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풍에서 살아남는 신앙의 법칙_행27:13-26_10월 3일

홈 > 예배와 말씀 > 설교모음
설교모음

광풍에서 살아남는 신앙의 법칙_행27:13-26_10월 3일

성문Shalom 0 4585 0

광풍에서 살아남는 신앙의 법칙

본문 : 사도행전 27: 13~ 26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느 누구도 순풍을 원하지 광풍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나에게 어려움을 주십시오 나에게 고통만 주십시오 기도하는 사람을 저는 못보았습니다.

순풍을 달라고 기도하고, 만사형통을 위해 기도하고. 평안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본능이고 인지상정의 갈망일 것입니다.

 

그런데 원치 않는 고통은 느닺없이 찾아옵니다.

이별도 중병도 그리고 비난도 위기도 갑자기 찾아옵니다.

그것도 한번 오면 인생 정체를 뒤흔들정도로 미친 듯이 몰아칠때가 많이 있습니다. 내 힘으로는 어쩔수 없는 풍랑... 그래서 광풍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지난 2년동안 광풍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어쩔수 없고, 해볼수 없고, 자유롭게 움직일수 없는 전염병의 광풍속에서 우리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지내왔고 지내고 있습니다.

또 어떤 개인에게는 상상도 못하는 위기와 아픔이 찾아왔습니다.

무너지고 망가지고 엎어진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지금 자조하고 실망하며, 원망하고 비난하기를 반복하면서 점점 침체의 깊은 늪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그 끝이 어디에 있을까요?

그 바닥은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그 해답이 백신하나라면 얼마나 간단하겠습니까?

 

그러나 백신이 파산한 가게를 회복시키고 백신이 우리의 잃어버린 세월을 찾아주지는 못합니다. 백신은 이 가련한 목숨을 연장시키고 망가진 살림살이를 더 무너지지 않게 버티게할 정도의 작은 희망만 줄뿐입니다.

 

하지만 생명이 있는 한 기회는 있습니다. 목숨이 있는 한 소망은 있는 것입니다.

회색빛의 앞날이 전망이 되어도 지금 눈을 뜨고 있는 한은 인생의 감격과 신비는 다른 차원으로 펼쳐질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더욱 말씀을 붙잡고 소망을 키워가야 할 것입니다.

 

이번주에 읽으실 말씀은 사도행전 24장부터 마지막장인 28장까지의 말씀입니다.

24장은 벨릭스 로마 총독에게 인도된후 신문을 하는 내용과 2년동안 감옥에 갇혀 있는 내용입니다.

25장은 새로 부임한 로마총독 베스도에게 로마황제에게 상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26장은 분봉왕인 아그립바 왕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 바울의 모습이 나옵니다.

27장은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어 배를 타고 가는 중 유라굴라라는 광풍을 만나고 배가 파선되는 이야기입니다.

28장은 멜리데 섬에 머물다 결국 로마에 도착하여 감옥에서 복음을 전하는 장면으로 끝이 나옵니다.

이때 로마 감옥에서 지은 서신이 옥중서신이라고 하여 에,,,(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을 쓴 것입니다.

 

그리고 주목할 만한 말씀은 8: 31절 말씀입니다.

28: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이 말씀은 오늘까지 이르르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의 사명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지요 ..... 결론은 없습니다.

사명이 결론인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며 예수님을 가르치는 삶, 제자의 삶이 우리 인생의 마지막이고 교회의 본 모습이고 주님께서 오라고 하시는 날까지 놓치지 말아야 하는 사명적 삶의 모습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 27장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바울의 호송 지도를 보여줄 것)

사도바울이 로마시민권을 가지고 있음으로 로마시민을 다루는 황제의 법정앞에 서기 위해 로마 군인인 백부장 율리오의 호송하에 배를 타고 로마로 떠납니다.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소망이 이렇게 죄인의 신분으로나마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가이사랴를 출발하여 지금의 터키 남부 항구인 루기아의 무라시에서 276명이 타는 큰 배를 타고 가는데 미항에서 뵈닉스로 가다가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게 됩니다.

여러날동안 망망대해에서 펼쳐지는 사투의 과정이 오늘의 본문 배경인 것입니다.

 

13절에 보면 순풍이 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장과 선주의 말을 믿고 위험을 고지한 바울의 권고는 무시되었습니다. 순풍이 부니 성공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광풍이 불어닥치게 된 것입니다.

27: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27:14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그것도 폭풍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광풍이라고 표현됩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운 풍랑이면 이렇게 누가가 기록을 하였을까요?

미친 풍랑 ..... 미친 바이러스, 미친 사람, 미친 정치, 미친 사회현상 .. 이 모든 것을 광풍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광풍이 일어나면 이런 현상이 일어납니다.

1)계속 밀리게 됩니다. 원하는대로 방향을 못잡고 쫒겨 다니게 됩니다.

27: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2)심히 애를 쓰다가 소중한 것을 살기 위해 내버리게 됩니다.

27: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3)마침내 배의 기구도 내버리게 됩니다. 중요한 항해도구와 배수선 도구들이지요

27: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 손으로 내버리니라

 

배의 기구들이란 살수 있는 마지막 보루를 말합니다.

