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하나님이 계셔서 감사 201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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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하나님이 계셔서 감사
2017년 6월 18일
본문 : 다니엘 6: 10-16절
우리는 지난 한 주간 동안 하루 3번 감사를 연습했습니다
지난 주 다니엘은 이제 위험이 닥치고 검은 폭풍이 몰려 올 것은 예상한 상황가운데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께 기도하며 감사를 드렸던 사실을 나누었습니다
다니엘이 위기속에서도 기도를 할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1) 세상은 변한다는 것입니다 날씨도 바뀐다는 것입니다
2) 사람도 변한다는 것입니다 가가이 믿었던 사람도 변하는 것입니다
3) 그래서 다니엘은 변하지 아니하시는 영원한 하나님을 선택하고 붙잡고 살았던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가장 극변의 시기는 바벨론 포로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많은 사람들이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잡혀 갑니다.
예례미야 52:28-30에는 세 차례에 걸쳐 포로된 자가 4,600명이라고 합니다.
당시의 이스라엘 본토인에 비해 볼 때 아주 극소수이지만 이들이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끌어가는 것으로 성경은 기록합니다
성경에는 포로민의 우여곡절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고난의 역사가 오히려 본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옵니다
고난 받는 사람들이 성경 역사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다니엘, 느헤미야 에스라 등 고향이 아닌 포로의 신분으로 타지에서 모든 역경을 뚫고 마침내 우뚝 서는 영향력있는 삶을 산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의 특징은 1) 구원의 하나님을 확실하게 붙잡는 삶이었고
2) 불행해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다변화되어가는 삶속에서 이 두 가지를 붙잡고 살아가시길 결심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유래없는 다문화 다종교 다인종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 이유중의 하나는 세계화 때문입니다
1995년에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하면서 온 세계가 글로벌하게 교류하고 시장을 오픈하여 왔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커피를 많이 먹는 민족이 되었습니까?
한잔에 5000원 만원을 해도 아낌없이 매일 수시로 다양하게 마십니다
점심값보다 비싼 커피도 마십니다
우리나라 커피 판매량이 2014년 4조 9천억 2015년 5조 7천억, 2016년엔 6조4천억이었다고 합니다 20세 이상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작년에 377잔 매일한잔보다 더 마시는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양한 종교,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면서 다 상대적으로 평가하는데 익숙해졌습니다 다양한 철학, 다양한 생각들이 온라인상에서 정보로 폭포수같이 하루에도 수만가지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이야기도 다 맞는 이야기를 들립니다
저는 다니엘을 주목해봅니다
당시의 바벨론은 그리고 페르시아는 세계화의 중심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상상할수 없는 더 넓은 세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다양한 철학과 다양한 문화와 다양한 가치속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만 붙잡고 살면서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정치 경제를 거머쥐고 모든 역경을 이겨낸 것입니다
다니엘은 탁월했고 다니엘은 지혜가 무궁했습니다
다니엘은 그 모든 학문을 접했고 배웠지만 다른 모든 사람들보다 판단도 평가도 뛰어났습니다 그래서 최고의 총리가 됩니다
단6:3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 리게 하고자 한지라
오늘 우리는 본문의 다니엘을 통해 두 가지 면에서 삶의 지혜를 얻어내야 할 것입니다
첫째는 무엇을 생명줄로 잡고 있는가입니다
둘째는 익숙한 삶의 태도 즉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첫째로 다니엘은 하나님을 인생의 생명줄로 온전히 붙잡고 살아갔습니다
도대체 그는 하나님의 어떠한 면을 보았을까요?
즉 하나님을 어떠한 분으로 믿고 모든 고난과 역경을 승리로 바꾸어나갔을까요?
