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과 나를 구원하셔서 감사 (다니엘서 6: 19-28절)
다니엘과 나를 구원하셔서 감사
2017년 7월 2일
본문 : 다니엘서 6: 19-28절
어느새 2017년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오늘은 전반기를 회고하고 지난 시간들속에서 역사하신 주님께 감사하는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지난 성문의 6개월의 시간들을 돌이켜 보는 시간을 잠깐 가지겠습니다
영상....
비단 주님의 몸이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개개인의 삶도 다양하게 펼쳐졌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3주동안 다니엘의 감사의 삶에 관하여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6월 11일에는 검은 폭풍앞에서도 감사하는 다니엘
6월 18일에는 구원의 하나님이 계셔서 감사
6월 25일에는 전쟁의 굴에서 올려주셔서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사자굴에서 건져올리심에 감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다리오왕이 다니엘을 구원하셔서 감사하는 장면을 통해 감사에 대하여 더 깊이 나누고자 합니다
또한 특별히 나를 지금까지 구원하시고 지금도 구원하시며 미래도 구원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감사하고 기뻐하시는 시간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본문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다니엘이 모함을 받아서 사자굴에 던져지는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왕의 조서에 직인을 찍는 바람에 다니엘을 아끼는 다리오 왕도 꼼짝없이 사자굴에 던져 넣게 되는 고통에 처해집니다
다리오왕도 얼마나 힘들었는지 단6:18절에 보면 왕이 궁에 돌아가서는 밤이 새도록 금식하고 그 앞에 오락을 그치고 잠자기를 마다하니라 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다니엘이 사자굴에 던져진 그 다음날 새벽에 형무소 사형장에 달려갑니다 그리고 외칩니다 다니엘아 네가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능히 구원하였는냐....
그때 놀라운 반전이 시작됩니다
굶주린 사자들의 입으로 찢겨 죽은 줄만 알았던 다니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왕이여 원하건대 만수무강하옵소서 ”
정말 상상도 못하는 반전의 사건이고 일말의 기대가 현실로 다가오는 환희의 순간인 것입니다
단6:23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리고 건져 올려진 다니엘이 말합니다
단6:22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렇게 모든 상황에서 하루세번 감사를 잊지않고 하였던 다니엘은 자기의 목숨도 살게 되고 다리오왕도 하나님을 고백하게 하고 온 나라에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귀한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다리오 왕은 너무 감동스럽게 이렇게 하나님에 대하여 고백합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단6:26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할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의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단6:27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이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라 하였더라
현대어 성경으로 다시 읽겠습니다
단6:26 나 다리오가 그대들에게 명을 내리노라. 내가 다스리는 제국안에 살고 있는 모든 백성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니엘이 섬기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섬겨라. 그분은 살아 계시는 하나님, 영원히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이니 그분의 나라는 결코 망하지 않으리라. 그분의 권세는 결코 꺾이지 않으리라.
단6:27 그분은 사람을 건지시는 분, 사람을 구해 내시는 분, 하늘에서든 땅에서든 이적을 베푸시는 분, 놀라운 일을 일으키시는 분, 바로 그분께서 다니엘을 구해 내셨다. 사자굴에서 아무 흠도 없이 건져내셨다.'
할렐루야 ...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과거에 사자굴에서 건져내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현재에도 미래에도 우리를 건지시고 구해내시고 놀라운 일들을 일으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럼으로 오늘 우리는 바로 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지난 시간들과 현재의 삶,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감사를 하시는 시간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세 가지의 감사를 하시면서 후반기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첫째는 과거에 사자굴에서 건져올리셨음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현재 어두움속에서도 촛불을 주셔서 동행하심에 감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는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선한능력으로 보호받고 믿음으로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기대가 있기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첫째는 과거에 즉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사자굴에서 건져올려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는 8년전 사자굴보다 더 무서운 쓰나미를 경험하였습니다
갈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쓰나미로 쓸려나가듯이 속절없이 떠났습니다
어두움의 시간이었고 고통의 나날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성문을 기억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값을 주시고 사신 우리 교회를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당시 젊은 사람도 안보였습니다 아이들의 뛰어다니는 소리와 아가들의 울음소리도 안들렸습니다 이제는 들립니다 보입니다
한부서 한부서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이 모든 은혜는 누구때문이 아닙니다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 구해내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사자굴에서 , 파멸의 굴에서 건져올리신 것입니다
우리의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때는 파도가 몰려와 떠내려가는 순간도 있었을 것입니다 어느 때는 넘어지고 무너지고 망가진 시간도 있었을 것입니다 꼼짝 못하는 절망의 굴속에 던져지는 시간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에도 나의 손을 붙드셨기에 여기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시37: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시37: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지난 6개월동안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 주님께서 나의 손을 붙드셔서 건져 올리셨기에 살아있는 것이며 걷는 것이며 감격해 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손을 들고 감사하시는 시간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둘째는 현재의 어두움속에서도 촛불을 주셔서 동행하심에 감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어떤 분은 마음이 상하고 한 발자욱도 나아갈수 없어서 괴로운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로 있으실 것입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지 몰라 그 자리에서서 얼음처럼 굳어버리신 분들로 계실 것입니다
물질의 시험, 육체의 질병, 그리고 자녀문제와 사람문제로 어둠속에서 울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 들고 갈 작은 촛불을 주십니다
그 촛불은 바로 성경말씀입니다
시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그리고 히브리서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현대어) 히12:2 우리의 믿음의 근원이며 완성자인 예수만을 바라봅시다. 그분은 십자가의 죽음 뒤에 올 기쁨을 아시고 그 십자가를 수치로 여기지 않고 거기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하나님의 보좌 오른편의 영예로운 자리에 앉아 계십니다.
