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을 더하는 주변사람들_욥16:1-5_5월 15일

홈 > 예배와 말씀 > 설교모음
설교모음

괴로움을 더하는 주변사람들_욥16:1-5_5월 15일

성문Shalom 0 3550 0

괴로움을 더하는 주변사람들

본문 : 욥기 16: 1-5 

 

여러분 이런 사자성어를 아시지요 동일한 뜻이 들어 있는 단어들입니다

- 사면초가 : 사방이 모두 적으로 둘러싸인 형국이나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고립된 상태를 이르는 말입니다

사기항우본기(項羽本記)’에 나오는 말로, 초나라 항우가 사면을 둘러싼 한나라 군사 쪽에서 들려오는 초나라의 노랫소리를 듣고 초나라 군사가 이미 항복한 줄 알고 놀랐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사고무친 : 사방을 돌아보아도 친척이 없다는 뜻으로 의지할 만한 데가 전혀 없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고립무원 : 고립되어 도움을 받을 데가 없음을 말하는 단어입니다

고립무의 : 고립되어 의지할 데가 없다 라는 단어입니다

 

이 모든 것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난처한 상황에 빠져 있을 때 쓰는 성어들입니다

 

이번 주에 읽으실 욥기 11장에서 20장까지 보면 욥은 고립무의입니다

재산도 날리고 자식들도 죽고 자신은 병이 나서 괴로운데 위로한답시고 나타난 친구들이 가르치기를 넘어서서 비난까지 하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도움받기는커녕 비난을 들으니 사면 초가요 의지할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욥이 듣다 듣다 친구들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16:2 이런 말은 내가 많이 들었나니 너희는 다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로구나

즉 위로하러 온 사람들이 괴로움을 더하는 자들이 되었구나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번 주에 읽으실 말씀은 욥기서 11장부터 20장까지의 말씀입니다

11장부터 14장까지는 소발의 비난과 욥의 대답입니다

소발은 말합니다

욥은 말이 많다 교만하고 자랑을 일삼은 사람이구나 죄를 회개하지 않고 스스로 의로운 사람인 척 하는데 문제가 있다 발리 호개하고 하나님게로 돌아오라 라고 힐난합니다

 

15장부터 21장까지는 욥과 세 친구들의 세 번의 논쟁중에 두 번째 논쟁에 해당됩니다

친구 엘리바스는 이전보다 더 격하게 욥을 다그치며 회개를 강요합니다

세 친구들이 근거한 주장은 인과율에 근거한 것인데 즉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이 나기에 고난을 당하는 것은 다 죄를 많이 지어서 그런거야

그러니까 빨리 회개를 해야해...라는 라는 논리입니다

 

엘리바스는 이렇게 주장합니다

1)악인은 일평생 고통이 따른다

15:20 그 말에 이르기를 악인은 그의 일평생에 고통을 당하며 포악자의 햇수는 정해졌으므로

2)악인은 어두운 곳에서 나올 소망이 없고 결국은 악의 보응이 다가온다

15:22 그가 어두운 데서 나오기를 바라지 못하고 칼날이 숨어서 기다리느니라

3)악인은 고통속에서 두려워하다 결국 죽는다는 것입니다

15:24 환난과 역경이 그를 두렵게 하며 싸움을 준비한 왕처럼 그를 쳐서 이기리라

엘리바스는 악인과 악인의 형벌, 악인의 최후에 관하여 논지를 펴면서 자신의 주장에 무릎을 꿇기를 바라는 마음이 나옵니다

 

그러자 오늘 본문에 욥은 말합니다 너희는 다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구나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에는

1)남의 죄를 지적하고 싶은 본능이 있습니다 이유는 자신의 어두움을 가리고 싶은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2)논쟁에서 이기고 싶은 본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비교우위를 점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런 통계의 예가 있습니다

경제학자가 소득이 행복 지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실험을 하였습니다

- 대학교를 졸업한 당신은 다음중 어떤 직장을 선호합니까?

1.연봉 1억원 2. 연봉 5천만원을 받는 회사 100%1에 답하였습니다

 

그런데 조건을 붙여 어느 직장을 선호합니까?

1.내 연봉은 1억원이고 동기들은 2억원을 받는 회사

2.내 연봉은 5천만원이고 동기들은 2천만원을 받는 회사

그랬더니 응답한 학생들중 70%2를 선택하더라는 것입니다

 

즉 절대적인 소득이 적더라도 자신의 소득이 더많은 상황을 선호하였던 것입니다

분석하자면 소득증가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할 때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개인간의 비교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생각, 환경, 조건을 가지고 행복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왜 남을 강하게 비난하는 것입니까?

1) 나의 어두운 부분을 숨기려는 심리적 작용때문이고

2) 남보다는 내가 낫다는 우월성을 확보해 행복해지려는 욕구때문인 것입니다

공격하고 비난해서 얻어가는 것이 적든 많든 간에 있다고 생각할 때 격렬해지고 물불을 안가리는 것입니다

 

정치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사람관계도 그렇게 진행되는 것을 늘 보게 됩니다

 

그때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인과율입니다 인과응보입니다

이런 잘못이 있으니 이만큼의 댓가를 치르라는 것입니다

인과율이란 사전적인 뜻은 어떤 상태(원인)에서 다른 상태(결과)가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경우의 법칙성을 일컫는다

이것은 불교의 핵심사상중의 하나입니다

사소하든지 중대하든지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나 행동은 반드시 모종의 이유나 원인이 있기에 발생한다는 것이지요

맞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모두 다 맞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것을 다 해석할수 있는 가치는 아닌 것입니다