마지막 의지- 사람, 물질, 권력 등 죽음을 앞두고는 아무 의미가 없기에 손을 다 더나고 마는 것이지요

4)그리고 마음의 의지도, 소망도, 바램도 다 사라지는 단계까지 이르르게 됩니다.

27: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이것이 광풍속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생을 포기하고 마음을 스스로 놓아버리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광풍에 현장속에서 펼져지는 구원의 역사에 주목해야할 것입니다.

우리의 힘든 상황은 여전히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펼쳐지는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과 그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첫째로 광풍에서 살아나려면 내 생명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이 버려질수 있는 것임을 확인하고 결단해야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광풍이 일어나면 내가 쥐고 있던 모든 것들의 실체가 들어난다는 것입니다.

- 물질은 생명이 아닙니다. 물질은 생명을 풍성하게 하지만 생명은 아닙니다.

물질로 생명을 살릴 수도 없고 바꿀수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물질로 사람을 속이거나 물질때문에 사람을 죽이거나 물질로 양심을 파는 일은 광풍이 일 때 허무한 일임을 새겨야할 것입니다.

내가 의지하는 사람들도 광풍이 일면 도움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광풍속에서는 혼자입니다. 형제지간에 섭섭할 것도 주변 사람들에게 원망할 것도 없습니다. 나는 혼자 감당해왔고 혼자 천국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영원한 친구, 영원한 동반자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 분의 손을 붙잡고 걷는 삶이 중요한 것입니다.

 

광풍은 수시로 찾아옵니다.

나이 40세가 되고 오고 60세가 되도 오고 80세가 되도 오는 것이 인생입니다.

안정된 자리에 있어도 오고 불안한 자리에 있어도 오는 것이 광풍입니다.

20~30억 아파트에도 찾아오고 1익짜리 전셋집, 월세집에도 찾아오는 것입니다.

 

풍랑이 일어나면 내가 쥐고 있는 모든 도구들의 정체가 드러날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생명으로 삼고 살았는지가 나타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

지난 2년간 불어닥치고 있는 전염병의 광풍속에서 살기 위해 무엇을 더욱 붙잡고 계시는 것인지요 ?

 

오늘 우리는 빨리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고백하시고 주님의 손을 붙잡고 걸으시는 위탁의 시간, 소망의 시간을 꼭 가지시기를 기도합니다.

 

둘째로 광풍속에서 살아나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어야 합니다.

사도바울이 미친 풍랑앞에서 담대할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지식, 자신의 능력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7: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7: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다 포기한 상황에서 마음에 힘을 주고 물속에 노를 넣어 휘젖게 한 사람은 바로 사도바울이었습니다.

사도바울은 그렇게 확신과 자신을 보여주었기에 이 배에는 구원의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누군가는 이 사회를 구원하고 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람을 이용하고 그 틈을 이용하여 이익을 꾀하고 탐욕을 부리는 자는 성행할지라도 그래서 더 고통스러운 사회가 되어 미친 광풍이 휘몰아칠지라도 누군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담대하게 구원의 소식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못듣는 그리스도인들은 종교인일뿐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구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음성은 구원을 담고 있으며 인류의 역사를 인도해가시며 온세상의 단 하나인 영원한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막힌 구약의 사울왕은 점점 더쇠태하여 갔지만 10년간 쫒겨다니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심지어는 사울왕을 2번이나 죽일수 있는 상황에서도 말슴을 기억하고 살려둔 채 도망다니던 다윗은 점점 흥왕하여 져갔고 결국 이스라엘을 통합하는 최고의 왕으로 남을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인생, 하나님의 음성을 못듣고 사는 인생 , 두 종류의 삶에는 서로 다른 열매만 남을 것입니다.

- 영원한 진리이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따르며 살면 평안과 감격과 기적이 영원한 생명과 함께 풍성한 열매로 남을 것입니다.

- 그러나 영원한 진리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리지 않고 못듣고 산다며 살수록 갈증과 목마름, 방종과 허무 그리고 쓸쓸함과 고독함의 열매로 가득찬 고무풍선의 인생이 될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 교회로 오면서 찬송이 흘러나오는데 갑자기 가사가 확들어오더니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감격하고 몸둘바를 모르게 주님에 내게 와서 음성으로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서 교회와서 한참을 성경을 펴고 위로속에 울었습니다.

김대환이라는 찬양가수가 부르는 내가 너를 사랑함이라 라는 곡인데

가사가 이렇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은 내가 다른 사람보다 나아서 아니라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는 네가 죄를 짖지 않아서가 아니라

내가 너를 못잊어하고 사랑하는 까닭은 내가 너를 영원히 사랑함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바울에게 주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시길 축원드립니다.

27: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다윗이 고백합니다.

118:6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이사야 선지자는 외칩니다.

41:10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주님의 손을 꼭 잡고 그 분의 음성을 듣고 다시 이 광풍속을 걸어나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주님여 이 손을 찬양하시겠습니다.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약하고 피곤한 이 몸을

폭풍 우 흑암 속 헤치사 빛으로 손 잡고 날 인도 하소서

인생이 힘들고 고난이 겹칠 때 주님여 날 도와 주소서

외치는 이 소리 귀 기울 이시사 손 잡고 날 인도 하소서

 

0 Comments
  • 글이 없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