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11 주일설교: 하나님의 뜻 –3. 범사감사와 나라(살전5:16~24)

홈 > 예배와 말씀 > 설교모음
설교모음

2024.8.11 주일설교: 하나님의 뜻 –3. 범사감사와 나라(살전5:16~24)

pjhsm 0 108 0

하나님의 뜻 3. 범사감사와 나라

2024811

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516~24

 

오늘 우리는 폭염속에서 광복절 79주년 기념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광복절은 한반도가 일본의 식민지에서 벗어나 36년간의 억압과 수탈에서 해방된 날이기도 하지만 독립된 나라로서의 주권을 회복하고 이렇게 발전 성장 선진국이 되는 시작점이 되는 날이기도 한 것입니다

 

- 만일 79년전에 광복절이 없었다면 파리에서 계속 올라가는 올림픽 태극기는 없었을 것입니다

아직도 일본의 강점에서 못 벗어난 민족은 현 일본의 남쪽의 오키나와 섬과 가고시마 섬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류큐민족으로 원래 일본의 소수민족입니다

1879년 복속된 이후 지금까지 해방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아이누 민족입니다 현재 북해도, 러시아 쿠릴 열도등에 사는 민족인데 1868년 메이지 정부가 강제로 통합한 이후 일본의 소수민족으로 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2번째 세계적으로 21번재 큰 지역인데 남한의 80%에 달하는 큰 민족입니다 19458. 15 광복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아직도 올림픽에 나가서 손기정 선수처럼 일장기를 달고 뛰었을 것입니다

 

현재에도 나라가 없는 민족으로는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르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4천만명으로 추정되는 쿠르드 족입니다 쿠르드 족은 BC 1000년 경에 메디아 왕국을 건국한 민족이고 이들은 현재 터키 이라크 이란, 시리아에 퍼져 살고 있습니다 중국내의 신장 위구르등 많은 나라들이 독립을 못하고 있습니다

 

- 만일 8.15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여전히 만주, 연해주 에 흩어져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제도적인 차별로 하류민으로 살고 교육의 차별로 식민지 운영의 필요한 정도의 교육만 받고 1894년 고종때 갑오개혁시 철폐된 신분제가 다시 유입되어 사회적인 차별과 냉대속에서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번에 미국에서 잠시 들어온 고등학교 친구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1980년대 미국에 이민을 갔을때에는 취급도 못받고 존재조차도 몰랐던 대한 민국의 위상이 지금은 자랑스럽게 높아졌다고 합니다 손자손녀들이 한국어를 모르는데도 K-pop을 따라부르고 한국식 찜질방이 주요지역마다 있고 한국 음식들을 좋아하면서 불고기 비빔밥, 김밥 등을 즐겨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한국사람들과 사진찍으려고 하고 한국관을 찾아와서 한국문화를 즐기고 한국 음식을 찾아먹는 서양인들을 보면서 만일 나라 독립이 없었더라면 지금도 여전히 독립운동을 하려고 태극기 들고 가다 잡히고 곳곳에서 총성이 나고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당하는 슬픔의 시간들로 보내고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강력한 일본제국의 치하에서 벗어나 광복을 하게 된 이유는

1) 2차 세계 대전에서의 연합국의 승리때문이었습니다

 

2) 독립운동가들의 끈질긴 투쟁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수많은 식민지 중에 한국만 유일하게 특수조항으로 독립을 약속받고 19457월에 포츠담회의에서 한국의 독립을 재 확인하였는데 일본은 무시하고 끝까지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남기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결국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원자폭탄 투하로 어쩔수 없이 물러갔던 것입니다

 

3)신앙적인 관점인데 1985년 개신교가 들어온 이후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제사장 나라처럼 쓰시기 위해 보호하시고 자유하게 하신 줄로 믿습니다

2024년 현재 작년기준으로 한국 선교사들은 174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총 21,917명의 장기선교사와 451명의 단기 선교사가 활동중이고 950명의 선교단체가 보낸 국제 선교사들이 있습니다

성경 보급률도 세계 2위이고 기독 구호단체의 지원도 독일 다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불교와 유교 이슬람으로 가득한 아시아 지역에 제사장처럼, 선지자처럼 사용하시기 위하여 광복을 허락하신 것이다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사명적인 관점에서도 나라를 위한 기도가 더욱 간절해야 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외적인 번영에 비해 수많은 위기가 상존해 있는데 크게 3가지만 꼽는다면 1)미중간의 갈등으로 경제적인 압박이 가중되고 있으며

2)의료시스템의 중대한 격차로 갈등이 심화되고 있고

3)북한의 미사일 및 핵 능력 개발로 인한 안보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적으로는 가계 부채의 높은 비율, 인구 감소를 통한 사회 전반의 악영향, 심각한 기후변화 , 민심과 거리가 먼 정치인들의 활동등이 나라의 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민들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진취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을 중요시하고 행복을 우선순위로 두는 삶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2024년을 사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성향입니다

 

한국의 기독교는 나라를 생각하며 제사장적인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시대적인 사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국민들의 가치관을 더욱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만드는 방법인데 바로 범사에 감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선물하는 것입니다

물론 사회정의를 외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회봉사등에 관심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심한 빈부의 격차와 높은 자살율등을 생각해 볼 때 현 시대에 있어서 삶의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것이 우리 신앙생활의 모습이고 과제인 줄로 믿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서 우리는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을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범사에 감사입니다 또한 이 시대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기도 합니다

 

18절을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범사라는 단어는 모든 , 전체의 의미입니다

즉 모든 일에 감사하라 전체적으로 모든 상황가운데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사실 이 말씀은 상당히 어패가 있는 요구의 말씀입니다

슬픔때에도 괴로울때에도 시험속에서도 감사가 가능한 일입니까?

