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 위에 인생을 세우다(마태복음 7:24-27)2019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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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 위에 인생을 세우다(마태복음 7:24-27)2019년 8월 4일

홀리꼬마 0 6402 0

반석위에 인생을 세우다

201984

본문 : 마태복음 7: 24- 27

 

1970년 서울 신촌 로터리 인근에 5층짜리 와우 시민아파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한 동이 통째로 붕괴되어 33명이 죽고 40명이 중경상을 입은 대형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와우 아파트는 지은 지 불과 네 달밖에 되지 않았고, 사람들이 입주한지 20일밖에 되지 않은 새 아파트였습니다.

지은 지 얼마 안 되는 새 아파트가 왜 그렇게 붕괴되었는지 건축전문가들이 나중에 알아보니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아파트는 기둥 하나에 19철근이 70개가 들어가도록 되어 설계되었지만 설계 규정의 1/12 밖에 안 되는 5개 정도씩밖에 넣지 않았습니다.

 

또 콘크리트 배합비율도 시멘트를 충분히 넣어야 했지만 시멘트 비용은 업자들이 떼어먹고 시멘트는 넣는 시늉만 했기 때문에 아파트가 쉽게 무너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기초가 전혀 약한 의도적인 부실공사였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아파트는 우리처럼 20-30년이 아니라 최소 100년 이상 갑니다. 우리나라는 몇 십 년도 못 되어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을 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동경에 있는 Imperial 호텔에 대하여는 들으셨을 것입니다

미국의 건축가인 프랭크 라이트라가 건축하였습니다. 그는 호텔의 공사를 맡은 뒤 기초공사를 하는 데만 무려 2년이나 쏟았습니다. 기초공사를 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비용도 두 배 이상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저렇게 많은 시간과 비용으로 기초공사 하는 것에 대해 낭비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기초공사에 2, 나머지 시공에 2년에 걸쳐 이 호텔을 완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공사는 과잉투자하여 지은 대표적인 경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호텔이 지어진지 52년이 지난 후 동경에 대지진이(19239) 발생했습니다. 이 대지진 때 많은 건물과 도로들이 파손되었지만 이 호텔만큼은 하나도 손상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반석위에 지은 집이 너무 중요합니다

 

오늘 예수님은 우리의 인생살이를 집을 짓는 것으로 비유하고 계십니다

2종류의 집을 짓는 사람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첫째는 반석위에 인생의 집을 세워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둘째는 모래위에 인생의 집을 세워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것은 무너지는 집과 무너지지 않는 집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언제 무너지는 것입니까?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올 때 무너지든지 견고하든지 둘 중의 하나의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적 관점에서 집은 꿈속에서 항상 우리의 의식 상태를 나타내는 하나의 상징입니다. 집이 무너진다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더 이상 지탱하지 못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허무하게 인생을 마치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80- 90의 짧지만 긴 인생을 사는 데 허송세월하고 어리석고 우매하게 산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집이 무너지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 지나치게 타인 지향적이며 사람관계 중심적입니다

* 지나치게 외형 중심적으로 살아갑니다.

* 허구적인 이념이나, 사상에 쉽게 사로잡힙니다.

* 허영심, 허세가 많습니다.

* 거짓, 불의로 재산과 명예, 권력의 기반을 쌓아 갑니다.

* 생의 궁극적 가치보다는 인기, 대중적인 칭찬에 자신의 생의 기반을 쌓아 갑니다.

* 폐쇄적이고 자기 개선이 없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삶을 사는 사람은 쉽게 상처를 받고, 좌절하고, 다른 사람을 원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매우 작은 시련도 견디어 내지 못하고 주저 않습니다. 왜 그런가요? 바로 기초를 반석위에 세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짧고 긴 인생이지만 지혜롭고 존귀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 그는 자기 자신을 소외시키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내면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채워사는 삶입니다

* 그는 언제나 궁극적 가치를 소중히 여깁니다.

* 그는 허세적인 자랑에 사로잡히지 않습니다.

* 그는 본질을 소중히 여깁니다.

* 그는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받아 드립니다.

* 그가 지향해 가는 생의 목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있습니다. 사명적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의 사람은 무엇인가를 반석위에 남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인생의 견고한 집인 것입니다

 

저는 지난 몇 달전에 친한 친구의 아내가 별세하는 눈물을 지켜봤습니다

50대초반의 사랑의 교회 권사님이었습니다 암으로 투병하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남편과 두 아들을 남겨놓고 세상을 떠나갔습니다

마지막을 앞두고 자신의 삶은 주님 안에서 한 스러움이 없었노라고 고백하면서 담담하게 아이들에게 말하더랍니다 나는 하나님 아버지 품으로 가게 되었어 아들아 우리 다시 만나자 신앙생활 잘하고 ... 그래서 두 아들이 엄마와 함게 가정 예배드리던 것을 기억하고 틈틈이 아버지와 함께 가정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아주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이 권사님은 인생을 반석위에 집을 세워놓고 간 것입니다 영원한 반석, 하나님의 반석위에 집을 세웠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지금까지 산것도 은혜로 또 주님앞으로 올라가는 것도 다 은혜인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머리털 하나도 흰색을 검은색으로 바꿀수 없는 존재이며 다가오는 노화를 막을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초라한 존재입니다

겸허하게 인정하고 진실하게 고백하면서 우리는 정말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반석위에 우리의 인생을 세워가야 할 것입니다

 

그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반석은 어떤 기초입니까?

