨어진 곳에서 서로 알지 못하는 가운데 각자의 방법으로 기도했습니다.

심리요법으로 기도한 사람은 하나님과 상관없이 자기 마음을 향해 기도했습니다.

불규칙적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하되 생각날 때마다 기도하게 했습니다.

정규적인 믿음의 기도자들은 하나님께 정규적으로 기도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9개월 10일 후에 그 결과를 조사했습니다. 결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심리요법으로 기도한 사람은 65%가 마음의 평안함을 경험했다고 대답했습니다.

-불규칙으로 기도한 사람은 아무런 마음의 평안이나 변화가 없었습니다.

-정규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한 사람은 72%가 마음의 평안과 함께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결과가 나왔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으로 기도하는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와 기도응답이 동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왜 성전에 나와 간절히 기도하지 않고 사는 것일까요?

왜 많은 사람들이 잘되기를 바라고 소원하면서 엎드리지는 않는 것일까요?

1)기도의 체험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막연히 기도해야지 생각만 하지 익숙하지 않아서 또는 귀찮아서 기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바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성전에 나와 깊이 기도하는 방법을 생전에 해본 적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3)기도에 대해 막연히 생각하고 가치를 모르고 무가치하다고 무의식중에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영성가 C. S. 루이스가 쓴 스크루테이프의 편지가 있습니다.

이 책은 지옥에 있는 마귀 대장이 땅에서 활동하는 조카 마귀에서 쓴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귀 대장은 기도를 제일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기도못하게 하려고 조카 마귀에게 이렇게 강조합니다

사람들이 기도할 때 두 가지 작전으로 기도하지 못하게 하라.

기도를 시작할 때는 기도해봐야 소용없다고 속삭여라.

그래도 기도해서 문제가 해결되면 그것은 기도안해도 해결될 것이었다고 믿게 하라.

기도는 결국 쓸데없는 것이요 허무한 것이라는 것을 주입시켜라”.

 

그래서 우리가 기도할 때 갖는 생각이 이것입니다.

과연 기도는 응답될까? 기도한다고 뭐가 달라지나?” 그래도 기도하다 무슨 문제가 해결되면 혹시 기도 안했어도 해결될 것은 아니었나?”하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마귀의 속삭임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기도는 응답됩니다. 모든 기도는 응답되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 예레미야 선지자는 강조합니다 부르짖으라 간절히 주님께 엎드려라

같이 읽겠습니다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그렇습니다 그냥 기도하지 말고 아픈 만큼 간절히 기도하고, 걱정하는 만큼 그렇게 시간을 들여 기도하고, 혼란스러운 만큼 누워있지 말고 성전에 나와 기도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사실 오늘 본문에 배경은 혼란과 두려움속에서 외치는 선지자의 외침입니다

예레미야 시대는 유다 왕국이 멸망하기 직전의 격동기였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이미 앗수르에 의해 멸망되었고, 남은 유다 왕국은 강대국 바벨론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1) 내적으로는 정치적 혼란과 종교적 타락의 시대였습니다

- 유다의 왕들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에 빠져들었고, 불의한 통치를 일삼았습니다.

-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언자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거짓 예언자들의 말만 듣고 따라했습니다. 이는 백성들을 더욱 깊은 죄악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무당과 점쟁이들 말만 들었던 것입니다

- 사회적 불의가 난무하였습니다 부자들은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 자들은 더욱 가난해지는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었습니다.

 

2) 외적으로는 강력한 바벨론의 위협과 결국은 함락이 되고 파괴가 되고 포로로 지도자들이 끌려가는 어두움의 시대였습니다

 

3) 예레미야는 이러한 미래의 위험을 말한다고 감옥에 갇혀 버린 상태입니다

 

그때 주의 영이 임하십니다

망연자실 가만히 있을 것인가?

절망하고 원망하고 비난하고 자기 주장만 피력할 것인가?

아닙니다 부르짖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잘되기를 원한다면 , 나라의 안정을 바란다면 그리고 삶의 부흥을 꿈꾼다면 교회의 영적 부흥을 바란다면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어떻게 부르짖으며 기도해야 할까요?

