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단 후에 오는 두 가지 축복_욥42:7-11_5월 29일
연단후에 오는 두 가지 축복
본문 : 욥기서 42: 7-11절
현재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 운동선수들의 활약은 갈수록 그 기세가 등등해집니다 손흥민 축구선수등 올림픽 골프 등 ..
- 그리고 이제는 문화에서 여러나라들이 부러워하는 국가로 발돋음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아프리카에서 새마을 운동 모자를 쓰고 땅을 일구는 모습도 자주봅니다
한류는 드라마, 음악뿐만이 아니라 음식에서도 한식을 좋아하는 미국 유럽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한국의 소주 막갈리를 좋아하는 영국 독일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한국의 찜질방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수건으로 양머리를 하고 땀을 빼면서 식혜등을 마시는 영상을 보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 그리고 경제순위는 어느새 한국 경제규모는 작년말 조사에 의하면 3년 연속 세계 10위 유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전 세계 191개국 가운데 10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또한 올해도 한국의 GDP는 1조9천77억 달러(약 2천266조3천억원)로, 역시 세계 10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필리핀의 도움을 받는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이렇게 성장을 하였을까요?
어떤 분이 이렇게 분석하는 것을 읽었습니다
1)먼저 가장 큰 원인은 주변에 강대국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강대국과 상대해야 한다는 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민족이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2)우리 민족이 고난의식을 가졌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가난과 전쟁이 그치질 않았기에 이런 고난을 이기고 극복해야겠다는 마음을 지닐 수 있었다는 것이지요.
한 스위스 학자는 한국 발전의 또 다른 이유로 남자들의 군 생활을 들고 있습니다. 군 생활을 경험한 이들은 사회에서 고난을 당해도 '군대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참아내면서 생산성을 높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3)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교육열을 이유로 듭니다. 소팔고 논 밭을 팔아서 자식 공부시키고 강남 치마바람이 국민들의 지적 수준을 높였다는 것입니다
4) 이 민족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기독교와 교회를 들고 있습니다.
백성들이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울때에 교회는 백성들을 위로하고, 미신을 타파해서 새로운 의식을 갖게 하고 나아갈 좌표와 희망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교회가 민족을 변화시키는 큰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단편적으로 보는 견해이긴 하지만 역사자료나 근대사의 발전사를 볼 때 저는 한국의 기독교가 민족의 역경속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이 땅에서 우리가 당하고 있는 역병을 이겨내고 있는 비결의 한 가지도 바로 교회가 희망을 노래하였기 때문이며 서로가 갈등하고 극단을 치달을때에도 중심을 잃치 않고 새벽제단을 쌓으며 민족과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이르르게 된 줄로 저는 믿습니다
욥기서는 고난속에서 읽는 책입니다 방향을 못잡고 이리저리 역경속에서 무너져 내릴 때 읽으면 다시 살길과 회복의 길과 축복의 길을 찾게 되는 책이 바로 욥기서입니다
이번 주에 읽으실 말씀은 욥기서 32장부터 42장까지 마지막 말씀까지입니다
- 32장부터 37장까지 말씀은 3명의 친구외에 후배가 되는 엘리후가 욥과 함께 논쟁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엘리후의 논리도 세친구와 동일한 어조로 욥을 가르치려 합니다
- 38장부터 42장까지는 이제 한없이 이어지는 인간의 논쟁에 직접 개입하셔서 말씀하십니다 온 세상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창조와 통치 그리고 이어지는 하나님의 섭리를 설명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욥은 결국은 삶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얻게 되는 이야기로 결론이 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42장의 욥의 축복입니다
지난주에 욥은 연단을 위한 고난을 받는 중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욥은 인내하며 고백합니다
욥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그리고 욥은 인내하고 견디면서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게 되는 축복을 얻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욥42: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즉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대면하는 축복을 얻게 된 것입니다
- 구약에 보면 하나님을 대면한 사람은 모세입니다 그리고 그의 얼굴에 광채가 났습니다
출34:29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출34:30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만났을 때, 하나님을 깊이 사랑할 때,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령충만할 때 우리의 심령과 얼굴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차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 근심 걱정이 여호와의 광선으로 녹아지고 지치고 힘든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으로 새롭게 되는 창조의 기적이 더해진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럼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 많은 우리 성도들께서 하나님을 눈으로 뵙는 영광을 경험하시길 축원드립니다 그리고 갑절의 축복으로 이어지는 하늘의 역사가 시작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욥이 연단을 위한 고난을 잘 이겨낸 후에 얻게 된 순금과 같은 축복은 두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는 용서하고 용납하는 심령의 그릇에 하나님의 성품을 담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욥42:8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욥42:10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지난 주까지 3명의 친구들의 괴로움을 더하는 위로자의 모습을 설명하였습니다
게다가 한 참 후배인 엘리후까지 더해 욥을 판단하는 아픔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들의 논지는 분명합니다 인과율에 근거한 판단이었습니다
반드시 원인이 있어서 결과가 발생한다는 논지로 사물과 사건을 해석하는 것이지요 많은 경우가 맞습니다
그렇게 했기 때문에 이런 사단이 나온 것입니다
그렇게 미련하게 행동하였기에 결과가 이렇게 나쁘게 나온 것입니다
함부로 살았기에 병이 든 것이고 방종했기에 남은 것이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인과율로만 보면 세상은 비극 투성이가 될 것입니다
- 인과율로 해석할 때 두드러지는 문제는 인과율을 가지고 남을 판단할때입니다
그때 발생하는 문제가 오해이고 섣부른 판단입니다
어느 날 공자가 제자들과 채나라로 가던 도중 양식이 떨어져 어느 마을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제자 안회가 쌀을 구해 와 밥을 짓고 있었습니다. 공자가 내다보니 안회가 밥솥의 뚜껑을 열고 밥을 한 움큼 집어 먹고 있었습니다. 평상시에 스승인 공자가 먼저 먹지 않은 음식에는 수저도 대지 않는 안회가 몰래 밥을 먹는 그를 보고 놀랐습니다. 공자는 "안회야, 내가 방금 꿈속에서 선친을 뵈었는데 밥이 되거든 먼저 조상에게 제사 지내라고 하더구나." 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밥을 몰래 먹은 안회를 뉘우치게 하려는 의도이었습니다.
