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따르는 방법- 말씀대로 2019년 3월 3일
하나님을 따르는 방법- 말씀대로
2019년 3월 3일
본문 : 에스라 6: 16- 18절
오늘부터 우리는 성경통독 대행진 3차에 들어갑니다
범위는 바벨론 포로기를 지나 바사 즉 페르시야 시대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 건축을 한 사건부터 중간기 그리고 예수님의 공생애까지입니다
3개월동안 우리는 관련된 성경을 읽으며 성경의 전체를 조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펼쳐가시는 하나님의 세계 경영을 보게 되실 것입니다
제국을 넘어서 그 모든 나라들을 폐하시며 세워가시는 하나님의 목표를 보시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의 완성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완성되어져 갑니다
그들은 창세기 12장의 말씀대로 복의 근원이 되어서 어느 곳에서든지 복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방식을 배웁니다
하나님의 통치 원리를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그 원리는 바로 말씀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율법과 선지서였습니다 신약시대인 지금은 구약과 신약(예수님의 말씀)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이 성경속에서 우리는 인생의 가치를 배우고 사명을 배우며 제자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익숙하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실천의 삶을 살아가시길 축원드립니다
이번 주는 바벨론에서 돌아와서 성전을 재건한 사건에 관한 내용입니다
범위는 에스라 1- 6장까지와 학개서 스가랴서를 읽으시면 됩니다
처음에 앗시리아로부터 시작한 제국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합니다
바벨론은 70년만에 바사 즉 페르시아에 의해 멸망당합니다
페르시아는 유럽까지 넘보다가 마케노니아에 의해 파멸됩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인도의 인더스강까지 진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후 4나라로 나뉘어 분할통치 되었던 그리스는 로마에 의해서 통일됩니다
로마는 가장 큰 제국을 이룬 나라가 됩니다 모든 나라가 로마에 귀속되고 대서양끝 스페인부터 인더스강 어귀까지 그리고 북 아프리카 이집트를 지나 모로코까지 도로가 깔립니다 전세계는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대 제국을 이룹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탄생하시게 됩니다 이미 언어로는 그리스어가 지금의 영어처럼 공용어로 쓰이고 문화 척도인 도로가 중동 북아프리카 유럽에 이르기까지 건설되어 나갈때에 하나님 나라의 서곡이 시작된 것입니다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는 하나님의 계획이 예수님을 통해 그리고 그의 제자들을 통해 전개되어 오늘에 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번 3차 성경 통독 대행진 기간동안 우리 가정과 하시는 사업과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이 진행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구체적으로 스룹바벨의 성전 재건의 과정은 이렇습니다
바벨론에 포로 되었던 유다백성들은 페르시야 제국이 들어서자 3차에 걸쳐 유다 땅으로 귀환하게 됩니다
1차는 주전 537년에 바사의 유다지역 총독인 스룹바벨과 제사장 예수아가 49,897명을 데리고 성전재건을 목적으로 귀환하게 됩니다.
스룹바벨은 바벨론 포로 유대인의 후손이고 페르시야의 유대지역 총독이었습니다
2차귀환은 주전 458년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교육을 목적으로 하여 1,754명을 데리고 유다에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3차귀환은 주전 445년에 유다지역 총독으로 자원하여 온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건축을 목적으로 하여 귀환하게 됩니다
오늘 읽으신 에스라 1장으로 6장은 1차 귀환한 사람들이 스룹바벨 성전을 완공한 스토리입니다.
주전 537년 고레스왕의 칙령으로 예루살렘에 돌아온 유다백성들은 2년 뒤인 주전 535년에 성전건축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그런데 사마리아 사람들의 방해로 좌절되어 16년 동안 성전건축은 중단되고 유다백성들은 좌절감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 16년 동안 하나님의 축복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기근과 자연재해가 임했고 가난에 시달렸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여 제사장 나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사명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학개와 스가랴 두 선지자를 일으켜 세우십니다
1)학개 선지자의 책망과 위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나태를 일깨웁니다
학1:9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그리고 2)스가랴는 스룹바벨 총독이 성전 재건을 이룰 것이라는 하나님의 계획을 선포합니다
슥4:8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슥4:9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것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그러자 백성들은 다시 용기를 얻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자 그들은 다시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학1:12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들었으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음이라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언제나 하나님 말씀으로 각성되고 부흥되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정말 우리가 궁극적으로 들어야 할 것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경영이십니다
이 민족을 어떻게 경영하시는지 ...
