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6 주일설교말씀: 시대를 새롭게 여는 감사(골3: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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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6 주일설교말씀: 시대를 새롭게 여는 감사(골3:15~17)

박진호부목사 0 28 0

시대를 새롭게 여는 감사

2025126

본문 : 골로새서 3 15~ 17

 

지난 몇 주간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좋고 화려하고 즐거운 그리고 편안한 많은 것들만 바라고 쫒아가는 삶에서 잠시 멈추어서 예수님의 음성을 들엇습니다

4: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예수님께 다시 초점을 맞춥니다

그리고 집중하는 삶을 연습니다

하루 5분의 무릎기도 하기, 하루 5장의 성경 읽기, 그리고 오늘 말씀을 통해 나눌 하루 50송이의 감사하기 까지 우리는 더욱 깊은 신앙생활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읽고 듣는 신앙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나누었습니다 대단한 설교, 특별한 성경 지식, 유튜브에서의 조회수 올리기 위해 만든 온갖 자기 중심적인 성경이야기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직접 성경을 들고 읽고 사무엘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세상의 소리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나의 신앙의 수준만큼, 나의 믿음의 상태만큼 성경은 직접 하나님의 음성으로 나에게 말씀하십니다

기억하십시오 예배중에 선포되어지는 말씀. 직접 읽는 중에 들려오는 말씀, 기도중에 들려 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살 것 같고 소망이 생기고 주님과 친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친밀해지면 얻을 것이 많습니다

소망이 생기고 기쁨이 생기고 평안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신앙인으로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로 세상을 살아갈 때의 구별된 삶의 방식은 무엇일까를 나누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감사하는 삶입니다

작년에 감사는 조건이나 환경이 아니고 의지의 결단이고 마음의 작정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늘도 다시 이 어려운 시대속에 감사의 의지를 끄집어내셔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시간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내 삶을 변화시키는 96가지의 지혜라는 책에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오늘 당신이 만나는 사람에게

웃음을 활짝 지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고맙다고 말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훌륭하다고 칭찬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오늘 당신이 나가는 일터와 하는 일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가져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 감사하는 마음이 일과 일터로부터

당신을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당신과 한솥밥을 먹는 가족에게

따뜻한 웃음을 보여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수고한다, 고생한다"라고

말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 따뜻한 웃음과 따뜻한 말이

바로 행복의 문을 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웃음으로 시작하고

감사하는 당신이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감사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입니다

감사는 어지러운 삶의 질서를 잡는 우리의 신앙고백이 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의 환경을 정의하자면 혼돈과 불안입니다

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고 흑암이 깊고 깊다는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지금도 여전히 운행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은 이렇게 질서를 잡아가십니다

1: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그럼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빛으로 임하신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따라가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같이 읽으시겠습니다

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그럼으로 오늘 말씀을 통해 2가지 감사의 의미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첫째는 감사는 그리스도인의 가장 아름다운 영성입니다

3:15.......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감사를 하게 되면 한 마음이 됩니다 감사하게 되면 하나가 되는 축복이 따릅니다 1)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예민해지면 상대방에게 탓을 돌립니다

그래서 공격과 비난의 마음이 뭉게구름처럼 피어오릅니다

작은 컵의 물 한잔이 안개로 변하면 수십키로까지 퍼져나가듯이 상대방을 비난하면 삶의 전체에 미움과 원망이 덮여버리는 것입니다

감사를 시작하면 비난과 원망을 잔 한잔에 담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옆으로 잠시 치워놓을수 있습니다

마음의 평강이 자리잡습니다 비로서 옆의 사람의 손을 잡을수 있습니다

 

2) 사람들이 서로에게 감사하지 못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비교입니다

비교를 통해 자신의 처지 자신의 환경을 아주 초라하게 보기때문입니다

- 아담과 하와에게 뱀은 다가와 하나님과 자신들을 비교하게 만들었습니다

너는 하나님 형상이지 하나님이 아니야 그저 하나님의 이미테이션이야

그러자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그 결과는 두려움과 낙원의 상실이였습니다

- 가인과 아벨의 형제관계에도 비교가 문제였습니다

가인은 아벨의 제사가 하나님께 상달되는 것을 보고 비교했습니다 자신을 초라하게 여겼습니다 그리고 할수 있는 최대의 방법을 동원합니다 아벨을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돌을 들어 쳐서 동생을 죽입니다

 

만일 가인이 동생이 함께 하니 감사, 동생을 볼수 있어서 감사! 했더라면 비극은 없었을 것입니다 손을 잡았을 것입니다

인류의 전쟁과 다툼과 살인은 비교에서 시작된 것을 봅니다

 

