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21 주일설교: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옵소서(엡3:14~19)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옵소서
2024년 7월 21일
본문 : 에베소서 3장 14~19절
요새 젊은 사람들이 서로 만나 소개를 할 때 자주 나오는 단어가 있습니다
당신은 MBTI 의 어떤 유형이냐는 것이지요
MBTI는 성격유형검사를 말하는데 16가지 유형별로 사람을 분석하는 것을 말합니다
생활의 에너지 방향에 있어서 E는 외향적인 성격이고 I 는 내향적인 성격입니다
사물인식 방식에 있어서 S는 감각적인 반면 N은 직관적인 경향을 말합니다
현상 판단에 있어서는 T는 사고와 논리를 가지고 접근하는 성격이고 F는 감정적인 접근을 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생활양식에 있어서는 J는 계획과 목적에 기초한 판단을 기초하는 반면에 P는 자율과 융통성에 근거하여 인식하는 것으로 우선순위를 두며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것을 종합하면 16가지 유형이 나옵니다
이 성격유형검사는 대인관계나 자신을 평가할 때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요새는 남녀간에 소개를 받거나 서로 만날 때 먼저 MBTI를 묻기도 합니다 나는 I인데 당신은 뭐냐고 ...
또한 그 외에 기질 검사나 혈액형도 서로행동 유형을 판단할 때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사람은 단순히 자신을 평가하고 다른 사람의 성격유형을 본다고 해서 인생의 답이 쉽게 해결되는 것이 아님을 보게 됩니다
불안과 스트레스는 모든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재난과 고통은 모든 사람에게 엄습합니다 사람과의 대인관계의 어려움은 모든 사람이 겪는 괴로움입니다
그리고 현실과 미래를 걸어나갈 때 막막함은 모두가 겪는 긴장인 것입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여기까지 걸어오고 이겨낸 힘은 기질과 성격유형 때문만은 아닙니다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습은 다차원적입니다
성격, 기질, 성품 외에도 마음 정신, 영혼등이 우리의 존재요소입니다
우리가 걸어온 지난 날의 모든 삶은 이렇게 다양한 내 자아의 요소들이 역할을 하여서 여기까지 온 것임을 알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사도바울은 인간의 모든 자아의 측면을 두가지 유형으로 나누너 권면합니다
즉 겉사람과 속사람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엡3: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여기서 속사람은 내면의 자아를 말합니다
사도바울은 고후4: 16절에서 더욱 자세히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고후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구체적으로 구분을 하자면
속사람이란 인간의 영적인 측면을 말하고 지성과 감정과 의지가 잘 훈련되고 조화를 이루어 균형을 이룬 상태를 말하며 하나님과 교제가 가능한 영혼을 의미하며 영원한 영생을 누리는 자아를 의미합니다
겉사람이란 인간의 물리적인 신체와 외형을 의미하며 육체적이고 인간적인 강점과 약점을 말하며 즉 기질과 성격을 말하며 노화와 부패와 사망의 영향을 받아서 일시적이고 죽음후에 끝이나는 내 존재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 있어서 속사람이 강건하고 겉사람이 강건한 사람의 차이는 이렇습니다
1)촛점과 우선 순위가 다릅니다
겉사람이 강건한 사람은 세상적인 관심사, 신체 건강, 외모에 초점을 맟추고 삽니다 반면에 속사람이 강건한 사람은 영적 성장, 하나님과의 관계, 도덕정 정직성을 우선시하며 사는 것입니다
2) 힘을 얻는 근원이 다릅니다
겉사람이 강한 사람은 신체적인 건강, 영양상태, 외부조건에서 힘을 얻습니다 속사람이 강한 사람은 성령님의 임재로, 말씀과 기도로, 예배에 참석하고 헌신과 봉사로 생의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3) 인생의 도전의 자세가 다릅니다
겉 사람의 강건을 추구하는 사람은 신체적인 질병, 노화, 외부 시련에 낙담하고 약해집니다 반면에 속사람의 강건함을 추구하는 사람은 고통과 역경속에서 믿음을 가지고 새롭게 되고 견고하게 되는 터닝포인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요새 많은 분들이 외적인 현상에 너무 많은 영향을 받아서 속사람이 약하여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등의 전염병, 나라가 잘 살기 시작하면서 오는 외적인 차이와 빈부격차의 차별, 일상이 된 재난과 자연재해 등으로 조금만 일이 생겨도 분노하고 앙심을 품고 서로를 비난하고 낙심하는 것으로 생활패턴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미래와 다음세대를 위해서도 좋은 현상을 아닙니다
다같이 어려울때는 잘 살아보세 허리를 졸라매고 같이 수고하였는데 나라가 경제시스템으로 잘살게 되자 서로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이 난 것처럼 사회 구석구석 여기저기서 이득을 취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싸우고 공격하고 말을 함부로 하고 살아가고들 있는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도 같이 세상을 비난하고 정죄하기 전에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에 먼저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마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마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마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 성도들은 세상에서 소금이고 빛이라는 말씀입니다
즉 다른 존재양식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 존재양식은 결국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게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 방식이 무엇입니까? 바로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는 것입니다
겉 사람을 중요시하며 사는 사람은 일시적이고 육적인고 세상적인 만족을 추구하기 위해 싸우고 다투는 반면에 속사람의 건강을 추구하는 사람은 영원함을 추구하고 하나님과의 관계 증진을 위하여 영적 훈련, 성령충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살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예수님을 인생의 구주로 고백한 하나님의 자녀요 주님의 제자로 더욱 속사람이 강건하기 위해 초점을 맞추고 기도하고 말씀과 기도에 전념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 오늘 사도 바울이 강조한 대로 속사람이 강건하게 되는 일이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까요?