우리들이 사는 모습을 보십시오
사상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반목과 적대가 우리를 찢어놓습니다
내로남불이고 적반하장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정권은 그렇습니다 다른 세력을 제거해야 자신들의 입지와 영향력을 확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권력을 잡으면 함께 했던 모든 사람들이 칼을 들고 총을 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적대는 끝이 없고 스스로 구원을 이룰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서로 망할때까지 가는 것입니다
구원의 능력은 사람에게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늘에서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은총으로 말미암아 말씀을 통해 재건은 시작되는 것입니다
인생의 참된 용기와 에너지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유다백성들은 학개 선지자와 스가랴 선지자의 말씀을 받자 새로운 믿음과 태도가 일어나서 다시 성전건축을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페르시아의 닷드내와 스달보내스 두 총독이 다시 시비를 걸고 나왔습니다. 이들이 유다백성들에게 누가 너희에게 성전건축을 허가해 주었는지 이름을 대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유다백성들은 고레스 왕이 허가를 내주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닷드내와 스달보스내가 고레스 왕이 누구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당시 페르시아의 왕이었던 다리오 왕에게 “유다백성들이 성전을 건축하는데 고레스 왕에게 허락을 받았다하니 폐하께서는 이것을 조사하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편지를 쓴 것입니다. 이 조서를 받은 다리오 왕은 옛날 문서들이 쌓여있는 서적 곳간(archives)을 조사하게 했습니다.
드디어 “메대도 악메다 궁”에서 한 두루마리를 얻었는데 그것이 바로 고레스칙령으로 내용은 에스라 1장과 동일합니다. “유다백성들로 하여금 성전을 건축하도록 허락해라. 또 모든 경비는 페르시아 왕실에서 내도록해라. 그리고 느브갓네살 왕이 예루살렘 전에서 취하여 바벨론으로 옮겼던 성전의 기명들을 모두 그 본처로 돌려놓을 것이라”는 내용의 고레스칙령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리오 왕은 자기보다 28년 선왕인 고레스가 정당한 절차를 걸쳐 제정하고 공포한 법을 존중했습니다.
그리고 다리오 왕의 조서를 공포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독들은 예루살렘 성전건축의 역사를 막지 말라.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너희 동료 강 서편 아바삭 사람들은 성전 건축하는데 방해하지 말라. 그리고 그 성전건축에 필요한 돈은 너희들이 너희 동네에서 거둔 세금으로 경비를 충당하게 하라. 이 명령을 변개하는 자는 그 집을 거름무더기로 만들 것이니라”는 내용입니다. 이처럼 다리오 왕이 고레스 왕의 칙령에 근거해서 조서를 정확하게 발표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부탁이 있다면 유다백성들로 하여금 나와 내 왕자들의 생명을 위해서 기도하게 하라”고 다리오 왕이 조서를 발표한 것입니다.