그러나 감사하게 되면 비교로 시작된 증오와 다툼이 눈녹듯이 사라집니다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감사하는 모습, 감사하는 언어, 감사하는 순간인 것입니다

그라고 하나되는 모습입니다

 

둘째로 감사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강력한 힘입니다

감사는 극단적인 사람도, 암울한 상황도, 괴로운 가정도 변하게 하고 새로운 시대를 비밀스러운 열어가는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한국의 사랑의 원자탄이라는 손양원 목사님에게 장래가 촉방되는 두아들이 있었습니다 동인이 동신이였습니다 그런데 여수 반란사건 와중에 공산당을 따르는 학생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두 아들의 장례식을 치르는 날 손양원 목사님은 아홉가지의 감사로 답사를 대신하십니다

 

오늘 전문을 읽어드립니다

여러분 내 어찌 긴말의 답사를 드리리오. 내가 아들들의 순교를 접하고 느낀 몇 가지 은혜로운 감사의 조건을 이야기함으로써 답사를 대신할까 합니다.

 첫째,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들이 나오게 하셨으니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둘째, 허다한 많은 성도들 중에 어찌 이런 보배들을 주께서 하필 나에게 맡겨 주셨는지 그 점 또한 감사합니다.

 셋째, 33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자와 차자를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넷째,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하물며 두 아들의 순교이리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다섯째, 예수 믿다가 누어 죽는 것도 큰복이라 하거늘 하물며 전도하다 총살 순교 당함이리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섯째, 미국 유학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에 갔으니 내 마음 안심되어, 하나님 감사합니다.

 일곱째, 나의 사랑하는 두 아들을 총살한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 삼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여덟째, 내 두 아들의 순교로 말미암아 무수한 천국의 아들들이 생길 것이 믿어지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아홉째, 이 같은 역경 중에서 이상 여덟 가지 진리와 하나님의 사랑을 찾는 기쁜 마음, 여유 있는 믿음을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합니다.

 

끝으로 나에게 분수 넘치는 과분한 큰복을 내려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돌립니다.

이 일들이 내 아버지와 어머니가 새벽마다 부르짖던 수십 년간의 눈물로 된 기도의 결정이요, 나의 사랑하는 나환자 형제 자매들의 23년간의 나와 내 가족을 위해 기도해 준 그 성의의 열매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두 아들을 죽인 원수 안재선을 양아들로 받아들입니다

안재선은 신학공부까지 하게 되었고 그 아들 안경선은 목사가 되어 이렇게 고백합니다

2015. 2. 23일 국민일보의 설교가 나오는데 제목의 글입니다

아버지인 안재선님, 그리고 그 아들인 안경선님은 모두 나름의 아픔을 안고 있습니다.

어쨌든 양아들로 입적되었지만 손양원 목사라는 거목의 친아들 둘을 죽음으로 몰아세웠다는 죄책감, 안경선 목사님은 이를 "제 인생에 새겨진 주홍글씨"라며 마음 아파합니다

그때가 197912월이었다 안재선님은 48세 후두암으로 숨을 거두기 전에 아들에게 말했답니다 신학교에 가서 목회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유언을 남기셔서 자기는 목사가 되었다고 ..

 

그렇습니다

감사는 사람을 바꾸고 그 사람의 운명을 바꾸고 주변을 변화시켜나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매일 뉴스를 보면서 분노와 불안과 공격의 마음으로 시달리신다면 병들기 딱 좋은 조건입니다 속병들고 마음병들고 인생병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뉴스를 전혀 안볼수는 없지만 가능하면 줄이시고 마음을 정해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고 오히려 감사하십시오

 

그럼 목사님 하루에 어떻게 50송이 감사를 할수 있을까요?

창세기 1장의 창조의 순서대로 하시면 됩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 .. 빛이 있어서 감사 ... 하늘보면서 감사... 땅을 보면서 감사 ..바다를 보면서 감사.. 여긴 바다가 없으니 중랑천 보면서 감사.. 산을 보면서 감사... 눈에 보이는 동물들 식물들 감사.. 그리고 맨 나중에 사람을 보면서 감사 하십시오 사람에게 감사하는 것이 제일 어려우니 감사를 펼쳐 놓은 다음에 사람을 보며 감사하시면 쉬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요

 

감사는 생각이고 감사는 의지이고 감사는 신앙고백입니다

 

골로새서 17장을 같이 읽겠습니다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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