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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모음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는 삶 (출24:12-18) 4월 19일

박쌤 0 71 0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전염병의 확산을 막는 일에 동참하고자 저희는 온라인 예배로 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 계시든지 주일을 주님의 날로 기억하시고 예배를 드리시는 한 분 한 분을 축복하고 또 축복합니다. 주님의 영광이 임하시는 가정과 삶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다음 주일은 저희 성문교회 부활주일로 지키고자 합니다.

어느 정도 안심이 되는 상황에서 한분이라도 더 오셔서 교회에 모여 함께 예배드리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전염병의 확산이 진정되기를 모두 간절히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출애굽기 21장부터 30장까지의 말씀을 상고하시면 됩니다. 내용은

20장의 십계명을 주신 후에 23장까지는 사람과의 관계에 관한 자세한 규례를 알려 주시는 내용입니다. 종에 관한 규례, 폭행과 배상에 관한 규례 도덕과 공평에 관한 규례를 자세히 알려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 관심은 인간에 대한 존중과 배려입니다. 가난하든 부자이든 배운 사람이든 배움이 약한 분이든 정상인이든 장애우이든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시려는 내용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웃 사랑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30장까지는 정확히 31장까지는 성전에 관한 자세한 규례입니다.

성소, 지성소, 제단, 제사장, , , 기름 등 일정한 규칙을 알려 주십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주 관심은 거룩함입니다. 구별되어 소중함을 유지하려는 우리들 마음의 자세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예를 들면 파고다 공원에 여러 노인들이 앉아 있습니다. 가까이 안가는 사람이 있고, 냄새난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부모님이 앉아 있다면 우리의 마음자세는 달라질 것입니다. 다가가게 되고 귀하고 소중하게 대하게 되고 챙기게 될 것입니다. 똑같은 어르신들이 앉아 있지만 부모님이나 친척이라면 우리의 마음이 자세와 행동은 달라질 것입니다. 정성으로 사랑으로 그리고 따듯함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일상생활에서의 거룩입니다. 똑같은 것이 아니고 구별되어 소중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거룩한 삶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도 다 같은 사람들의 모임이고 똑같은 건물이지만 행복문 여는 성문이라는 의미를 두고 사랑을 가지고 모일 때 그러한 구별됨이 바로 거룩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거룩함이 유지가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영광이란 무엇입니까? 영광이란 단어는 히브리어로 카보드인데 풍부함, 존귀함 이란 뜻이 들어 있는 단어입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이 임한다는 뜻은 하나님의 완전하고 풍성하고 존귀한 빛이 우리의 인생에 내리비친다는 뜻입니다. 그 영광의 빛이 우리의 삶에 스며든다는 말씀입니다.

 

- 창조의 관점에서 인간사에 펼쳐지는 양상을 보면 2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1. 땅의 일이 있고 땅의 영광이 있습니다.

2. 하늘의 일이 있고 하늘의 영광이 있습니다.


1. 땅의 일은 인간의 모든 노력을 말합니다.

생로병사 속에 이루어지는 인간의 모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속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이 이룬 업적과 역사를 말합니다. 인간의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펼친 모든 삶의 방식을 땅의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역사를 통해 볼 때 인간의 일은 대단하였습니다.

외부의 모든 현상을 연구하고 조절하고 통제하고 완성시켜 왔습니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내면까지 심층 조사하여 최선의 삶을 연구해왔습니다. 이러한 일에 존귀함을 덧입히기 위해 사람들은 인간의 영광을 만들어냈습니다. 노벨상과 같은 온갖 명목의 상으로, 높은 곳이라는 권력의 자리로 영광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의 일과 인간의 영광은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는 한계적입니다. 제한이 있고 범위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계적입니다. 영원하지 못하고 유한한 것입니다. 아무리 올라가도 곧 내려와야 하고 늙으면 모든 것이 소멸되고 바벨탑처럼 서로에 의해 무너지는 것이 반복된다는 점입니다.

 

2. 하늘의 일이 있고 하늘의 영광이 있습니다.

하늘의 일이란 생사화복의 사이클을 말하며 천지만물의 조화를 이루어가는 섭리를 말합니다. 우주공간의 운행과 각 개인들에게 찾아오는 뜻하지도 않은 기회와 기적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진행하시고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찬란히 덮여지는 것! 그래서 죽음을 넘어서는 빛을 누리는 것! 그것이 바로 하늘의 영광인 것입니다.

