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보내 주신 가마를 타고 갈 때에 (아가서 3 : 6 - 11절)
하나님이 보내 주신 가마를 타고 갈 때에
2018년 7월 22일
본문 : 아가서 3 : 6 - 11절
6 몰약과 유향과 상인의 여러 가지 향품으로 향내 풍기며 연기 기둥처럼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가
7 볼지어다 솔로몬의 가마라 이스라엘 용사 중 육십 명이 둘러쌌는데
8 다 칼을 잡고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밤의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각기 허리에 칼을 찼느니라
9 솔로몬 왕이 레바논 나무로 자기의 가마를 만들었는데
10 그 기둥은 은이요 바닥은 금이요 자리는 자색 깔개라 그 안에는 예루살렘 딸들의 사랑이 엮어져 있구나
11 시온의 딸들아 나와서 솔로몬 왕을 보라 혼인날 마음이 기쁠 때에 그의 어머니가 씌운 왕관이 그 머리에 있구나
몇년 전에 가슴이 시리도록 아픈 사건이 있었습니다
엄마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각 신문에 올라왔었습니다
34살의 손모라는 여성이 3-4살짜리 딸 2명을 아파트 14층에서 억지로 떨어뜨린 후 7살 아들을 안고 함께 뛰어 내려 자살한 사건입니다
생활고에 시달린 나머지 아이들과 함께 다 죽인 것입니다
당시에 목격한 15층에 사는 한 남자는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서 가보았더니 어린 여자아이가 울어서 엄마 살려줘 나 살래 하더랍니다
그리고 아저씨를 보더니 엄마가 날 죽이려고 한다고 하길래 네 엄마가 그럴 리가 있느냐고 달래놓고 1층 내려왔는데 그 순간 흰 물체가 차례로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는 것입니다
정말 듣기만해도 가슴이 시리도록 눈물나는 이야기입니다
얼마나 살기에 벅찼으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에 동정도 가지만 그리고 엄마가 없는 아이들의 이후에 삶에 대해 고생이 뻔한 것이기에 이해도 가지만 자녀를 죽이기까지 하는 그 엄마의 마음속에 있는 생명에 대하는 가치가 이 사회를 대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12년째 자살률이 OECD 공동체 중 1위라고 합니다
매일 44명의 사람이 자살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시스템이 사람을 극단적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원래는 이 세상의 모든 구조가 사람을 위해 생겼지만 결국은 사람을 내 모는 구조로 바뀌는 것을 봅니다
병원은 사람을 치료하기 세워졌지만 돈이 없으면 쫒겨나고 마는 것입니다
회사는 사람들이 서로 의지하고 살기 위해 세워졌지만 능력이 없으면 내몰리고 쫒겨나는 장소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는 커피를 싸게 먹어서 좋을 때 아프리카나 콜롬비아의 가난한 사람들은 더 일해야 하고 일당을 덜 받는 구조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꾸 물질적으로 어려워지는 빈민들이 많아지고 극단적으로 몰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계화라는 현상의 어두운 그림자입니다
비단 물질때문에만이겠습니까? 물질이 있어도 자식 걱정, 남편과 아내의 관계 주변 사람의 외면등으로 힘들게들 살아가고들 있습니다
우리의 주위사람들 때문에 원한이 맺히고 내 자신의 스스로의 초라한 모습에 괴로워하며 힘들게 사는 것이 우리의 사는 모습인 것입니다
그럼 이런 각박한 삶의 현실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삶이고 옳은 삶일까요?
오늘 우리는 아가서의 말씀을 통해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한 가지의 소중한 믿음의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아마 아가서는 생소한 분이 많을 것입니다
혹시 애기 엄마들이 읽어야 할 책인 아가서인가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닙니다 내용은 사랑이야기입니다 남녀간의 사랑의 고백들로 꽉차있습니다
아가서는 원래 신약 고린도전서 13장과 함께 사랑을 노래하는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를 담은 책입니다.
한문 "아"(雅)자는 '맑다, 바르다, 우아하다'라는 뜻입니다.
"가"(歌)는 물론 '노래'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雅歌"는 '맑고 우아한 노래, 고상한 노래'라는 뜻입니다
원래 히브리어 제목은 "쉬르 하쉬림"( )입니다.
