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만든 교회,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_마16:13-20_9월 20일

홈 > 예배와 말씀 > 설교모음 > 2020 년
설교모음

사람이 만든 교회,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_마16:13-20_9월 20일

성문Shalom 0 4889 0

사람이 만든 교회,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말씀요약본입니다.)


이번 주 또한 우리는 비대면 예배로 드리고 있습니다.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느 곳에서 예배를 드리시든지 주님의 보호하심과 위로하심과 그리고 예수님께서 아이들을 축복하심같이 가정을 축복하시는 은총이 넘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혼돈의 시기에 우리는 친구 같은 TV에 빠져 살 수도 있고 유투브 서핑을 하면서 관심에 재미와 의미를 더하면서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요새 정치 경제에서 얻지 못하는 감동과 위로를 주는 트로트의 매력에 빠져 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하신다면 삶의 방향과 중심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성경을 자세히 읽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상고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주 읽으실 말씀은 마태복음 15-21장까지의 말씀입니다. 적어도 2번 이상 읽으시면 상고하는 시간을 가지시게 되실 것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15장에 신앙적인 전통에 관하여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많은 병자를 고치시고 다시 떡 7개와 작은 생선 2마리로 4000명을 먹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1413절에 나오는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000명을 먹이시는 장면에 이어 나옵니다. 다시 기적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에클레시아, 교회에 관하여 말씀하시고 변화산에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형되시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18장에서는 천국에서 큰 사람을 설명하시면서 복음의 핵심을 가르치십니다.

21장에 마침내 십자가를 지기 위해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는 장면으로 요약됩니다.

 

요즈음 한국교회는 비대면 예배가 길어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언론과 정부의 방침이 마치 한국교회가 코로나의 진원지처럼 분위기를 띄워서 비난과 혐오를 당할 때 다소 억울한 면도 없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교회는 인내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안정을 위해 견디어내고 있고 힘든 곳을 보듬고 있습니다.

요새 사회 분위기상 신앙 생활하는 것이 많이 위축되는 가운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고민과 질문이 많아졌습니다. 크게 3가지를 보면

1. 내가 믿는 기독교는 과연 어떤 종교인가?

2. 교회라는 장소에 꼭 가야만 신앙 생활하는 것인가?

3. 왜 나는 성문교회라는 곳을 가야하는가?

인터넷 교회들, 사이버 교회들, 방송 상의 교회들이 많은데 굳이 본인의 교회를 가야하는가 등의 질문 등이 스쳐 지나가기도 하고 반복적으로 하게 되기도 합니다.

 

오늘 읽으신 본문인 마태복음 1613-20절까지의 말씀은 우리의 많은 질문에 분명한 답을 주는 말씀이기에 교회생활에 있어서 중요하고 근간이 되는 말씀입니다. 교회는 지난 2000년 동안 참 많은 위기와 박해를 견뎌왔습니다.

 

 

로마시대에 네로황제가 도시를 새롭게 만든다고 곳곳에 불을 질러 혼란에 빠졌을 때에 기독교인들 때문이라고 화살을 돌려서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고 박해를 당하였습니다. 영화 벤허는 그때의 상황을 잘 그리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의 장소가 지하무덤인 카타콤베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300년을 이어갔습니다. 당시 동로마제국이었던 지금의 터키의 동부, 갑바도기아에서 바위산을 파고 내려가 숨어서 예배를 드리고 생활을 하였습니다.

1517년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당시에는 많은 개신교 즉 프로테스탄트(저항자)들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프랑스의 개신교도들을 위그노라고 하는데 파리에서 하루에 3000명이 학살을 당하기도 했는데 그들은 스위스로 건너가 오늘날의 유명한 장인들(명장들)의 나라인 스위스를 만들어 냈습니다.

1900년 들어 스탈린 등의 공산주의자들이 러시아의 모든 교회를 폐쇄하고 박해하였지만 1991년 고르바초프의 선언이후 소련은 사라지고 러시아가 세워졌는데 러시아정교회는 굳건하게 세워져 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일제의 합병이후 수많은 교회는 파괴되고 신사참배의 굴욕을 겪었습니다. 예를 들면 제암리 교회는 3·1운동 이후 보복의 일환으로 교인들을 교회당에 모아놓고 23명을 총으로 사살한 후 짚덩이와 석유로 불을 질러 다 태워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자리에 제암리 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구역장들이 다녀왔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북한의 공산당치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지하에서 쪽 복음을 들고 고난의 시간 속에서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수많은 박해와 위협과 죽음 속에서 교회는 항상 멈추고 소멸된 것 같은데 건재해왔고 영원히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반면에 사람이 만든 교회는 역사적으로 보면 무너졌습니다.

사람이 만든 교회는 무엇입니까?

1) 눈에 보이는 건물입니다. 화려하게 지은 성전입니다. 견고하게 만들려는 벽돌과 콘크리트들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무너졌고 무너지고 맙니다. 그 미국의 유명한 크리스탈 교회는 유지가 안 되어서 팔려나갔습니다.

2) 인간이 만든 구조와 조직입니다. 그 교회의 전통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런 것이 전통이라고 강요하는 관습들, 인간의 영광을 높이기 위한 방식들, 예를 들면 교황무오설을 주장하는 교황제도나 인간의 동상을 만들어 사람을 기리는 모습(천주교에서는 성인)등은 다 인간이 만든 교회입니다.

3) 부패한 지도자들이 이끌어가는 교회 모습들입니다. 물질로 성적으로 타락한 목사나 장로나 안수집사 권사들이 주인이 되어 교회를 주장하는 교회, 세상의 방식과 가치로 교회를 뒤흔드는 성도들이 이끄는 교회, 거룩한 모임에서 소리 지르고 난동을 피우고 서로 싸우면서 주장하는 사람들의 교회는 사람이 만든 교회입니다.

 

사람이 만든 교회는 모임이지 교회는 아닙니다.

사람이 의도하는 교회는 단체이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려는 에클레시아 교회는 아닙니다. 예수님은 당시의 유대사회에서 사람들이 만든 전통, 바리새인, 사두개인, 서기관들이 만든 성전을 다 무너뜨리셨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완성시키셨습니다.

 

15장에도 보면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따집니다. 당신의 제자들이 떡을 먹을 때 왜 손을 씻지 아니하냐 장로들의 전통을 무시하는 거냐?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5: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하나님의 계명은 분명한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정확하게 가르치셨습니다.

22:37

0 Comments
  • 글이 없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