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고칠수 있을까? [이사야서 57장 16~ 19절]

홈 > 예배와 말씀 > 설교모음
설교모음

사람을 고칠수 있을까? [이사야서 57장 16~ 19절]

웹전도팀 0 2804 0

사람을 고칠수 있을까?

202379

본문 : 이사야서 5716~ 19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들거나 상대방에 대해 부정적으로 많이 경험한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란 동물은 고쳐쓰는 존재가 아니다

오래 함께 한 부부도 자주 그런 말을 합니다

 

교회다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정말 사이비 종교나 이단에 빠진 사람들은 정말 구제불능입니다

 

사람은 성격은 안변해도 성품은 변한다고 말입니다

 

특히 한 두가지 부정적인 모습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서 그렇치 인생 전체를 보면 성격도 변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심리학과 행동경제학에서 다루는 이론 가운데 역사의 종말 환상(End-of-history illusion)’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대니얼 길버트(Daniel Gilbert)가 실험을 했습니다

 

40세 사람들에게 앞으로 10년 동안 가치관과 성격이 얼마나 변할 것 같은가요?”라고 질문했을 때 이들이 답한 변화의 정도는 고작 10%였다고 합니다.

 

50세 응답자에게 그러면 앞으로 10년 동안은 얼마나 변할까요?”라고 물으면

 

50대의 응답자들이 답한 자신의 미래 변화의 정도는 고작 5%에 머물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나이에서도 사람은 미래의 변화를 현실보다 매우 보수적이고 부정적으로 보지만 전체 삶을 보면 성격도 성품도 생각도 많이 바뀐 것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사람은 고쳐쓰는 존재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내가 감당하기 어려울 때 그리고 변화를 더욱 원할 때 닥친 현실앞에서 실망의 표현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럼 사람이 변화가 되기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 사람이나 내가 가진 1)편견과 고정관념때문이기도 합니다

2)열등감과 무관심때문이도 합니다

또한 3)이기적인 욕심과 과도한 탐욕 때문에 고쳐지지가 않는 것임을 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하는 시기는 국내외적으로 혼란스럽고 앗수르의 침공을 받아 나라가 노략질을 당하고 장차 바벨론에 의해 멸망됨을 예견하는 시기였습니다

 

물론 성서학자들은 이사야서의 시기를 3단락으로 나누는데 1부는 1~35

2부는 36~39장으로 그리고 3부는 후반부로 제40~66장으로 나누면서

오늘 본문은 남유다가 이미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한 B.C. 586년 이후의 바벨론 포수 시대와 B.C. 537년 이후의 포로 귀환 시대를 예언의 배경으로 한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때에 유다 백성들은 이스라엘 선조들의 불신앙의 길을 걸어갑갔다는 사실입니다 우상숭배를 생활화하고 각기 율법을 버리고 하나님을 떠나 제 갈길로 갔던 것입니다

 

구약의 사사기 시대에 보면

 

그때 하나님은 기드온 드보라 입다 삼손 같은 사사들을 일으키셔서 백성들을 구합니다

그리고 좀 살만해지면 다시 우상숭배를 하고 말씀을 떠납니다

그렇게 반복하기를 무려 300여년동안 합니다

 

 

더욱이 유다사람들은 혼란의 시기(즉 앗수르의 위협과 바벨론의 침공의의 시기)에 살기 위해,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탐심의 죄악을 행하고 패역하여 돌이킴 없이 악을 행하기를 즐기고 마치 자기가 신처럼 주먹과 권력을 마구 흔들며 살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57:17 그의 탐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내가 노하여 그를 쳤으며 또 내 얼굴을 가리고 노하였으나 그가 아직도 패역하여 자기 마음의 길로 걸어가도다

 

현대어) 57:17 그들이 탐욕을 부리며 가난한 사람들을 누르고 죽였기 때문에 내가 전에 화를 내고 그들에게 무서운 형벌을 내렸다. 그들이 나를 배반하고 떠나서 자기들의 마음대로 살아갔기 때문에 나도 그들에게서 떠나 얼굴을 감추었다

 

다 자기의 소견대로 행하고, 본능이 지배하는대로 살다보니 배려가 없고 강요만 남고 존중이 없고 강압만이 난무한 세상이 되었던 것입니다

로마서에서는 이런 현상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3: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3: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3: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3: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3: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3: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3: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3: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그런데 바로 이 막힌 순간에, 이 지옥같은 어두움의 극한 순간에 하늘로부터 음성이 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아버지의 마음이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것입니다

18절 말씀입니다

57:18 내가 그의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를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

 

18절에 그를 고쳐줄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다시한번

19절에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 우리 믿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사람을 고치시는 분이십니다 더 나아가 고쳐서 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의 인물들을 보십시오 변화의 이야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 주저하고 의심하던 아브라함도 인도하시고 바꾸셨습니다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 약하고 소심한 기드온도 사사로 부르셔서 300명을 데리고 미디안 연합군 135천명을 무너뜨리게 하신 것입니다

- 예수님을 3번이나 살기 위해 배반했던 베드로도 고쳐쓰셔서 하루에 3000명 회개가 일어나도록 설교자로 만드신 것입니다

- 의심많던 도마도 믿고 부활하신 몸을 보여주시며 믿음의 사도로 바꾸신 것입니다

- 예수님을 믿는 초기 그리스도인들을 죽이려 다니던 괴수같은 사울도 사도 바울로 바꾸셔서 온 이방세계의 전도자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람을 고쳐쓰신다는 말씀이십니까?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을 믿게 하심으로 우리를 당신의 사랑으로 변화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서 바뀌는 강력한 변화의 요인은 바로 예수님의 대속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에 감사하고 그 사랑에 용기를 얻을 때 의의 길 ,생명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에서 우리는 멀리 나간 내 자신을 바라보게 됩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기다리시고 쉴 시간을 주셔서 우리를 변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57:16 내가 영원히 다투지 아니하며 내가 끊임없이 노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지은 그의 영과 혼이 내 앞에서 피곤할까 함이라

 

우리 하나님은 계속 치시는 분이 아니시라는 것입니다 쉴수 없이 몰아치시는 분도 아니시라는 말씀입니다

반드시 우리들의 영과 혼을 보호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구약 열왕기상 19장에 보면 엘리야 선지자가 바알선지자와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싸워 승리한 후에

왕상19: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왕상19:7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반드시 쉼을 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변화의 순간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럼으로 오늘 우리는 하나님은 사람을 고쳐쓰신다는 말씀에 우리의 믿음을 세우시길 기도드립니다 이것이 믿어질때 비로서 우리는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입니다

 

내가 아니고 내 노력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고쳐주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57:19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는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

 

- 너는 내 아들이라

 

힘들고 지쳐 낙망하고 넘어져 일어날 힘 전혀 없을 때에

조용히 다가와 손잡아 주시며 나에게 말씀 하시네

나에게 실망하며 내 자신 연약해 고통 속에 눈물 흘릴 때에

못자국난 그 손길 눈물 닦아 주시며 나에게 말씀 하시네

너는 내 아들 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너는 내 아들 이라 나의 사랑하는 내 아들이라

 

언제나 변함없이 너는 내 아들이라

나의 십자가 고통 해산의 그 고통으로 내가 너를 낳았으니

너는 내 아들이라 나의 사랑하는 내 아들이라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으니

너는 내 아들이라 나의 사랑하는 내 아들이라

나의 사랑하는 내 아들이라

0 Comments
  • 글이 없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