의미는 '노래 중의 노래'(Song of Songs), '최고의 노래'(the Best Song)를 뜻합니다.
그 내용은 솔로몬 왕과 술람미라는 시골 처녀와의 뜨겁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입니다.
배경은 이렇습니다
솔로몬 왕은 예루살렘 북쪽, 약 50마일 떨어진 에브라임 산지에 포도원을 갖고 있었습니다. 왕은 포도원을 소작농에게 맡겼는데, 그 소작농은 술람미 가정이었습니다. 술람미의 가정은 어머니와 두 오라비가 있었으며, 두 오라비는 술람미의 이복 형제였습니다. 이복 오라비인 두 오빠는 술람미를 포도원으로 항상 내몰았습니다. 그녀는 뙤약볕에서 일을 많이 하여 검게 그을렸습니다.
포도나무의 가지를 치고, 작은 여우가 포도원 담에 구멍을 뚫지 못하도록 하고, 양을 치며 온종일 지치도록 일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솔로몬 왕이 목동으로 변장을 하고 포도원을 방문합니다.
솔로몬 왕은 한눈에 술람미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술람미에게 관심을 보이자 술람미도 이내 솔로몬 왕을 사랑하게 됩니다.
술람미는 변장한 솔로몬 왕을 왕으로 알지 못하고 그저 한 목자로 생각합니다. 솔로몬은 후일에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술람미는 사랑하므로 병이 납니다. 얼마 후 왕은 가마를 보내어 술람미를 예루살렘 왕궁으로 불러 술람미를 왕비로 맞이합니다.
이것이 전체적인 줄거리입니다 그런데 이 책이 정경에 끼인 이유는 아가서의 사랑을 하나님과 그의 백성인 이스라엘과의 사랑으로 고백하기 때문입니다
신랑인 여호와 하나님과 신부인 이스라엘과의 영적인 사랑을 찬양하는 노래로 읽습니다
기독교의 초기 교부인 오리게네스도 신랑을 예수로, 신부를 성도들의 영혼으로 설명하였고 많은 해석들도 솔로몬왕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고, 술람미는 교회의 모형이라고 해석합니다.
즉 아가서를 읽으면서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과 애절한 희생의 사랑을 발견하며 성도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간절함을 읽어 낼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바로 왕이 술람미 여인에게 왕의 가마를 보내는 장면입니다
결국 사랑의 결실을 맺고 혼인을 위해 나아가는 술람미 여인의 모습속에서 우리는 신랑되신 예수님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삶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7절의 솔로몬의 가마가 나옵니다 솔로몬이 왕의 가마를 보낸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보내신 인생의 가마를 타고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할까요?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보내신 가마 즉 믿음을 가마를 타고 십자가를 붙잡고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하는 것입니까?
결론을 먼저 드리면 우리의 삶이 현재 고되고 힘들어도 11절의 말씀처럼 혼인날의 기쁨을 누리듯 기뻐하며 살라고 하십니다 또한 곧 쓰게 될 신부의 면류관을 고대하며 살아가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가마를 타고 거친 들과 밤의 두려움을 헤쳐나간 이유는 오직 하나입니다 바로 솔로몬을 만나기 위한 고대와 사모함때문이었습니다 그 고대함이 술람미 여인을 지금 기쁘게 하였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과 고대함이 있으면 모든 어려움을 견디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왜 주님이 우리의 신랑이 되십니까?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최대의 사랑메시지가 있다면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러브스토리입니다
아낌없이 그리고 생의 전부를 우리에게 주신 그 사랑이 우리로 하여금 믿게 만들고 의지하게 만들고 고백하고 헌신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 아가페 사랑의 줄로 묶으셨습니다
다른 세상의 것이 우리를 묶어서 사망의 길로 들어서지 못하도록 다른 줄이 아닌 사랑의 줄로, 희생의 줄로 우리를 부르시고 묶으신 것입니다
이 세상의 가장 강한 줄은 사랑의 줄입니다
돈도 권력도 결국은 사람을 묶지 못합니다
그러나 부모의 사랑의 줄, 남녀의 사랑의 줄은 강합니다
그러한 사랑의 원천인 하나님의 사랑은 더욱 강합니다
사람은 강한 사람이든 약한 사람이든 남자이든 여자이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하면 남자 성도들은 반문을 할찌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약합니다
옛날에 티코시리즈를 아시나요?