성경이 이 세상의 철학과 가치를 뛰어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인과율의 차원을 뛰어넘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성경은 그것을 분명하게 강조하시는데 바로 창조와 긍훌하심입니다

인과율을 덮고 인과율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 바로 창조와 하나님의 긍휼을 담아내신 구속사인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요한복음 2장에 보면 예수님의 참석하신 가나의 혼인잔치 사건이 나옵니다

잔치집에서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2: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인과율로 따지자면 잔치를 망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주인이 계산을 못한다든지 게으르든지 아니면 누가 빼내갔든지 ..그래서 거기에 따른 보응을 치러야할 것입니다

주인을 불러다가 자아비판을 한다든지 불쾌해하며 모두 집단으로 나가든지

인과율로만 다지자면 어떤 비난과 정죄와 공격이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혼인잔치는 엉망이 되었고 사람들은 분노하였고 모든 상황은 파장에 이르렀을 것입니다

 

- 그러나 예수님은 다른 차원을 보여주셨습니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새 창조가 일어난 것입니다

- 그리고 긍휼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전보다 더 좋은 최상급의 포도주로 기적을 베풀어주신 것입니다

2: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당연히 잔치는 살아났고 사람들은 행복해졌고 혼인하는 부부들은 최고의 순간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욥기서에서 말하고 싶은 메시지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종종 어렵고 힘든 상황이 펼쳐질때에 내 스스로를 인과율로 다그치지 마시고 또 인과응보로 상대방을 비난과 정죄하는 일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욥처럼 두 가지의 믿음의 자세를 배우셔서 고난의 환경을 회복된 혼인잔치로 만들어 나가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첫째는 고난중에 복과 화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뿐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2:10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육신의 목숨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우리는 자주 기도합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

이것을 믿고 실제생활에서 고백한다면 우리는 죽음의 현장속에서도 소망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잃은 상황속에서도 인내로 견딜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주에도 말씀드렸지만 인생 추락에는 날개가 없습니다 고난에는 밑바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 우리는 욥처럼 고백할수 있습니다 복과 화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시라고 ..

한국초기의 선교사중에 빈튼이라는 의료선교사가 있습니다 이분은 미국 북장로교회의 선교사로 1891년 내한하여 1908년 선교사직을 사임하고 귀국할때까지 견디기 힘든 고통을 당한 분이십니다

아들 월터(1) 캐드윌라드(4) 그리고 딸 메리(6개월) 세자녀를 조선 땅 양화진에 묻었습니다 1903년에는 부인인 레피티아 마저 생명을 잃어 자녀들이 묻혀 있는 양화진에 같이 묻었던 것입니다

만일 이분들의 극단의 고통이 없었다면 오늘의 한국기독교는 없었을 것입니다 생사화복은 주님 손에 있음을 믿고 빈튼 선교사는 굳건하게 사명을 걸으며 이 땅에 피눈물을 쏟아부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이렇게 가지 성장하였습니다 (이제는 갚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기억하셔야 합니다

복과 화의 기준은 인간이 될수 없습니다 그리고 내 생각이 될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그 마음이 조변석개로 변하고 그 기준이 늘 내로남불이기 때문입니다

남들보고 심하게 격분할 것이 없습니다

그 상황이 내 자식이든 내 가족이 되면 언제든지 우리는 내로남불로 변하는 것을 주변에서 자주 보고 그런 제 자신의 생각을 자주 읽기 때문입니다

 

복과 화의 기준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될수 없으며 내 자신은 더욱더 아닙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고 그 결과는 완전하십니다

그럼으로 힘들고 고될때에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 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시고 하나님이 영원하심과 완전하심을 믿고 고백하시길 축원드립니다

둘째로 고난중에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14:14 장정이라도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 나는 나의 모든 고난의 날 동안을 참으면서 풀려나기를 기다리겠나이다

14:15 주께서는 나를 부르시겠고 나는 대답하겠나이다 주께서는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기다리시겠나이다

 

이 모든 상황이 풀려나기를 기도하며 적극적으로 기다리겠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이 닥치면 하나님으로부터 도망을 칩니다 벗어납니다 비뚤어집니다

-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고

- 가롯유다는 자기의 생각과 달라서 예수님을 은 30에 팔았습니다

- 구약의 능력의 선지자 엘리야는 이세벨 왕후의 추격에 도망다니다가 지칠대로 지쳐서 로뎀나무아래에서 죽기를 바랬습니다

 

욥도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도 하였지만 육신이 썩어져가는 사망의 골짜기로 들어서는 순간에도 그의 영혼만은 여전히 한줄기 빛을 의지하여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끝없는 곤고함과 견딜수 없는 고통과 그리고 죽음을 원하는 육신의 몸부림속에서 도 버텨낼수 있는 힘은 한가지입니다 내 영혼이 주를 바라는 것입니다

 

** 하나님과의 나와의 관계는 끊어질수가 없고 하나님은 나를 버리시지 않는 다는 믿음만 있다면 우리는 견뎌낼 것입니다

11:8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 그리고 우리는 아주 엎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37: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오늘 이시간 기억할 것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낼 때에 주변 사람들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보이는 사람들 너무 공격하지 마시고 오히려 나의 하나님을 붙잡으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나의 하나님을 바라며 한 줄기 소망을 붙잡고 한 걸음씩 옮기시기를 소망합니다

 

같이 찬양하시겠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1.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는 나의 반석이시며 나의 요새시라

주는 나를 고치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나의 피할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라

 

2. 나의 생명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는 나의 사랑이시며 나의 의지시라

주는 나를 이끄시어 나의 길 인도하시며

나의 생애 목자되시니 내가 따르리라

 

후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라

0 Comments
  • 글이 없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