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5월19일 주일설교:자기 합리화와 하나님의 섭리(창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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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5월19일 주일설교:자기 합리화와 하나님의 섭리(창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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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합리화와 하나님의 섭리

2024519

본문 : 창세기 453~ 8

 

스티브 챈들러 라는 분이 쓴 책중에 성공을 가로막는 13가지 거짓말이라는 책에 보면 13가지 자기 합리화에 대한 마음이 나옵니다

1)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 (하면 좋겠지만 막상하려니 시간도 들고 귀찮네 ...)

2)인맥이 있어야 뭘하지 (자신의 노력없는 상태를 남 탓으로 돌리려는 심리입니다)

3)이 나이에 뭘 할수 있겠어...(겸손이 아니라 용기 부족입니다)

4)왜 나에겐 걱정거리만 생기지.... (걱정하는 것이 습관인 사람의 합리화입니다 일정과 계획들을 시간관리를 못하는 분들이 하는 핑계입니다)

6) 사람들이 날 화나게 하네 .. (자신의 내면에 있는 여유공간이 없는 것을 함리화시키는 것입니다)

8) 그건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아니야 규정상 어렵습니다 ...( 그런 귀찮은 일을 해달라고 하니 어이가 없군요) ....

12) 난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어 ... 난 원래 그래 돌면 아무것도 안보이지 ....

난 원래 책 같은 것 읽기 싫어하잖아..... (뭔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에서 해방하려는 지독한 자기 합리화의 자세인 것입니다)

 

자기 합리화란 개인이 자신의 행동이나 결정에 대해 합리적인 이유를 찾아내는 과정입니다. 이는 종종 개인이 자신의 행동이나 결정이 옳다고 믿게 만들며, 이로 인해 개인은 자신의 행동이나 결정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거나 완화하기 위해 취하는 마음의 자세를 말합니다

 

이러한 자세는 의식되지 않은 방어기제의 동기를 왜곡하기에 부정적이고 잘못된 삶의 스타일로 인생을 낭비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읽으면서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에 있어서 전혀 다른 차원의 마음의 자세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마음의 자세는 단지 긍정적이라는 차원을 넘어섭니다

인생 전체를 통찰하고 위기를 뛰어넘을 자세를 갖추며 현재를 풍성한 시간으로 기대의 시간을 바꾸는 마음의 자세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것의 바로 하나님의 섭리라는 단어이며 섭리로 모든 것을 해석하는 마음의 자세입니다

 

오늘 창세기 45장에서는 우리의 삶을 다른 차원으로 옮기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메시지가 들어 있음을 보시게 되길 바랍니다

 

이번 주에 자세히 그리고 깊이 읽으실 말씀은 창세기 42~ 45장까지의 말씀입니다

앞서 창세기 41장에 보면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나간 요셉은 기적적으로 이집트의 총리가 됩니다 그리고 그의 지혜로 닥쳐온 기근을 잘 대비하고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42장과 43장은 기근이 온 세상에 닥치자 요셉의 형들이 곡식을 사러 이집트로 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44장은 그 와중에 동생 베냐민이 인질로 잡히게 되는 가운데 형 유다가 대신 인질로 스스로 남게 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창세기 37장에 보면 받형 르우벤이 없는 사이 다른 형제들이 요셉을 죽이자고 할 때 유다는 설득합니다

37:26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덮어둔들 무엇이 유익할까

37:27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고 그에게 우리 손을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혈육이니라 하매 그의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

 

그리고 오늘 본문에 보면 총리앞에서 스스로 붙잡힘을 자처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44:31 아버지가 아이의 없음을 보고 죽으리니 이같이 되면 종들이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흰 머리로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니이다

44:33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어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려 보내소서

 

후에 유다족속은 다윗의 계보가 되고 왕의 후손으로 세워지며 예수님의 혈통으로 이어져 내려가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45장에 보면 유다 형의 그런 모습을 보고 울다가 형들과 동생 베냐민 앞에서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장면이 나옵니다 형들은 아연실색을 하게 됩니다

꼼짝없이 다죽게 된 상황입니다

 

그때 요셉이 형들을 안심시키며 자신의 삶을 평가하는 고백이 나옵니다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45: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45: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그렇습니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 팔려서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고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갇혀 살때에 자신의 인생을 합리화하며 견딘 것이 아니고 그동안의 모든 삶을 하나님의 섭리로 해석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만일 자기 합리화하며 살았다면 형들을 만나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형들이 나를 노예로 팔았지만 나는 참고 견뎠다 그랬더니 쨍하고 해뜰날이 와서 형들에게 복수할 기회가 왔네요 기억하십니까 나를 팔았던 순간을....