옛날 티코차가 쌩쌩 달리다가 갑자기 멈추더랍니다 내려서 보니까 타이어에 껌이 붙어있었다는 것이지요 또 왼손에는 항상 장갑을 끼고 타야 한답니다 좌회전 할 때 넘어질까봐 장갑낀 왼손을 땅에 디디고 돌아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
이렇게 약한 것에 대하여 많이 비웃지요 ...
그 정도로 사람들이 티코를 가볍게 여기는데,
그런데요 그 티코에 치어 죽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떤 남자는 100kg이 넘는 거구인데 시속 20km로 서서히 달리는 티코에 치어 다리가 부러져 2달간 병원 신세를 졌다고 합니다.
우습게 여기는 일에 우습게 쓰러지는 것이 인간입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 영혼의 사랑, 영적인 사랑이 공급되지 못하면 메말라버리고 쓰러져서 비참한 생을 살아갑니다
주님은 어떤 목적도 없이 그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입었기에 우리를 사랑하시고 기다리시고 고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기다리시는 신랑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분에 대한 믿음과 사랑과 고대가 있어야하겠습니다
청교도인 존 오웬(John Owen)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 것 같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너무 깊은 나머지 그 사랑 때문에 하나님께 대하여 상사병에 걸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너무 많다"
믿음이란 바로 예수님에 대한 사모함과 고대입니다
지치고 힘든 일이 생길때 제일 먼저 떠오는 것이 자기의 사랑하는 대상입니다
가난하고 지치고 낮아졌을때 제일먼저 주님이 떠올라야할 것입니다
주님 저를 살려주십시오 주님 저를 보호하여 주십시오
천부여 의지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
인생을 살면서 우선 주님을 먼저 바라보면 생기는 현상이 있습니다
위로가 생깁니다 기쁨이 생깁니다
이것은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환경과 관계없이 사모함이 하늘이 기쁨을 생산해내는 것입니다
이 고대와 주를 향한 기대가 우리의 모든 역경을 이겨나가게 합니다
오늘 본문에 술람미 여인의 모습을 자세히 바라보면 이렇습니다
가마에 앉아 있는
1)이 여인은 지금 앞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속에는 기대가 있습니다 이제 곧 솔로몬을 만나게 되니까요?
지금은 아무도 옆에 없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안보이는 가마라는 조그마한 틀속에 갇혀 있지만 마음으로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2) 이 여인은 2가지의 어려움에 닥쳐 있습니다
하나는 거친 들을 지나야하고 둘째는 밤의 두려움을 지나야 합니다
예루살렘성은 산위에 있습니다 이스라엘 땅은 사막도 있고 거친 들고 있고 산악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지나야 산위에 있는 왕궁에 도착합니다
또 밤의 두려움이란 산속에 있는 강도들과 자주 출몰하는 사나운 짐승들을 말합니다
이 모든 역경을 지내야합니다 두려움과 걱정이 앞설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여인은 가면서 두려움보다는 즐거움과 기쁨이 앞섭니다
왜냐하면 솔로몬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어려운 현실을 살면서 막막한 사막을 지나고 거친 들을 지나면서 마음에 두가지를 믿으시길 축원드립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때가 나를 위해 준비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여호와 이레 ! 나를 위해 준비하고 예비해놓으신 하나님의 은총이 있습니다
결코 우리는 버려지지 않습니다 이대로 무너지지 않는 것입니다
솔로몬왕이 술람미를 위해 축제의 장을 예비하신 것처럼 우리 하나님께서 쓰러져 있는 나를 위해 큰 은통의 시간을 준비하고 계심을 믿으시길 축원드립니다
시37: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혹시 지금 여러 가지로 서럽고 슬퍼도 또한 병들고 아파도 주님은 나를 버리시지 않고 주님을 나를 세우시고 주님을 나를 일으키신다는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찬송가 394장에 보면 이 세상의 친구들 나를 버려도
1. 이세상의 친구들 나를 버려도 나를 사랑하는 이 예수 뿐일세
2. 검은 구름 덮여고 광풍일어도 예수 나의 힘되니 겁낼 것 없네
3. 괴로운 일 당해도 낙심말아라 영원하신 주 능력 나를 붙드네
후렴. 예수 내 친구 날 버리잖네 온천지는 변해도 날 버리지 않네