에스라 5장은 매우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에스라 6장에서는 상황이 반전되었습니다. 총독도 사마리아 사람도 유다백성도 왕도 똑같았습니다. 이처럼 외적인 환경은 조금의 변화도 없었으나 성전건축을 위한 상황은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상황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최악의 상황을 뛰어넘어 에스라 5- 6장에 성전재건이 이루어 지게 된 것입니다
스룹바벨의 성전이 완성되자 백성사이에서는 2가지 반응이 나옵니다
스3:12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나이 많은 족장들은 첫 성전을 보았으므로 이제 이 성전의 기초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였으나 여러 사람은 기쁨으로 크게 함성을 지르니
첫째는 솔로몬 성전의 규모를 기억하던 사람은 대성통곡을 합니다
솔로몬 성전의 화려함과 그 크기를 생각하다가 재건된 성전을 보니 작은 규모였습니다 그래서 슬프기도 하고 다시 예배를 드릴수 도 있어서 나이많은 사람들은 만감이 교차되며 통곡을 하며 울었던 것입니다
둘째는 바벨론과 바사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은 그렇게 말씀 훈련을 받으며 들었던 성전을 보게 되니 감격스러워서 기쁨으로 함성을 지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유다인들의 하나님을 따르는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18절에 있습니다
성전을 재건하고 자신들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가치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이 세우고자 했던 나라의 미래와 삶의 방식의 초점은 바로 여기입니다
16절을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스6:18 제사장을 그 분반대로, 레위 사람을 그 순차대로 세워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되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하게 하니라
그렇습니다
-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던 것입니다
모세의 책이 무엇입니까?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입니다
아브라함의 비전과 하나님의 백성의 도리인 십계명과 레위기 19장에 나오는 실천 사항과 제사를 드리는 규칙들입니다
- 우리를 선택하신 하나님의 방향과 목적이 들어 있습니다
첫째는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둘째는 모든 민족을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의 전쟁은 끝이 없고 사람들간의 공격과 반목은 가정부터 망가뜨립니다
에서가 동생 아벨을 죽인 것은 아벨이 죽을 죄를 지어서가 아닙니다 질시와 미움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동생을 돌로 쳐서 죽이는 비극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 비극은 전세계의 인간의 통곡과 고통을 증가시켰고 어느 누구도 예외없이 이러한 비극에 신음하고들 있습니다
영국의 최고의 자랑이고 세계적인 만학가인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의 작품이 있습니다
1)햄릿 2)오셀로 3)리어왕 4)맥베스입니다
1)햄릿은 덴마크를 배경으로 하며, 햄릿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한 숙부에게 복수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비극을 보여 줍니다
2)리어 왕은 맏딸과 둘째 딸의 감언(甘言)에 속습니다. 효성이 깊은 셋째 딸 코델리아를 내쫓은 리어 왕이, 두 딸의 배신으로 비참하게 죽는다는 내용입니다
3)오셀로는 무어 인(Moor人)의 장군 오셀로가 사랑하는 아내 데스데모나의 정조를 의심하여 그녀를 죽이지만, 후에 그의 부관 이아고(Iago)의 계략이었음을 알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내용이랍니다. 질투심으로 인해 인간적 신뢰가 무참하게 무너져 버리는 과정을 그린 것이지요
3)맥베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는 마녀의 예언에 현혹되어 던컨왕을 죽이고 왕위에 오르지만, 두려움에 떠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는 작품입니다 <맥베스>는 권력을 장악하고자 하는 야망을 가진 인간의 비극적인 결말을 보여 주는 작품인 것입니다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와 최다와 최선은 모두가 고통이고 상처로 끝나는 것입니다
이 4대 비극은 우리 인생이고 우리의 현재의 삶입니다 벗어날 다른 방법이 스스로는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분명하게 선언하십니다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인생을 구원하시기 위해 구약에서는 모세의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신약에서는 예수님을 주신 것입니다
- 모세의 율법이 가르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의 방식이 바로 십계명의 정신입니다 첫째가 1계명부터 4계명의 하나님 사랑입니다
둘째가 6계명부터 10계명에 이르는 이웃사랑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삶의 실천을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것입니다
바로 섬김입니다 어디까지 섬김입니까? 희생과 죽음에 이르는 섬김입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의 신앙생활은 잠시 멈칫합니다
예수님 믿고 복받아야 하는데 섬김이라니 희생이라니.....
그러나 우리는 항상 예수님께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막8: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막8: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내가 섬기면 삽니다 내가 내 주장을 내려놓으면 서로 삽니다
내가 희생하고 죽으면 사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고전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날마다 올라오는 나의 분노, 나의 욕망. 남을 향한 비난을 어떻게 이겨낼수 있을까요? 내가 나 스스로 죽이면 됩니다 나를 십자가에 매달면 되는 것입니다 싸울 필요도 없고 죽일 필요도 없고 밤새 원통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
불필요한 에너지와 극한 살기를 쏟아낼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남을 비방하고 남을 원망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 아시지요?