 

하늘의 일과 하나님의 영광은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제한이 없습니다. 삶의 기적과 기회는 수만 번 수천만 번 부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마치 광야를 걷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매일 공급하시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영원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세대가 끝이 나고 우주가 끝이 나도 영원히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영광 즉 하나님의 영광을 이 약하고 유한한 존재가 경험하게 된다면 생명의 빛, 부활의 빛과 영생의 빛으로 삶의 끈이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오늘 예배를 드리는 모든 분들에게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시길 간절히 구합니다.

 

오늘 본문은 모세와 그의 백성들이 여호와의 영광을 경험하는 장면입니다.

24:15 모세가 산에 오르매 구름이 산을 가리며

24:16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가리더니 일곱째 날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나안 땅을 향한 여정의 시작은 여호와의 영광을 본 것으로 시작합니다. 물론 애굽에서의 10가지 재앙의 기적도 보았고 홍해바다가 갈라지는 기적도 보았지만 진정한 영광은 현상에서가 아니라 말씀과 함께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가운데 십계명이 기록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경험되는 다른 언어 즉 땅의 언어가 아니라 하늘의 언어와 하늘의 스토리가 덧입혀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 충실하게 살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순간순간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 하늘의 영광이 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산에 올라야 합니다.

 

24: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출24:13 모세가 그의 부하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모세가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 하나님의 산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바로 땅의 것과 구별된 장소를 말합니다.

1) 장소입니다. 집이 아니고 교회입니다. 거기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엎드려 기도할 수 있는 장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 그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래서 출24장부터 31장까지 성소에 대하여 많은 장을 할애하였던 것입니다.

2) 마음입니다.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두 손을 높이 드는 마음입니다.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121: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121: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땅에서 이루어지는 복잡하고 다급하고 막힌 사건을 내려놓고 하늘에 하나님께 구하고 찾는 장소와 마음이 여호와의 산이 되는 것입니다.

 

이번 주에 어느 목사님을 통해 하림 회장 김홍국 장로님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전북 익산 이리 신광교회 장로님이십니다. 사업을 하면서 중소기업으로 잘 되고 있을 때 2003년 공장에 화재가 나고 조류 인플루엔자까지 겹쳐 거래처가 다 끊기고 2년간 적자였답니다. 그때 공장이 불탔을 때 달려 온 것은 교회였다고 합니다. 새벽기도 마치고 계신 목사님을 만나 회개기도하면서 울고 기도 받으며 결심을 했답니다. 주님 이번에 살려 주시면 교회를 위해 아낌없이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기적처럼 다시 일어났고 지금은 국내 58개 계열사에 자산 10조를 넘어 재계순위 32위에 오른 대기업이 된 것입니다. 김 장로님은 약속대로 익산 신광교회를 지을 때에 교회 교인들이 작정하여 헌금하고 나머지는 다 내겠다고 하시고 지하 주차장만 운동장 몇 개를 넣을 정도의 규모로 교회를 건축하신 것입니다.

김 장로님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항상 느낍니다. 자연을 보면서 느끼며 살고 인생에 있어서도 성경 말씀대로 살면 누구든지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무너졌을 때, 시작할 때, 그리고 위기가 도래할 때 하나님의 산에 오르는 시간을 되시길 바랍니다. 인간이 덧없음이 시작될 때 하나님의 영광을 덧입는 시간을 기억하시고 산에 오르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 드립니다.

 

둘째로 머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24: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24:18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모세가 사십 일 사십 야를 산에 있으니라

그렇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 속에 높은 산에서 40일을 보냈습니다. 40일은 인내의 시간이고 익숙해지는 시간이고 마음에 새기는 기다림의 시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을 광야에서 훈련받았습니다. 40년은 430년의 노예생활을 벗어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십계명, 5대 제사, 3대 절기를 지키며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가져오는 훈련된 시간이었고 만나 세대를 잉태하는 시간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님도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40일은 광야에서 금식하시고 난후 시작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신앙의 기다림과 익숙할 때까지 머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때 새로운 역사가 준비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삶에 드러나도록 새겨지는 시간이 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머무는 시간, 멈추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믿습니다. 이때 우리는 훈련되어져야 합니다. 말씀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찬송을 가족과 함께 부르는 시간을 삼아야 합니다. 이때 우리는 다음을 준비하는 시간을 삼아야 할 것입니다. 모세의 사역의 진정한 시작점으로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의 출발점으로 삼고 우리의 가정과 우리의 삶에 새로운 사건들이  시작될 것을 기대하시며 보내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셋째로는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려면 율법과 계명을 가슴에 두어야 합니다.

 

24: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네가 그 들을 가르치도록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가르치도록 기록한 돌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삶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환경대로 움직이고 본능대로 살기도 하며 사람들의 반응대로 행동하기도 합니다.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신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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