결국은 이렇게 복수할 기회가 오는군요 하지만 아버지 야곱 때문에 복수는 안하겠습니다 내가 잘되었으니 내가 일단은 용서는 하겠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이 상처는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흔히 이러한 마음이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사는 일반적인 마음 넓은 사람들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런데 요셉은 전혀 다른 차원의 삶의 자세와 마음의 고백을 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나를 이리로 보내신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요셉은 자기의 고생을 좋게 포장하려는 마음도 없었습니다

전화위복이다 역지사지다 하면서 마음에 담고 쌓아두고 언젠가 좋은 날을 기대하며 산 것이 아닙니다

오직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로 세상을 보았던 것입니다

지금의 모든 순간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의 손길로 그리고 하나님의 동행하심으로 인식하며 살아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형들을 만난 이 자리에서 감정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자기의 고생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형들에 대한 원망의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분명하고 확실하게 고백합니다

나를 이리로 보내신 분은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상처도 아픔도 원한의 흔적도 보이질 않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하심에 관하여 분명한 신앙의 자세를 세우시길 먼저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섭리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의 통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나와 세상에 직접 행하시고 인도하시는 사역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 나에게 일어나는 질병, 눈물, 아픔 등 모든 현상, 상태를 회피하는 마음으로 해석하거나 자기 방어의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로, 예수님의 인도하심으로 말하고 고백하고 행동하였던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섭리를 보려는 믿음의 모습인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에서 말하고 철학에서 말하는 우연론도 아니고 운명론도 아닙니다

주님이 직접 이끄시는 세상과 개인의 역사 방향과 목적을 보는 믿음의 자세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에는 3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는 보존입니다

45: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보존이란 하나님께서 그가 창조하신 만물들과 거기에 부여하신 특성과 능력들을 유지시키는 계속적인 사역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노예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어릴 때 가진 꿈과 비전을 가슴에 품게 하셨습니다 낙담하거나 절망하거나 상처로 남게 하시질 않으셨습니다

- 평생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같이 갇혀 있던 관원들에게 요셉은 이렇게 말합니다

40:8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또 꿈의 해석을 묻는 이집트의 파라오 왕앞에서도 이렇게 말합니다

41:16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그렇습니다 요셉은 어느 상황이든지 어느 형편이든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꿈을 보존하시고 보호하시고 붙잡고 계신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지금 우리가 처한 모든 상황속에서 어렵든 편안하든, 눈물 겹든 아니면 미소가 나오든, 어느 순간이든지 내 인생을 보존하시고 나를 영생의 길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길안에 있음을 믿으시길 축원드립니다

 

둘째로는 협력하심입니다

45:9 당신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아뢰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지체 말고 내게로 내려오사

 

하나님은 피조물을 단순히 만드신게 아니라 피조물의 동작과 활동에도 관여하십니다.

즉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일하고 계셔서 나를 전국의총리로 세우셨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면 모든 것을 종합하여 선하게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나의 실수도 나의 실패도 나의 실망도 다 선하게 바꾸십니다

눈에 보일 때 선하고 착하고 바른 사람만 이끄시고 부족한 나를 버리시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공격, 압박, 그로 인한 상처들도 선하게 바꾸고 계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나의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은 선하게 바꾸시고 만드셔서 연단하신 후에 정금같이 나오게 하실줄로 믿습니다

 

셋째는 통치하심입니다 다스리신다는 말씀입니다

45: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통치하심이란 하나님은 자신이 만드신 만물을 그 존재의 목적에 맞도록 상황을 다스리신다는 말씀입니다

가장 하찮은 일들과 우연하게 보이는 일들, 그리고 사람의 악한 행실들과 선한 행실들까지 모두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면서 나를 향하신 그 목적에 이르게 하십니다

 

45:7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여러분! 세상의 환경을 보시고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오

내 자신의 형편을 보시고 너무 자책하고 울지 마세요

우리 전능하신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은 나를 먼저 보내시기도 하시고 늦게 보내시기도 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나의 모든 상황속에서 함께 하시고 일하고 계심을 믿게 되면 평안을 얻게 되실 것입니다 소망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일어서게 될 것입니다 마침내 모든 것을 화목하게 만들게 될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살았기에 복수를 할 절호의 찬스에서 요셉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복 형제들을 품게 되었던 것입니다

45: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그렇습니다 나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신 줄로 믿습니다

나를 구원하시고 동행하시는 예수님이신줄로 믿습니다

 

이 시간 여러분의 가슴속에 닫혀 있는 여러분의 생각, 여러분의 경험, 삶의 철학, 자기 합라화를 버리시고 여전히 이끄시고 섭리하시는 예수님을 영접하시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주 은혜임을

 

주 나의 모습 보네 상한 나의 맘 보시네

주 나의 눈물 아네 홀로 울던 맘 아시네

주 나의 모습 보네 상한 나의 맘 보시네

주 나의 눈물 아네 홀로 울던 날 아시네

세상소망 다 사라져가도 주의 사랑은 끝이 없으니

살아가는 이 모든 순간이 주 은혜임을 나는 믿네

 

주 사랑 내게 있네 그 사랑이 날 채우네

주 은혜 내게 있네 그 은혜로 날 세우네

세상소망 다 사라져가도 주의 사랑은 끝이 없으니

살아가는 이 모든 순간이 주 은혜임을 나는 믿네

세상소망 다 사라져가도 주의 사랑은 끝이 없으니

살아가는 이 모든 순간이 주 은혜임을 나는 믿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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