첫째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 앞으로 자주 나아와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는 두가지입니다
1)우리가 얼마나 죄인인줄을 알게 하는 사건입니다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2) 죄인중의 괴수인 나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를 알게 하는 사건입니다
엡3: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엡3: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괴로운 인생길을 걸으면서 십자가 밑에서 더욱 깨닫는 것은 내가 얼마나 악한 죄인인 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7장에서 사도바울은 고백합니다
롬7: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롬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여전히 우리는 마음의 소원하는 바와 달리 육신의 소욕을 따르고 세속의 방식에 익숙한 자신을 발견합니다
먹고 마시고 즐기고 얻고 취하고 자랑하고 원하지 않게 상처주고 비난하고 있는 자신을 십자가 밑에서 보게 됩니다
목소리를 높이지는 않치만 속으로는 은근히 남을 판단하고 나의 남다른 의를 높이고 있는 내 자신을 비로서 십자가 밑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나를 위하여 십자가의 달리신 예수님은 조용히 바라보십니다
영원히 저주와 죽음의 굴레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 나를 받아주시고 용납하시는 예수님. 십자가 위에서 못박히신 채로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시는 주님을 비로서 십자가의 은혜 앞에서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살면서 지은 이 모든 죄를 어떻게 온전히 씻어낼수 있을까요?
사도바울은 디모데전서 1: 15절에서 고백합니다 나는 죄인중에 괴수라고
오직 십자가의 은혜로 그리고 예수님의 선홍같이 붉은 보혈의 피로 우리를 정결하게 씻어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그 긍휼하심과 용서의 사랑은 얼마나 크신지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무궁하며 한계가 없으시며 영원하여서 내 인생 전체를 덮고도 남을 엄청난 사랑을 십자가에서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오늘 이 십자가의 사랑 앞에서 우리는 다시 자복하고 깨달아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채워서 속사람이 강건하게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둘째로는 성령의 능력을 추구하셔야 속사람이 강건하게 되는 것입니다
엡3: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성령은 변호하시고 동행하시고 맞들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거나 다른 누구를 보태면 이단인 것입니다
삼위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 구속주 예수님,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일체이십니다
시점으로는 창조주 하나님은 창조때부터 지금까지 창조하시고 역사를 운행하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구속주 하나님은 2000년전에 오셔서 예수님으로 오셔서 우리를 위해 직접 십자가의 구속과 부활의 영광을 경험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주로 영접한 후 변호해주시고 동행하시며 맞잡아서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요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지금 우리가 힘을 얻고 사는 방식은 내 힘입니까? 나의 경험, 나의 재산의 능력, 나의 사회적 위치입니까? 나의 주변 사람들입니까?
아니면 성령 하나님이십니까?
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는 성령님, 나를 대신하여 탄식하시고 기도해주시는 성령님, 예배때마다 나를 은혜속으로 이끄시고 온전한 길로 들어서게 하시는 성령님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965년 베트남 월남 전쟁이 한창 치열할 때 모교회의 청년들도 참전하게 되었답니다 어느 날 아들을 월남에 보낸 집사님이 찾아와서 울며서 말하더랍니다
“목사님, 아들이 혹시 다치지 않을까 저녁마다 걱정하고 잠을 못 이루는데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집사님, 성령님은 우리의 빌 바를 아시므로 자매님의 기도를 성령님께 맡기십시오. 성령님께서 대신 기도해 주시기를 기도하십시오.”
그래서 이 집사님은 아들을 위해 성령님께서 대신 기도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답니다.
하루는 그 아들이 베트콩과 치열한 전투를 하다가 전방에서 날라 오는 포탄을 피해 3미터 앞으로 뛰어가려고 하는데 누군가 무서운 힘으로 어깨를 누르면서 “그 자리에 엎드려라”하고 명령하는 것이었다.
이 아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잽싸게 그 자리에 엎드렸는데 바로 그 순간 ‘꽝’하는 소리와 함께 분명히 자기가 뛰어가려던 바로 그 지점에 포탄이 떨어졌다. 그 청년은 주위를 살펴보았지만 자기의 어깨를 누르면서 엎드리라고 소리치던 사람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훗날 무사히 귀국한 청년은 목사님을 찾아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제가 3미터 전방으로 뛰어가서 엎드렸다면 가루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머님의 기도로 성령님이 저를 못 가게 막으셔서 목숨을 구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렇습니다 너무 힘들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겠거든 성령님께 기도를 부탁드리십시요 성령님께서는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해 주실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 내영혼 깊은 곳에 성령님을 초대하십시오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님의 위로를 받고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하십시오
그럴 때 놀랍게도 우리의 영혼은 은혜로 충만하게 되고 내면이 평안하게 되고 속사람이 강건하게 될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이 나올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십자가 앞에서 강건하게 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버지 사랑 내가 노래해. 찬양하시겠습니다
그 사랑
아버지 사랑 내가 노래해
아버지 은혜 내가 노래해
그 사랑 변함 없으신 거짓 없으신
성실하신 그 사랑
상한 갈대 꺽지 않으시는
꺼져가는 등불 끄지 않는
그 사랑 변함 없으신 거짓 없으신
진실하신 그 사랑
사랑 그 사랑
날 위해 죽으신 날 위해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
다시 오실 그사랑 죽음도 생명 천사도
하늘의 어떤 권세도 끊을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