원망과 불평과 비난이 나오는 시점에 감사하다는 말이 나온다는 것은 실제로 어려운 일인것입니다 혹시라도 입으로 감사하다 말할수 있어도 마음으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말은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모든 상황과 환란속에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까?

두가지의 분명한 믿음의 확신과 인식이 있을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1) 삶의 모든 측면에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있다는 진실을 믿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139: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139: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39: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39: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우리의 모든 상황가운데 여전히 나를 위해 일하고 계심을 믿을 때 감사가 나오는 것입니다

 

2) 그 어떠한 상황이라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믿음이 있을 때 감사할수 있는 것입니다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여기서 쓰인 모든 것이라는 단어는 오늘 본문의 범사라는 단어와 같습니다

똑같이 원어로 파스입니다

또한 합력하여 라는 의미는 함께 일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누가 모든 일에 함께 일하시나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일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범사에 주님이 나를 도와 함께 일하심으로 선하게 결론이 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 어떤 일도 그 어떤 사건도 그 어떤 불행도 우리가 믿고 나아가면 선한 결말에 이르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을 믿고 우리는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도 일하시기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내가 손을 놓고 정신없이 울고 있을 때에 나를 붙잡고 여전히 인도하심을 생각하고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는 환경의 반응이 아닙니다 감사는 생각하고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 범사에 감사할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의 대상은 2가지 차원이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 희생을 치른 사람들에게 감사를 해야 합니다

부모님, 배우자, 친구, 신앙의 멘토등의 희생으로 우리는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이 분들은 시간도 투자하고 에너지도 쏟아부었고 자원도 사용하여 나를 도왔습니다 나에게 행복을 선물하였던 것입니다

이번에 올림픽에 출전한 144명의 선수들에게 우리는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들은 지옥 훈련을 4년동안 받고 대한민국을 위해 나갔습니다 메달과 관계없이 모든 선수들에게 고마움이 듭니다 폭염의 대한민국 국민을 박수치고 웃을수 있게 해주었으니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폭염에 군복을 입고 나라를 지키는 우리의 아들들을 위해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수돗물을 관리하고 폭우, 폭염에 일하시는 공무원들을 위해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품안에 있는 아기들에게도 감사하십시오 나에게 미소를 주어서 살 맛이 나게 해주어서 고마운 것입니다

조금만 생각해도 주변에 온통 감사한 분들뿐입니다

 

이렇게 범사에 감사!! 를 주변에 퍼트려야겠습니다

커피 한잔을 사도 젊은 청년들에게 수고가 많다고 인사하고 수퍼에서 물건을 계산하고 고맙다고 인사할 때 나도 행복하고 상대방도 즐겁고 우리는 나라의 DNA를 바꿀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만 따라하시지요 범사에 감사!...범사에 감사! ..

 

둘째로 예수님의 큰 사랑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절대적인 희생의 사랑, 나를 향한 죽음의 사랑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생을 선물한 사랑이십니다

그 사랑은 나를 향한 구속의 사랑, 끝없는 영원한 사랑이신 것입니다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전주 화산동에는 군산 영명고등학교 학생들이 성금을 모아 세운 데이비스 선교사의 기념비가 있습니다. 본명은 린니 데이비스 해리슨 (Harrison Linnie Davis)인데 한국에 파송되어 최초로 순교한 여 선교사입니다. 1896년 군산에서 아이들과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선교를 하던 그녀는 결혼 후에는 전주 서문 밖에 약방을 개설하고 환자들을 치료하며 선교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파송한 미국 선교부의 지원으로 병원을 지은 후 본격적으로 의료선교를 하게 되었는데 그 곳이 바로 전주 예수병원입니다.

데이비스 선교사는 가가호호 방문하며 전도를 하였는데 한 해에 1,885명을 전도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을 사랑하던 그녀는 예수병원에 입원한 어린이들을 돌보다가 열병에 전염되어 41세의 나이로 순교를 하였습니다.

그녀의 기념비에 이렇게 기록되었습니다. '생명을 바쳐 선교한 여장부'. 데이비스 선교사가 헌신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머니로부터 배운 십자가 사랑 때문이었노라고 고백합니다

그녀의 십자가 사랑에 대한 감사는 척박한 한국땅에 와서 순교의 씨를 뿌린 것으로 이어졌고 대한민국은 선교 강국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사랑에 감사해야 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구속을 주셨습니다 영생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근원적인 감사를 주신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영원한 인생길을 주신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범사에 감사를 생활화 해야할 것입니다

-하루에 100번씩 주변에 감사하다 고맙다를 사용하십시오

 

-그리고 내 인생도 주님 손에 달려 있음을 생각하고 날마다 주를 바라보시고 감사하십시오

 

우리의 인생 마지막 길은 천국 환송식이 될 것입니다

아무도 쓸쓸하게 무의미하게 사라지지 않은 것입니다

주의 천사들과 먼저간 믿음의 선조들과 보좌에 앉으신 영광의 하나님과 어린 양 예수님께서 우리를 영화롭게 영접하실 것입니다

영적으로 이 시간 이것을 생각하고 믿고 감사하십시오

현상을 보지마시고 하늘을 보시고 사람을 겉모습을 보시고 반응하지 마시고 감사의 대상으로 보신다면 우리 인생의 DNA는 바뀔 것이고 우리나라에 다시 천국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날 구원하신 주 감사

 

1.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 곁에 계시네

향기로운 봄철에 감사 외론 가을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2.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해처럼 높으심 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 중 위로 감사

측량 못할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3. 길가에 장미꽃 감사 장미꽃 가시 감사

따스한 따스한 가정 희망 주신 것 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0 Comments
  • 글이 없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