이것은 천지 만물을 보는 눈이며 가치관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가치관입니다

첫째는 이 모든 세상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는 관점으로 믿고 보는 삶입니다

모든 만물에는 하나님의 손길이 들어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설계가 들어 있는 것입니다

이 창조관의 반대는 과학이 아닙니다 창조의 반대개념은 인본주의입니다

인간이 능력자라는 것이지요 인간의 지성이 바로 신이고 능력이고 전부라는 가치입니다 여기서 진화론도 나왔고 공산주의도 나왔고 무신론도 나온 것입니다

인간의 극대화 ! 이것은 바로 하나님 없는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 쌓아가는 바벨탑이고 인생 최고의 선인 것입니다

창세기에 보면 사단은 하와에게 말합니다 너는 하나님이 되리라 그 말에 선악과를 먹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그들에게 찾아온 것은 두려움과 관계의 파괴와 낙원의 상실이였습니다

 

우리는 믿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다고 믿습니다

이 믿음의 장점은 두 가지입니다 1)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와를 지으실 때 돕는 베필로 지으셨습니다 이것은 상하의 관계가 아닙니다 동등의 관계입니다 우리는 가까운 사람, 주변 사람을 모두 돕는 자로 인식합니다 원수로 보지 않습니다 나에게 도움을 주는 자로 인식합니다 나에게 삶의 기쁨을 주는 자로 혹은 나에게 교훈을 주는 자로 바라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소중하고 귀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삶은 다시 존중을 받게 되는 삶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6: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2) 내 인생은 주님의 선하신 섭리가운데 있다고 믿고 인내하며 의연하게 살게 되는 것입니다 원망과 공격이 멈추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시험과 환란속에서 욥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1: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1: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의 창조하심의 반석위에 견고한 집을 세워가시길 바랍니다

 

둘째로는 모든 인간은 타락하였으며 죄인이라는 가치관으로 보는 것입니다

인간은 행동으로 뿐만 아니라 일분 일초에도 만가지 생각으로 죄를 짓는 존재입니다 알고도 지은 죄가 많고요, 모르고도 지은 죄도 무궁무진합니다

얼마나 많은데 깨닫지 못하고 미련하게 자기가 옳고 자기가 맞고 자기가 바르다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또 얼마나들 사람의지하는 지요.

사람을 신격화하고 우상화하고 사람에게 목숨을 겁니다 힘있고 권력이 있고 지식이 있는 사람이 내 인생을 세워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로마의 속담에 장군곁에 있는 노예에게는 장군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위대한 대 장군이라할찌라도 가까이서 보면 초라하고 치졸하고 연약한 한 인간일뿐 이라는 뜻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모든 인간이 유한한 존재이며 특히 타락한 존재라는 인식을 하게 되면 우리는 영원한 세계를 갈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셋째로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구속하셨다는 것을 진리로 믿고 사는 삶입니다

죄를 짓고 연약하고 초라한 인생을 ... 우리가 무엇이관대 사랑하셔서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사랑하셨는지 그 은혜에 깊은 감격을 하며 사는 삶입니다 이것이 반석위에 인생을 올려 놓는 삶입니다

 

예수님께서 대속하심으로 즉, 우리의 모든 죄를 그리고 우리의 연약함을 짊어지시고 돌아가심으로 우리를 용납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초대하시니 그 소망으로 사는 삶! 이것이 바로 흔들리지 않는 구원받은 자의 발걸음인 것입니다

 

이러한 진리를 깊이 깨닫고 자신의 인생을 이 진리위에 세우신 사도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찬양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 즉 이제는 내가 산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예수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것은

나를 사랑하사 자기몸 버리신 예수위해 산것이라

이 반석위에 서있으면 매일이 감사요 감격이요 하루하루 사는 것이 은혜인줄로 믿습니다

 

넷째로 반석이란 이제 앞으로의 남은 생은 막사는 것이 아니라 할수 없이 사는 것이 아니라 목숨걸고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닮아가며 사는 것임을 확신하며 행하는 삶입니다 이것을 성화의 단계라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내 생각으로 내 마음으로 내 뜻대로 살았지만 이제 내 삶의 목표는 세상의 부귀영화와 편안한 노후가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처럼 사는 인생의 목표가 되는 삶입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실까? 예수님이시라면 어떻게 행동하셨을까?

예수님이시라면 어떻게 말씀하셨을까? 모든 일에 예수님처럼 살고 싶은 갈망이 바로 나의 인생을 반석위에 세우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4가지의 반석위에 내 인생의 집을 세우시면 환란이 오고 핍박이 오고 창수가 나도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첫째는 이 모든 세상은 하나께서 창조하셨다는 관점으로 믿고 보는 삶입니다

둘째로는 모든 인간은 타락하였으며 죄인이라는 가치관으로 보는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구속하셨다는 것을 진리로 믿고 사는 삶입니다

넷째로 반석이란 이제 앞으로의 남은 생은 예수님 닮아가며 사는 것임을 확신하며 행하는 삶입니다

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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