안회는 "스승님, 이 밥으로 제사를 지낼 수는 없습니다. 제가 뚜껑을 연 순간 천장에서 흙덩이가 떨어졌습니다. 스승님께 드리자니 더럽고, 버리자니 아까워 제가 그 부분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듣고 공자는 부끄러워하며 안회를 잠시나마 의심한 것을 후회하며 다른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전에 나는 나의 눈을 믿었다. 그러나 나의 눈도 완전히 믿을 것이 못 되구나. 예전에 나는 나의 머리를 믿었다. 그러나 나의 머리도 역시 완전히 믿을 것이 못 되구나.“
천하의 공자, 인간 지혜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공자도 오해앞에서는 방향 감각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 그리고 오해가 지속도면 일반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정죄와 원수갚음입니다
그래서 영국이 자랑스러워하는 최고 문호인 윌리엄 세익스피어는 4대 비극인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드를 작품으로 남겼는데 모두가 인간사에서 펼쳐지는 오해와 섣부른 판단의 결과로 오는 인생의 비극을 그린 것입니다
- 햄릿은 복수의 과정속에서 펼쳐지는 오해와 죽음으로 이어지는 복수의 비극을,
- 오셀로 장군이야기는는 질투에서 오는 아내와 충성스러운 부하장군을 살해하고 자신도 죽는 것으로 끝이 나는 서글픈 비극을
- 리어왕은 자신의 3명의 딸들의 진정한 사랑을 확인하려다가 가장 아버지를 아끼는 셋째딸을 섣부르게 판단하여 내모는 과정속에서 오는 고통스럽게 왕국이 무너지는 비극을
- 그리고 맥베드는 장군이 왕을 죽이고 나라를 다스리면서 오는 개인의 허영속에서 무너져 버리는 한 개인의 욕망의 비극을 그려내었던 것입니다
한 인간의 삶의 비극은 사회와 공동체를 허물고 마는 것입니다 괴로운 삶입니다
그래서 그 인생의 비극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용서하는 삶이고 용납하는 그릇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힘든 것이 원수같은 사람을 용서하는 일입니다
죽기보다 힘들고 살기보다 힘든 것이 웬수 용서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삽자가 상에서 돌아가실때에 자신을 못박는 로마군병들을 바라보시면서 용서를 말씀하셨습니다
눅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남을 용서하고 넉넉히 생각하며 받아줄수 있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갈수록 저는 경험합니다
용서는 고난을 통해 연단가운데 얻어지는 살핌이고 이해이며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려보는 통찰의 눈인 것입니다
용서는 하늘의 성품이고 용납은 하나님의 나의 그릇만들기입니다
한마디로 이것은 축복입니다
그냥 용서라하고 용서를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내가 깨지고 부서지고 무너져봐야 사물이 보이고 사람이 보이며 세상의 진실이 보이면서 용서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인 용서를 담아내는 것입니다
욥의 결론적인 인생의 축복은 괴로움을 더하는 친구들을 위해 예배(제사)를 드리고 그리고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둘째로 욥이 얻은 순금같은 축복은 노년에 이전보다 갑절의 삶의 복을 받은 것입니다
욥42:10 ....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욥42:12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우리의 삶의 모습은 동일합니다
노년으로 갈수록 초라해지고 허무해지고 쓸쓸해지는 삶입니다
그런데 욥은 이전보다 더 갑절의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저는 저의 성문교회도 이러한 은혜를 받은 줄로 믿습니다
모두가 떠나는 시기에 교회를 지키고 기도하면서 초라하지만 엎드려서 지금까지 인내로 버티니 건물을 하나 더 주셔서 두 개동이 되게 하셨습니다
은혜고 축복입니다
그렇습니다
- 갑절의 축복은 모두가 구해야 하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 그리고 욥은 주변 사람들이 더해주는 축복까지 받았습니다 모두에게 빼앗기는 삶이 아니라 위로하고 하나씩 더해주는 복된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욥42:11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이전에 알던 이들이 다 와서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케쉬타 하나씩과 금 고리 하나씩을 주었더라
케쉬타는 금 한조각을 말합니다 한 반돈정도 되는 금입니다
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더해주는 축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오늘 4주간에 걸쳐 욥기서를 마치면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이렇게 주님을 바라보며 어려운 환경속에서 교회를 지키고 예배를 드리는 모든 분들에게 욥의 두가지 인생의 축복을 내려주옵소서
욥기서는 고난속에 있는 성도들에게 복된 인생 축복을 바라보며 인내와 온전한 믿음을 지키라는 하나님의 메시지인 것입니다
주 은혜임을 ... 찬양하시겠습니다
1. 주 나의 모습 보네 상한 나의 맘 보시네
주 나의 눈물 아네 홀로 울던 맘 아시네
2. 주 사랑 내게 있네 그 사랑이 날 채우네
주 은혜 내게 있네 그 은혜로 날 세우네
후렴 세상소망 다 사라져가도 주의 사랑은 끝이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