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10.신앙교육이 빛을 발하다 룻기 1:15-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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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경-10.신앙교육이 빛을 발하다 룻기 1:15-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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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경-10.:신앙교육이 빛을 발하다

2018513

본문 : 룻기 1: 15- 18

15 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18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인터넷에 올린 글중에 재미있는 내용이 있어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어느 20대 아들이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게 되었고 언성이 커지며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어머니는 무척이나 슬퍼하였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며칠 뒤 아들은 아버지와 둘이서 어느 곳인가를 갈 일이 있어 함께 차를 타고 가는 중이었답니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나직한 음성으로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넌 나중에 네 애인이 있는데, 어떤 남자가 네 애인을 울리면 어떻게 하겠니?"

"그런 놈을 그냥 둬요? ~~ 뒤지게 패줘야지요!"

그러자~~~아버지 말씀이,

"네 엄마 울리지 마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여인이거든..."

아들은 아무런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요새는 효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부모에게 잘 못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동네의 효자 효녀 효부상을 주려고 해도 자랑스러워 하지 않아서 숨길 정도로 부모님을 돌보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녀들에게 존중받고 싶으십니까?

사람마다 다르고 자녀들마다 다르지만 부모가 자녀들에게 존중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시면 될 것입니다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은 크게 둘로 나뉘게 되는데 1-4계명까지는 하나님 사랑에 관한 계명입니다 5- 10계명은 이웃 사랑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웃 사랑에 관한 내용중 가장 우선하는 계명은 5계명 부모님 공경입니다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만일 자녀들이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게 된다면 당연히 부모님을 존중하고 높이게 될 것입니다

금쪽같은 자식들 키우느라고 정신이 없는 삶이지만 말씀을 들을때마다 기도를 할때마다 그리고 찬송을 부를때마다 부모님을 생각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가정에 임하시길 축원드립니다

 

이번 주에 읽으실 말씀은 룻기서입니다

원래는 사사기를 읽으셔야 하는데 어버이 주일이라 먼저 룻기를 읽으시면 위로도 되고 기도도 되고 용기도 나시게 될 것입니다

반드시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야 겠다 믿음의 명문 가문을 세워야겠다

다짐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룻기서는 1-4장까지의 말씀입니다

사사시대에 믿음의 교육을 잘하고 그 효과를 보게 되는 책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상상을 초월하는 어려움이 닥쳐도 신앙교육은 축복의 근원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사사시대에 흉년이 듭니다 그런데 베들레헴의 한 가족이 흉년을 피해 이민을 갑니다 엘리멜렉과 나오미 그리고 두 아들이 모압땅으로 이주합니다

그리고 두 아들은 그 지방의 여자들과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먹는 문제는 해결하였지만 불행한 일이 닥칩니다

엘리멜렉도 죽고 두 아들도 외국에서 죽게 됩니다 이제 나오미와 젊은 두 외국 며느리들만 남게 된 것입니다 청천벽력과 같은 삶입니다 기가 막힌 재난이 닥친 것입니다

그때 나오미가 결심을 하게 됩니다 고국으로 돌아가야겠다

그렇습니다 힘들고 지치면 주님 품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거친 세상, 눈물바람인 이 고된 세상을 살다가 위로받으려면 고향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의 고향은 예수님 품입니다

 

나오미는 이렇게 살다 죽자!!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는 땅으로 돌아가려고 결심한 것입니다

280장에 이런 찬송이 있습니다

천부여 의지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 나를 외면하시면 나 어디가리까

내 죄를 씻기 위하여 피 흘려 주시니 곧 회개하는 맘으로 주앞에 옵니다

 

이렇게 나오미는 고향으로 돌아오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두 며느리는 젊은 외국 여인들이었습니다

나오미는 말합니다 너희들은 친정으로 돌아가라 그러자 오르바라는 며느리는 울면서 자기 친정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룻이라는 며느리는 시어머니 나오미 곁에 남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책에도 이름이 남게 되고 다윗의 조상의 이름으로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주목할 말씀은 이것입니다

며느리 룻이 어머니 곁에 남게 될 때 한 고백이 우리를 감동시킵니다

이 고백은 신앙교육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

망해가는 가문이 어떻게 일어서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놀라운 말씀인 것입니다

 

오늘 룻이 고백하는 말씀을 우리 목소리로 다시 한번 읽겠습니다

1: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부모님의 입장에서 보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 귀한 고백입니까?

 

오늘 우리는 롯의 고백을 통해 두 가지를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첫째는 롯은 시어머니를 공경함으로 말씀대로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이웃 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1:16 룻이 이르되...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1: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사실 롯은 이방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를 자기 몸과 동일하게 대하였습니다

 

사람이 어려울 때 그 사람이 어떠한 지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모의 긴병에 피곤함을 드러냅니다

부모님의 연약함에 무시를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믿음은 어려울 때 드러나는 것입니다

게리 스멜리와 존 트렌트가 쓴 [축복의 선물] 이란 책에 보면 헬렌이란 여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녀는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의 학대 아래서 자랐습니다. 그녀가 집을 떠날 때, 그는 다시는 아버지를 만나지 않으리라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그 후 예수님을 믿고 거듭났습니다. 그러나 헬렌에게는 여전히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비판적이고 냉정한 성격문제입니다. 성경공부도 하고 기도도 했으나 자신의 성품은 여전했습니다. 하루는 목사님과 상담하다가 그것이 아버지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 때문임을 알았습니다. 마음에 상처만 받은 것이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아버지를 닮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아버지를 증오하는 것이 하나님과의 사이에 축복의 문을 닫은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녀는 어려웠지만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고, 아버지를 찾아 갔습니다.