이것을 다른 말로 바꾸면 조직신학적으로 말하면 신 인식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어떠한 하나님으로 보았느냐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너무 다양하게 보고 너무 작게 봅니다
자신의 수준정도로 평가하고 의지합니다
우리의 삶의 욕구를 채워주시는 정도로 보시는 분도 있습니다
멀리계시는... 그랬다가 필요하면 도와주시는 분으로 인식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여러 신중의 하나, 성인중의 한 분 정도로 믿는 분들도 계십니다
어떻게 하나님은 인식하는냐는 삶을 살아가는데 상당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신앙생활의 모습은 그 신인식에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어떻게 인식했을까요?
대답은 이렇습니다
다니엘은 여호와 하나님을 구원의 하나님으로 믿고 고백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어떻게 믿으십니까?
구원이란 말은 라틴어로 Redemptio, 영어로 Redemption이라고 하는데, "잃어버린 무엇을 다시 되찾는다(갚을 치르고 되산다)"라는 뜻입니다
히브리어로는 쉐자브인데 해방하다 일치하다 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구원이란
1)허무한 인생, 변하는 인생이 영원한 하나님을 붙잡는 일치의 순간입니다
2)원죄를 짓고 죄성의 DNA로 살아가는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핏값으로
씻김을 받고 본래의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3)세상의 모든 사탄과 마귀의 악한 권세속에서 벗어나 자유를 경험하는 것이 구원인 것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에 대하여 분명한 인식이 있었습니다
인생을 잘살게 하고 위기를 모면하게 하시는 정도의 하나님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실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속에서 자기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으로 확신하였습니다 모든 정권의 회오리속에서도 구원하시는 하나님으로 믿었습니다 여전히 강대국의 속박밑에 있지만 반드시 자기 민족을 선택하셔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으로 믿고 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니엘의 이러한 확신은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비쳐지는 것입니다
다리오 왕은 다니엘과 얼마나 자주 대면했겠습니까? 최고의 총리이고 많은 국사와 위기를 논하였을 것입니다
대 제국의 어려움과 관리와 사건을 다 논의 하였을 것입니다
다니엘은 나이도 많으니 개인적인 일도 물었을 것입니다
오늘의 다니엘은 함정에 빠졌습니다 다리오 왕도 뾰쪽한 묘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분명하고 확신있게 다리오왕이 이야기합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단6:16 이에 왕이 명령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다니엘을 만나고 다니엘을 대면한 다리오 왕은 이 난관을 극복할 해결책을 오히려 하나님 구원으로 조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 장면에서 너무 감동스럽고 부끄러웠습니다
다니엘은 얼마나 확실하게 하나님의 구원을 이야기하고 다녔기에 이렇게 왕까지도 하나님이 너를 구원해주실 것이라고 이야기를 할까요?
또 그의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부러웠을까요?
단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한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도대체 네기 믿는 하나님은 얼마나 확실한 분이시길래 네가 이렇게 함정과 모략을 피해나가지 않고 기도하며 의지하느냐....
너의 구원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해주실 것이다 ... 왕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왕이 다니엘에게 대충 이야기 한 것이 아닙니다
다니엘에 대한 애정과 존중함이 들어 있는 표현입니다
단6:18 왕이 궁에 돌아가서는 밤이 새도록 금식하고 그 앞에 오락을 그치고 잠자기를 마다하니라
얼마나 다니엘을 의지하고 함께 했는지 절규의 마음으로 다니엘의 구원을 고백한 것으로 볼수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에 대하여 온전한 신앙, 분명한 신앙을 표현하고 의지하며 산 사람입니다
마리 뒤랑이라는 여인이 있습니다
앙리 4세가(1598년 부터 1610년 까지 재위) 프랑스의 왕이 되면서 프랑스 개신교도인 위그노에게 주었던 종교의 자유(낭트칙령, 1598)가 사라졌습니다. 개신교도들은 104년 동안 참혹한 박해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 기간을 프랑스 교회는 “교회의 광야시대”라고 부릅니다. 이 시대에 마리 뒤랑이라는 여인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주님에 대한 순결한 고백이 어떠한지를 교훈합니다
위그노 설교자의 딸이라는 이유로 19살에 투옥되어(1730년) 38년 동안 57세까지 일생을 라 뚜르 드 꽁스땅스(la tour de constance)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끝까지 신앙의 지조를 지켜냈습니다
마리 뒤랑은 결국 풀려납니다 하지만 1년 뒤에 죽게 됩니다.
