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교회생활의 차이_갈3:23-29_9월4일

홈 > 예배와 말씀 > 설교모음
설교모음

믿음과 교회생활의 차이_갈3:23-29_9월4일

성문교회 0 3613 0

믿음과 교회생활의 차이

본문 : 갈라다아서 3: 23~ 29 

 

오늘부터 6차 말씀상고 대행진이 시작됩니다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동안 말씀을 자세히 보시고 깊이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지시면서 하늘의 법칙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은총을 얻게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9월에 읽으실 말씀은 갈라디아서, 에베소서입니다

특히 이번주 추석을 앞두고 읽으실 말씀은 갈라디아서 1장세서 3장까지의 말씀입니다

갈라디아서는 한마디로 자유를 위한 대선언이라고 불리는 책입니다

 

언제 쓰여졌는가 하면 사도바울이 2차 전도여행중 그리스의 남부에 위치한 고린도에서 16개월간 머물면서 지금의 튀르카이의 중부지역 소아시아 지역인 갈라디아 지방에 있는 교회들에게 보낸 서신입니다

 

당시 튀르카이는 로마제국의 영토였습니다

동쪽으로 시리아 레바논 이스라엘, 요르단 이집트까지 다 로마제국의 영토였던 것입니다

셀주크 투루크가 1071년에 쳐들어와서 예루살렘과 소아시아지역을 점령하기까지 갈라디아는 동로마 지역이었으며 1453년 콘스탄티노폴리스(지금이 이스탄불)가 오스만 투르크의 슐탄 메메드 2세의 의해 함락된 이후에는 완전히 기독교 문화가 튀르카이 지역에서 지워져 갔던 것입니다

 

이번 주 읽게 될 갈라디아서는 로마서와 함께 종교개혁의 근거가 되는 귀한 서신입니다

 

당시 갈라디아 교회들은 사도바울이 1차전도여행 2차 전도여행을 통해 세워진 교회들이었는데 들리는 소식으로 자신이 전한 복음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즉 예수님을 믿는 모든 이방인 그리스도인들도 유대인의 규례대로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얻는다는 가르침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펜을 들고 할례와 관계없이 구원은 오직 예수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만 얻을수 있다는 진리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 바로 갈라디아서 인 것입니다

 

명확하게 강조하는 구절이 바로 2:16절 말씀입니다

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많은 분들이 예수님을 믿으면서 교회 생활속에서 시험을 받을때가 많이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시험이 많은데 상당수의 부분이 교회 생활의 규칙이나 행위를 강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 생활하다보면 따라야 할 규칙들이 많이 생깁니다

헌금해라, 회비내라, 청소해라, 부서에 가서 봉사해라

 

특히 이렇게 교회건축이 이루어지면 헌금에 대한 강조가 생기게 되고 규칙이 만들어지고 그래서 못하면 시험이 되고 하면되면 자신의 자랑과 의가 되곤 하는 것이지요 저도 기도 달란트, 건축 달란트를 광고했던 이유는 부담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고 모두가 하나되어 동참하고자 하는 이유였는데 이것이 부담이 되고 시험이 될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헌금을 할 형편이 안되는데 그리고 마음으로 수용도 안되는데 규칙이 되고 율법이 되면 믿음의 본질을 놓치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리는 것은 오직 주님은 우리의 심령을 다 아시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럼으로 모든 면에서 자유하시길 부탁을 드립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첫 번째 말씀은 율법이나 신앙생활 규칙은 믿음이 오기전까지만 도움이 됩니다

3: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3: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다시 말하면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기전까지 구약의 율법은 효과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5대 제사를 드리고 성소와 지성소를 가르고 정함과 부정함의 규칙을 정하여 따르게 하였던 것은 믿음으로 인도하는 초등교사의 역할이었다는 것입니다

즉 일에 전문성을 얻기 위해 시작하는 첫단계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으로 시작된 믿음의 세계가 시대를 흘러가면서 세밀한 규칙을 더하고 어느새 사람을 옭아매는 잣대가 되고 만 것입니다

너 기도했어 얼마나 했어? 많이 기도하면 믿음이 좋고 적게 기도하면 믿음이 없고

너 헌금 많이 했어? 많이 했으면 믿음이 좋고 적게 했으면 믿음이 작고 ..

그렇게 쉽게 판단하고 평가하게 율법이 작용을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가르쳐 주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믿음의 세계를 열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가르쳐 주는 그 규칙이 믿음의 상태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거나 비교하는 근거가 된다면 사도바울이 말씀한대로 다른 믿음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중세 카톨릭교회가 다른 믿음을 강조한 적이 많았던 것입니다

교회의 역사, 교황의 권위, 그리고 따라야할 규칙을 많이 만들었던 것입니다

심지어는 연옥설을 만들어서 당신의 부모가 지금 연옥에 머물러 있는데 당신이 여기 헌금함에 땡그렁 금화 하나를 넣는다면 당신의 부모님은 천국으로 건너가게 될 것입니다 하면서 요한 테첼(Johann Tetzel, 1465- 1519811)이라는 수사는 헌금을 강조하고 다녔습니다 소위 면제부 판매 위원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배경은 로마성당을 짓다가 돈이 모자라게 되자 이렇게 다른 복음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종교개혁자들이 복음으로 돌아가자는 기치아래 종교개혁으로 개신교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복음은 분명한 믿음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믿음이란 내가 공로를 많이 쌓은 것도 믿음의 의가 아닙니다