감정이 상합니다 그 상한 감정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올라간 그 감정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곤 터드리든지 참든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만일 터드리면 상대방의 감정과 전쟁을 치르어야 합니다 그냥 참고 있으면 속이 불이 납니다 하루고 이틀이고 골몰하게 됩니다 복수를 꿈꿉니다 즉 주야로 묵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의 몸과 얼굴과 태도가 바뀌기 시작합니다
이 얼마나 힘든 시간들이고 고된 시간들입니까?
사도바울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할 줄 알았습니다 십자가에 자신을 못박았던 것입니다 스스로 죽은 것입니다
그러자 찾아온 것은 고요입니다 3일간의 죽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손길의 구원과 부활을 경험한 것입니다
내가 내려놓으니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죽으니 망하는 것이 아니고 조롱을 당하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생명의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삶은 바로 말씀대로 따라 사는 삶입니다
말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 내 방식이 옳다고 주장하는 그 순간에 나는 죄인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지난 수요일 그런 경험을 하였습니다
수요일 저녁에 교회를 차를 가지고 들어오는데 교회앞에 차로 막아섰는 것입니다 입구에 어떻게 그렇게 버젓이 차를 대고 사라졌는지 .. 화가 치밀었습니다 내려서 전화를 하고 차를 좀 빼주세요 하면 되는데 어떻게 이렇게 차를 대세요 ..한 것입니다 어쩔줄 모르고 죄송합니다 하며 달려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차에서 가만히 있다가 들어가면 되는데 나오는 것을 보고 한마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가서 또 아니 이렇게 대시면 어떻게 하느냐고 하는데 전도사님들이 모두 나와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미안해서 어쩔줄 모르고 떠나는데 차를 몰고 들어오면서 갑자기 머리가 띵해왔습니다 바로 두 달전에 제가 한 행동을 생각나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님 집에 찾아뵈었다가 차를 댈 곳이 없어서 잠시 골목을 막아서서 차를 대고 올라갔습니다 아무리 봐도 잘못된 것이지요 내려왔는데 차가 들어가려고 나에게 막 전화를 하려는 사람을 보았던 것입니다 얼마나 미안한지.... 그런데 내가 그렇게 해놓고 똑같이 한 사람을 내가 ‘이렇게 대면 어떻게 하시냐고’ 고 비난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입니다 이것이 죄인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남을 뭐라고 할 때 바로 우리가 그 죄를 짓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남에게 공격을 할 때 우리가 바로 내로남불하고 있는 것입니다 (심리학적으로는 나에게 있는 어두운 면 쉐도우라고 합니다 내가 그렇하기에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할 공격을 남네게 예민하게 하는 것이랍니다)
세상 사람은 다 그렇게 삽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회개도 없고 돌이킴도 없이 내가 옳고 나만 옳다고만 주장하고 산다면 우리의 신앙은 어디에 기초를 하고 있는 것입니까?
우리의 믿음은 어디서 그 향기를 발하는 것입니까?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18절 말씀은 우리에게 큰 도전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들은 유다보다 더 큰 세상을 베운 사람들입니다 바벨론의 큰 세계를 보았고 페르시야의 큰 물을 마신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섬기되 말씀대로 섬겼던 것입니다 스6:18 제사장을 그 분반대로, 레위 사람을 그 순차대로 세워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되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하게 하니라
오늘 저와 여러분이 이렇게 말씀대로 살기를 결심하시는 시간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549장 찬송이 있습니다
1.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온몸과 영혼을 다 주께 드리니
이 세상 고락 간 주 인도하시고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2.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큰 근심 중에도 낙심케 마소서
주님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네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3.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내 모든 일들을 다 주께 맡기고
저 천성 향하여 고요히 가리니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