개신교 신앙을 부인하는 몇 마디만 해도 자유를 얻을 수 있었지만 벽틈을 타고 스며드는 차가운 겨울 바다의 삭풍을 견뎌내면서 개혁 신앙의 정절을 지켜냈던 마리 뒤랑은 회유와 유혹에 대하여 철필로 감옥 돌바닥에 “저항하라”(REGISTER)는 단어를 새겨놓으며 주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걸었던 것입니다. 당시에 같이 있던 아이들과 가족이 있는 여인들 상당수가 회유를 당하고 결국은 다시 가톨릭교로 개종하여 그 여인들이 라 뚜르 드 꽁스땅스 감옥을 나가서 잘못을 깨닫고 사죄의 편지를 보내었을 때, 오히려 이렇게 위로했다고 합니다
밖으로 나간 것은 당신들의 운명이며 안에 남아 있는 것은 우리의 운명입니다. » 밖에서 주의 진리를 위해 싸우십시오 ...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세상을 모든 힘겨운 싸움을 보면 조금 더 잘 먹고 잘사는 싸움이 아니라 하늘의 관점으로 보면 마귀와 악한 영들이 우리의 영혼을 노략질하려고 우는 사자와 같이 달려 드는 영적인 싸움이고 영혼의 싸움인 것입니다
벧전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벧전5: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직장문제 경제문제 자식문제 정도가 아니라 우리 인생 자체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려는 사탄과 마귀의 궤계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우리 믿음의 자세가 확고하고 분명하고 순결해야 할 것입니다
다윗은 고백합니다
시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이러한 분명한 고백과 확신이 여러분에게 있으신지요?
하바국 선지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합3: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합3: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할렐루야 ! 구원의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어제도 구원하셨고 오늘도 구원하시며 내일도 구원하실 줄로 믿습니다
둘째로 익숙한 삶의 신앙스타일은 무엇입니까?
바로 감사하는 스타일입니다
다시 한번 읽겠습니다
단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한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여기서 감사의 기도란 다니엘이 포로되었던 자신에게 이루어진 하나님의 지속
적인 보호와 은혜의 섭리를 항상 기억하면서 자고하지 않는 겸허한 마음을 의미합니다
다니엘은 어떠한 처지에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불리할 때에도 손해가 날때에도 겸허하고 일관된 마음을 가진 것입니다
감사란 엎드릴 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표현에 보면..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
동등하다고 생각하면 감사하지 않습니다 경쟁하려고 듭니다
높다고 생각하면 감사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오만해집니다
낮다고 생각하면 시기가 나와서 불평하거나 비굴해질수 있습니다
감사는 경쟁도 오만도 비굴도 아닙니다
감사는 내 존재를 순전하게 인정하여 수용하는 것이고 내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태도입니다
비교도 하지않고 주변을 돌아볼 필요도 없이 겸허하게 무릎을 꿇으면 이 모든 은혜와 이 모든 하늘의 은총이 우리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탐욕을 내려놓고 정욕도 내려놓고 겸허하게 아주 겸손히 내려 앉으면 온 세상이 감사 아닌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공기도 감사 하늘도 감사 싱그러운 나무도 감사 ..
서로 눈마주칠수 있어서 감사 서로 위로해주어서 감사 같은 공간에 함께 할수 있어서 감사 ..
이렇게 험난한 세월 지내온 것도 다 크신 은혜고 감사인 것이지요 ..
301장 찬송을 보면
1.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주시고
모든일을 주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내게 족하다
사랑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주님다시 뵈올날이 날로날로 날로다가와
무거운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집에 돌아가
아버지에 품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오늘 이 주일 아침 다시 한량없는 주의 크신 은혜와 구원하신 그 큰 손길에 감사와 감격이 살아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