첫째는 무릎꿇고 5분이상 기도해야 합니다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겸손히 주님께 나를 내려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릎꿇고 주님께 손을 내밀고 천부여 의지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님 살려주세요 주님 고쳐주세요 주님 살길을 열어주세요

홍해바다가 갈라지는 기적을 주세요 요단강이 열리는 은총을 주세요

절박하게 예수님께 손을 내밀고 기도해야 합니다

 

어떻게 5분이상 계속 기도할 수 있나요?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따라하십시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주세요

주여! 나의 가정을 불쌍히 여겨주세요 주여!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반복해서 1050100번 하십시오 기도가 쉬워지고 기도가 깊어집니다

둘째는 나를 돌아보아 슬픈 마음이 들기까지, 눈물이 나기까지 기도하셔야 합니다

느헤미야서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문에 다 모여 말씀을 듣고 기도할 때 다 울었다고 나옵니다

8: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 베드로는 예수님을 3번이나 부인하다가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통곡하고 울었습니다

22:61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22:62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울음이 날때까지 자신을 돌이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할 때 삶의 부흥과 교회의 부흥이 시작되는 줄로 믿습니다

너무 힘들고 혼란스러울 때 내 자신의 못남과 죄인임을 깨닫기 까지 머물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는 홀로 목소리를 내서 크게 기도하셔야 합니다

아무도 없는 시간에 성전에 들어와서 아니면 지하 1층에 기도실에 내려가서 홀로 단독자로 서서 소리내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1)소리내어 외치며 기도하면 깊은 감정과 상한 마음을 표현할수 있습니다

2)소리내어 외치면 집중하여 몰입이 될수 있고 내 목소리로 기도하기에 믿음이 강화됩니다

3)소리내어 기도하면 영적인 분위기를 그 공간에서 만들어 냅니다 감정이 위로받고 아픔이 치료받는 효과가 있습니다

4)소리내어 외치고 기도하면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합니다 영적인 임재를 경험하거나 돌파하고자 하는 용기가 목소리를 통해 전신에 퍼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부르짖어 기도하는 일을 시작하십시오

지금 어떤 종류의 감옥에 갇혀 있든지, 나라의 형편이 크게 위험스러우든지, 먼저 우리는 부르짖으며 울며 통곡하며 외치는 기도로 올 한해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기도운동을 시작하십시오

- 각 부서마다, 구역마다, 모임으로 일할 때 마다 꼭 5분이상 기도하고 시작하십시오

일보다 사역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님의 도우심입니다

- 가정에서 하루 5분이상 가족이 모여 아버지가 기도하고 어머니가 기도하면서 손을 모으고 식탁에 내려 앉아 부르짖으십시오 축복하고 기도하십시

 

그렇게 되면 어떤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될까요? 6-9절에 나옵니다

지금까지는 이스라엘의 악행으로 돌아보지 않았지만 부르짖으면 크고 비밀한 일들을 보이시겠다는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크고 비밀한 일들은 바로 치유와 회복입니다

33:6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33:7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이 약속은 전인적인 부흥을 가져다 주시는 것입니다

즉 육체적 치유, 영적 갱신, 사회적 변화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부흥은 개인, 가정,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말라버린 강바닥이 갑자기 빗물로 가득 차서 주변 땅에 생명을 가져오는 모습을 믿음의 눈으로 그려보십시오

우리가 겸허하게 엎드려 부르짖으면 이러한 일들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9절의 큰 일들이 결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33:9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우리 이제 믿음으로 부르짖는 기도를 시작하십시다

기도실에 자주 들어가 엎드리십시다

성가시고 버겁고 분노가 날 때는 성전에 홀로 찾아와 30분이고 1시간이고 울고 기도하십시다

성질내지 말고 울분을 사람에게 터뜨리지 말고 고치지도 못할 나라일 욕만하지 말고 기도하십시다

그러면 크고 비밀한 일들이 시작되고 부흥의 시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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