히12:3 만일 여러분이 지치거나 낙심케 되거든 죄인들의 무서운 만행을 참고 견디신 예수의 일을 생각하십시오.
오늘 이 시간 우리에게 주신 말슴의 촛불을 켜서 주님이 내 옆에 와계시며 동행하고 계시며 손붙잡고 계심을 믿음의 눈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감사함으로 일으켜 세우시길 축원드립니다
셋째는 앞으로의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선한능력으로 보호받고 믿음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기대가 있기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은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부자도 가난한 자도 많이 배운자도 많이 못배운자도 그리고 연로하신분도 어린 사람도 모두 미래에 대하여 근심걱정을 하며 삽니다 어느 곳에 있든지 어느 형편이 있든지 내년을 걱정하고 노년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래도, 장래도 섭리하시고 주관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다
다리오 왕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단6:26 .....그분은 살아 계시는 하나님, 영원히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이니 그분의 나라는 결코 망하지 않으리라. 그분의 권세는 결코 꺾이지 않으리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권고하십니다
요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오늘 미래를 온전하신 주님께 맡기실 수 있어서 감사하십니다
독일에 디트리히 본 회퍼 목사님이 계십니다 히틀러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투옥되었고, 2차대전 종전을 한달여 앞둔 시점에서 1945년 4월9일 교수형으로 39세 나이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1944년 겨울 차가운 옥중에서 마지막으로 이런 시를 작사하십니다 약혼자에게 보낸 시입니다 그리고 변화무쌍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주시는 시인 것입니다
이 시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제목은 선한 능력으로입니다
선한 능력에 언제나 고요하게 둘러쌓여서,
보호받고 위로받는 이 놀라움 속에
여러분과 함께 오늘을 살기 원하고
그리고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원합니다.
옛 것은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괴롭게 하고
어두운 날들의 무거운 짐은 여전히 우리를 누르지만,
오 주님, 내몰려 버린 우리의 영혼에게
주님께서 예비하신 구원을 주옵소서!
주님께서 쓰라리고 무거운 고통의 잔을
가득 채워 저희에게 주셨으므로
저희는 그 잔을 주님의 선하고 사랑스런 손으로부터
떨림없이 감사함으로 받습니다.
그럼에도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이 세상에서 기쁨과
빛나는 햇빛을 주기 원하십니다.
그러기에 저희는 지나간 일들을 회상하며
저희의 생명을 온전히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어두움을 밝히신 촛불은
오늘도 밝고 따뜻하게 타오르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다시 하나되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압니다, 당신의 빛이 밤을 비추고 있음을.
이제 저희 주변 깊은 곳에 고요가 편만할 때,
저희 주변을 보이지 않게 에워싼 세상에
온전히 울려 퍼지는 소리를
저희들로 하여금 듣게 하옵소서.
주님의 모든 자녀들이 소리 높여 부르는 찬양을.
선한 능력에 우리는 너무 잘 보호받고 있으며
믿음으로 일어날 일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밤이나 아침이나 우리 곁에 계십니다.
또한 매일의 새로운 날에 함께 하십니다.
(Dietrich Bonhoeffer, Brevier. 1944년12월 )
이 시에 독일 기독교 음악가이고 교수이신 지그프리트 피~츠(Siegfried Fietz)가 곡을 붙여서 부르고 고백찬송이 되어 독일 찬송가에 있는 찬송이 있습니다
선한 능력으로 (찬양 가사)
1. 선한 능력에 언제나 고요하게 둘러쌓여서,
보호받고 위로받는 이 놀라움 속에
여러분과 함께 오늘을 살기 원하고
그리고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원합니다.
(후렴) 선한 능력에 우리는 너무 잘 보호받고 있으며
믿음으로 일어날 일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밤이나 아침이나 우리 곁에 계십니다.
또한 매일의 새로운 날에 함께 하십니다
2, 옛 것은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괴롭게 하고
어두운 날들의 무거운 짐은 여전히 우리를 누르지만,
오 주님, 내몰려 버린 우리의 영혼에게
주님께서 예비하신 구원을 주옵소서!
3, 주님께서 우리의 어두움을 밝히신 촛불은
오늘도 밝고 따뜻하게 타오르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다시 하나되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압니다, 당신의 빛이 밤을 비추고 있음을.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하십시다 그리고 지금 현재도 촛불을 주시고 동행하시는 주님께 감사하십시다 그리고 미래에도 선한 능력으로 인도하실 믿음의 일들을 기대하십시다 그리고 그 기대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십시요.... 우리 하나님은 사람을 건지시는 분, 사람을 구해 내시는 분, 하늘에서든 땅에서든 이적을 베푸시는 분, 놀라운 일을 일으키시는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