믿음이란 내가 오래 교회를 다녔다고 믿음의 수준을 좌우하는 것도 아닙니다

믿음이란 내가 봉사를 많이 하고 내가 헌신을 많이 해서 이루는 세계가 아닙니다

교회생활속에서의 규칙은 그리고 율법은 믿음의 풍성함으로 나아가게 하는 부수적이고 초등수준의 강조일뿐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믿는 믿음의 정의는 이렇습니다

믿음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1)예수님께서 내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값없이 구원을 이루셨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2)그리고 이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셔서 우리 모두에게 부활의 영광을 선물하였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아느냐? 영적으로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알게 되기위해 우리는 첫 단계인 율법과 규칙을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게 되면,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자유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나의 인생의 구주로 영접하여 확증을 갖게 되는데

이제는 내 안에 내가 뒤로 물러서고 예수님이 주관하시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갈 2: 20절의 고백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것이 바로 믿음의 자유를 경함한 사람들의 고백이고 간증이 되는 것입니다

전에는 내 의를 쌓고 내 노력으로 교회생활을 통해 믿음의 수준에 오르려고 했는데 이제는 자연히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사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좀 초라하면 어떻습니까? 내가 좀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어떻습니까?

남이 나를 인정안해주면 어떻습니까?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는데.. 나는 예수님과 대화가 되고 갑자기 눈이 떠져서 감사가 나오고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 인내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니 헌금 생활, , 헌신 등이 평가가 안되고 그저 주님께 드리는 나의 고백이 되고 사랑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기뻐서 드리는 옥합이 되고 향유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면 무엇을 해주면서 평가하거나 따지지 않습니다

정말 사랑하면 그 어떤 것도 비교가 안되고 평가가 안됩니다

작은 풀반지에도 의미가 들어있고 순간의 터치에도 사랑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믿음은 그런 면에서 평가도 아니고 비교도 아니고 자유함입니다

이 자유함이 생기면 사람 시험도 사라지고 섭섭함도 자취를 감추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게 되고 더 자세히 주님을 쳐다 보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 ! 다 아시지요 .. 주님! 다 들으시지요 ......

 

그때 성령님은 우리에게 들어오셔서 믿음의 생수를 터뜨려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 교회생활에 지치신 분이나 교회생활의 규칙에 눌려 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다신 눈을 들고 믿음을 활성화시키시길 축원드립니다

믿음의 그 큰 세계로 들어가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알아야 두 번째 말씀은 믿음의 유익함이 분명하게 있다는 말씀입니다

 

당연히 믿음으로 구원을 얻고 영생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 삶에서 이루게 되는 유익함이 3가지입니다

 

1)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3: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하나님의 자녀에게 따르는 것은 보호하심과 공급하심입니다

하늘 차원의 보호하심이 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이스라엘 백성앞에서 강조하고 잇는 고백이 있습니다

14:9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앞으로 경제가 어떻게 될지, 앞으로 재난이 어떻게 될지 대비는 해야겠지만 미리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때 가서는 하늘 차원의 보호하심과 공급하심이 뒤따를 것입니다

 

2)우리 모두가 하나가 됩니다 즉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3: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가족은 갈등이 있으나 그저 하나입니다 미워도 고와도 그저 하나입니다

자식이 사고를 치고 부모가 마음에 안들어도 그저 식구입니다

믿음의 가족과 식구가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우리는 매주 모입니다 우리는 어려울 때 같이 중보기도해줍니다

우리는 하나여서 어느 순간에 묶여있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가끔씩 여러분과 신앙생활하게 되어 행복함을 느낍니다

참 고맙고 감사할때가 자주 있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저를 인정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귀하게 여겨주셔서 참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여러분도 옆에 분들과 그런 생각을 자주 하시는 지요 ?

옆에 분들 보시고 한번 같이 말씀해보시지요

당신이 계셔서 위로가 됩니다 당신이 계셔서 내 인생은 복받았습니다

 

3) 아브라함의 유업이 뒤따르게 됩니다

3: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을 우리가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무엇입니까?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즉 복의 근원이 되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인 것입니다

3절 다시 한번 읽겠습니다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우리 하나님은 약속지키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나의 노력과 관계없이, 나의 수고와 관계없이, 내가 쌓은 의와 관계없이,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럼으로 교회생활속에서 스며드는 모든 시험과 찾아오는 의심과 내 자랑을 극복하시고 믿음의 자유함으로 들어서시길 축원드립니다

그리고 믿음의 풍성한 유익함을 당장 지금의 현실에서 누리시길 축원드립니다

 

믿음이 없이는 라는 찬양을 같이 하시겠습니다

 

주님 제 마음이 너무 둔해서 주님을 볼 수 없습니다

이 땅에 속하여 이 땅만 보다가 주님 손을 놓쳤습니다

나는 나그네로 왔는데 왜 주저앉게 되었나

나는 청지기인데 언제부터 내 삶의 주인이 되어 버렸나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고된 수고도 다 헛될 뿐이라

믿음이 없어서 무너진 삶의 모든 자리에 다시 주님을 기다립니다

 

0 Comments
  • 글이 없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