문을 열고 나온 아버지는 너무나 늙은 모습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생각해온 무서운 거인이 아니었습니다.

거실에서 그녀는 정말 어려운 말을 했습니다. “아빠, 전 오랫동안 아빠를 증오하며 살았어요. 저를 용서해 주세요아빠는 울었습니다.

한 번도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던 아버지가 내가 네게 그렇게 못된 아버지였니? 내가 네게 그렇게 상처를 주었었니?” 하며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헤어져야 할 시간, 현관에서 헬렌은 아버지를 끌어안았습니다. 그리고 아빠, 사랑해요하고 사랑을 고백하였습니다.

그 때 그녀는 알았습니다. 자신이 아무리 아버지를 증오하고 살았지만, 자기 깊은 곳에 아버지에 대한 본능적인 사랑과 정이 자리 잡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이후 헬렌은 자기 성품에 대하여도 치유 받았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졌고 딴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문이 열린 것입니다.

 

룻의 입장에서 보면 시어머니 나오미는 외국 사람입니다

피를 나눈 혈육도 아닙니다 많은 재산을 물려 주신 고마우신 분도 아닙니다

가난하고 초라하고 불쌍한 어른이었습니다

그러나 룻은 어머니를 따르고 어머니와 함께 묻히겠다고 합니다

 

무엇이 룻의 마음에 있었을까요? 바로 믿음입니다

비록 가난한 가정이었지만 시어머니는 하나님을 가르치고 십계명을 가르치고 5대 제사를 지냈던 것입니다 미간에 말씀을 붙이고 손목에 매고 말씀을 강론하였던 것입니다 그 하나님이 룻의 마음에 들어 간 것입니다

그리고 실천하였던 것입니다

가장 어려운 시간에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실천하였던 것입니다 네몸같이 사랑하라... 자기 몸을 아끼듯이 그렇게 어머니를 쳐다보았을 것입니다

초라하게 고향으로 돌아가는 나오미를 자신의 관점에서 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결심을 합니다

내가 어머니를 섬기자 내가 시어머니를 사랑하자 ...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믿음은 이웃사랑에 대한 고백이고 결심입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 여러 가지 이유로 멀리한 사람, 그리고 나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을 네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마음에 응어리를 털고 끊어진 끈을 묶고 막힌 담을 헐고 주변 사람을 대하는 것이 믿음생활이고 부모님에 대한 효도인 줄로 믿습니다

 

이미 연세가 드신 분들은 자녀들을 믿음으로 양육하시기를 결심하시고 부모님들이 계신분들은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시기 위해 다시 한번 룻과 같이 결심하시는 시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1: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둘째는 모압 여인인 룻이 시어머니를 따라 이국땅 베들레헴에 온 것은 하나님의 보호와 천대에 이르는 축복을 기대하였기 때문입니다

보아스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2:12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사실 룻은 시어머니의 말씀 교육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믿고 천대에 이르는 축복을 기대하며 살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녀가 바라본 것은 초라한 시어머니 모습이 아니라 시어머니가 가르쳐주신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보자 시어머니는 초라한 분이 더 이상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하자 시어머니는 축복의 통로였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효도의 마음은 축복의 싸인입니다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여기서 잘된다는 것은 자식 당대를 말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천대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실제로 1))은 보아스의 아내가 됩니다

2)나오미가 잃어버린 경작권을 다시 찾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땅을 팔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희년 50년이 될 때까지 경작권을 팔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돈을 챙겨서 갔는데 돌아 올 때 무일푼으로 나오미가 돌아 온 것입니다 경작권의 댓가를 치르고 땅을 다시 찾으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큰 댓가를 치르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값을 치르어 준 것입니다

3)룻이 받은 천대의 축복은 이방여자로써 아브라함의 족보에 들어가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다윗의 족보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1:1-6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고 ....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룻이 다윗왕의 할머니가 되고, 아브라함의 족복, 이삭의 족보, 야곱의 족보,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들어갔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아버님이 재혼하심으로 큰 상처를 가지고 목회를 하신 분이 계십니다 항상 어버이 날이면 고민이 되고 불효자인 자기가 효도설교를 못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런 글을 썼습니다

저의 부친께서 돌아가시기 전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오랫동안 요양병원에 계셔야 했습니다. 거동도 못하시고, 기도를 절개하여 가래를 뽑아야 했고, 콧줄로 식사를 해야 하는 아버님을 뵙는 자체가 고통스러웠지만 돌아보면 그 시간이 저희에겐 복이었습니다. 아버님께서 재혼하심으로 알게 모르게 쌓여 있던 부모와 자식 간의 상처가 녹아지고 회복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깨닫고 보니 아버지에게 오랫동안 투병하신 것은 저희들을 위하여 지신 십자가였습니다. 효도할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어버이주일 .... 하나님을 생각하시고 돌아가신 부모님들의 모습을 돌아보시고 살아계신 부모님들을 네 몸같이 챙기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7: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579장 같이 찬송하시겠습니다

1.어머니의 넓은 사랑 귀하고도 귀하다 그 사랑이 언제든지 나를 감싸줍니다

내가 울 때 어머니는 주께 기도드리고 내가 기뻐 웃을 때에 찬송 부르십니다

3.홀로 누워 괴로울 때 헤매다가 지칠 때 부르시던 찬송소리 귀에 살아옵니다

반석에서 샘물나고 황무지가 꽃피니 예수님과 동행하면 두려울 것 없어라

4.온유하고 겸손하며 올바르게 굳세게 어머니의 뜻 받들어 보람있게 살리라

풍파많은 세상에서 선한 싸움 싸우다 생명 시내 흐르는 곳 길이 함께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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