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자세_마25:1-13_9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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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자세_마25:1-13_9월27일

성문Shalom 0 6805 0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자세(설교요약)

본문 : 마태복음 25: 1- 13 

 

마태복음 22장부터 28장까지 읽으시면 미래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22-23장은 예수님의 그리스도 즉 메시야 되심을 가르치시고

24-25장은 종말에 관하여 자세히 설명하십니다

26-28장은 가롯유다의 배신과 예수님의 십자가상에서 죽으심 그리고 부활하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19의 위기는 1년의 세월동안 우리를 긴장시켜왔고 모든 사회 시스템을 뒤흔드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당연히 이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이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자세와 신앙의 자세는 우리의 집과 주변을 세워가느냐 무너지게 하느냐를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혼돈의 시대를 지나며 2가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1)견고하게 서있고 세워져 가는 삶

7: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모든 것이 일순간에 무너지는 삶

7: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그래서 혼돈의 시대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슬기로운 삶, 지혜로운 삶이 요청됩니다

 

 

그래서 오늘 예수님은 슬기로운 삶의 자세에 관하여 비유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슬기로움과 미련한 삶의 모습은 구별하기 어렵지만 내면을 중요시하느냐 아니면 형식을 중요시하느냐애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래전에 유행하던 사오정 시리즈 중에 ...

 

지금 이 혼돈의 시대에 우리는 현상만 보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비유를 통해 혼란의 시대에, 그리고 더 나아가서 종말의 시대에 살아남는 우리의 자세를 배워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유명한 예수님의 열 처녀 비유입니다.

 

유대인의 혼례식은 보통 초저녁별이 나타날 무렵에 베풀어지는데, 신랑이 신부의 집으로 장가를 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때 신부의 친구인 열 명의 들러리 처녀들이 신랑을 맞으러 나갑니다

 

초대된 신부의 친구들은 잔치에 일주일간 먹고 마시면서 그 축제의 모든 것을 누리고 신랑감을 찾는 기회도 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의하면

열처녀중에 다섯처녀는 등만 가져갔다가 기름이 떨어져서 잔치에 참여하지 못했고 나머지 다섯처녀는 등과 함께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여 갔다가 불을 켜고 잔치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기름을 준비하여 간 사람들을 슬기로운 사람이라고 칭하였고 준비하지 못한 사람을 미련한 사람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

25: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즉 하나님의 때가 언제 올지 모르니 준비하고 깨어있으라고 비유로 하시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는 오늘 주시는 본문을 통해 두가지를 기억하셔야 합니다

첫째로 우리 모두는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1)더 나은 미래를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희망을 가지고 참아내며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든 것의 시작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움직이는 발걸음입니다

 

그러나 혼돈의 시대일수록 현상을 추구하는 눈에서 내면을 추구하는 가치관을 훈련시킴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2)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28:20“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여기 끝날세상의 끝날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는 날인 것입니다

 

사도행전 111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역사적 종말을 예고하셨습니다.

마지막 날에 대한 기다림을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이 땅에서 모든 부귀영화가 아무것도 아님을 전도서를 통해서 가르치십니다

역사서를 통해서 알게 하십니다

모든 나라의 전설적인 왕들을 보면 하나같이 허무하게 죽어갔습니다

-유럽을 제패하고 인도근처까지 제국을 넓혔던 알렉산더 대왕은

 

- 한나라를 세운 유방은 三不如(삼불여)라고

- 몽골제국을 대 제국으로 넓히고 중국까지 굴복시킨 쿠빌라이 칸도

 

- 우리나라의 권력자들도 보면

 

인간은 쌓으려고 하지만 모래위에 집을 지은 것처럼 무너지는 것이 인간사입니다

인간은 쥐려고 하지만 쥐면 쥘수록 내 스스로 고통스럽게 살게 되는 것이 우리들의 진짜 모습입니다

살다가 안되면 큰소리 지르고 주먹을 휘두르려고 하지만 그렇게 되면 주변 사람뿐만 아니라 자식들도 뒤를 돌아보지않고 떠나는 것이 우리들의 사는 모습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세상의 더나은 것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차원을 넘어서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다시 오실 것을 기다리셔야 합니다

 

그럼 무엇을 준비하고 기다리며 개어 있어야 할까요?

둘째로 우리는 기다리며 등잔에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성경학자들은 기름을 성령님이라고 해석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의 삶속에 당연히 성령의 충만함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성령님의 동행하심과 함께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기름이란 불을 밝히는 원료이지요

1)예수님의 주되심을 인정하는 삶입니다

예수님의 주되심을 인정하는 삶이란 말씀에 따라 내려놓음입니다

 

성경의 상징적인 모습은

- 아브라함의 모리아산에서의 결단입니다

 

 

-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결단입니다

26: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이 신앙의 기름이 없으면 교회를 다니면서도 언제나 자기가 맞다고 할 것입니다 자신의 주장을 위해 주변을 다 망가뜨릴 것입니다

 

2)주변의 가난한자, 헐벗은 자를 향한 신앙적 삶의 실천입니다 그리고 그 계속되는 마음의 자세입니다

25: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25: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오른 편에 있는 주의 백성들이 말합니다

25: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25: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이 어려운 시대에 신앙생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슬기롭게 하셔야 합니다 좀더 깊이 사려깊게 하셔야 합니다

- 신랑을 기다리는 슬기로운 처녀들처럼 내 인생의 주인되심을 확실히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십시오 주님은 우리 편이십니다

- 그리고 혼란이 들수록 주린 자, 목마른 자, 나그네 된 사람들, 헐벗은 사람들, 병든 사람들을 살피고 챙기는 이웃 사랑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등잔에 기름을 준비하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슬기로운 사람들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25: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참된 신앙은 형식에 있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성품, 그 사람의 속 사람, 주님을 인정하고 이웃을 가여워하는 그 속사람에 신앙의 빛을 나게 될 것입니다

 

같이 찬양하시겠습니다

 

1.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어 온전히 남을 위해 살듯이

나의 일생에 꿈이 있다면 이 땅에 빛과 소금 되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픈데

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커다란 짐 되어

나를 짓눌러 맘을 곤고케 하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2.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몸을 온전히 버리셨던 것처럼

주의 사랑은 베푸는 사랑 값없이 그저 주는 사랑

그러나 나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것 더욱 좋아하니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 듯 하나 내 맘은 아직도 추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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