주님께서 예비하고 기다리심에 대한 고대가 있으십니까?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고대와 믿음이 있으면 비록 가마속에서 아무것도 안보여도 그리고 두려움과 걱정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도 예수님이 해결해주신다 하나님의 때가 곧 다가온다 믿으면서 마음이 오히려 즐겁고 기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내적인 즐거움과 기쁨이 바로 술람미 여인이 바른 몰약이며 향수입니다
아3:6 몰약과 유향과 상인의 여러 가지 향품으로 향내 풍기며 연기 기둥처럼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가
그렇습니다 이 여인에게는 그 어려움가운데도 몸에서 향기가 났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우리의 영혼에 이러한 향기가 있으시길 축원드립니다
장래가 믿어지고 예수님의 역사가 믿어지고 이루실 하나님 예비하신 주님을 믿을 때 우리의 영혼으로부터 향기같은 기쁨과 내적인 즐거움이 주변으로 퍼져나갈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위험을 막기 위해 용사를 붙이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3:7 볼지어다 솔로몬의 가마라 이스라엘 용사 중 육십 명이 둘러쌌는데
아3:8 다 칼을 잡고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밤의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각기 허리에 칼을 찼느니라
이 시간에도 주의 천사는 우리를 위해 싸우며 우리를 사탄과 마귀로부터 보호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위에는 항상 주의 천사가 우리를 보호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수잔 앤더슨이란 여인이 시력이 나빠 수술 받았다가 그만 실명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남편은 아내를 직장까지 출근시켜 주고, 퇴근할 때도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여보! 내일부터 당신이 한번 혼자 출근해 보라!"고 했습니다. 배신감을 느끼고 섭섭했지만 남편을 이해하고 이를 악물고 직장에 혼자 출근했습니다. 많이 넘어지기도 했고, 서러워서 눈물도 흘렸지만 얼마 후 출퇴근이 익숙해졌습니다.
그렇게 보름쯤 지난 어느 날, 버스를 탔는데 버스 운전기사가 무심코 말을 했습니다. "부인은 좋겠습니다. 좋은 남편을 두셔서요. 매일을 한결같이 부인을 살펴주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남편은 그때까지 아내가 버스를 타면 같이 타 뒷자리에 앉았다가 아내가 회사에 들어가는 모습을 본 뒤에 자기 직장으로 출근했던 것입니다.
때로 우리가 넘어지기도 하고, 서러운 눈물이 나기도 하지만 그때에도 하나님이 나의 등 뒤에서 나를 지켜보고 계심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혼자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남편이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것처럼 도움자가 사라지고 혼자인 것 같아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등 뒤에 계십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이 불편한 환경과 험한 세상에서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할까요?
술람미 여인에게서 우리는 배웁니다
가는 길이 험하고 거칠어도 향기를 바르고 솔로몬을 고대하고 바라며 즐거워하고 고대하며 나아갑니다
세월은 흘러갑니다 점점 우리는 하나님 만날 날이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산다는 것은 나아가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주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변해가는 피부를 보십시오 약해지는 다리를 보십시오 주름살이 생기는 얼굴을 보십시오 신랑되신 주님을 만날 날이 가까워집니다
이제 마음에 그 분을 더욱 고대하십시오 살면서 주님을 기대하시고 사모하십시오 이렇게 내가 믿고 의지하던 예수님은 어떤 분이실까?
내 하나님은 어떻게 다가오실까?
이제 그리고 우리 주님은 이제 나를 사는 날동안 어떻게 도우실까?
어떻게 인도하실까? 기도하시고 사모하시는 그래서 기쁘고 즐거움으로 바꾸어 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몸둘 곳 없는
이생에서
환한 꽃등으로
내 곁에 오신 당신
화들짝 놀란 목련이
순간 속으로 순장되고
까르르 웃어 재끼던 벗꽃도
나풀나풀 오늘뒤로 사라지겠지요
지상의 모든 것들은
순간이지요
오늘 이 순간 나를 무너뜨리는
허망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당신의 미소가 그립습니다.
사라지지 않을 것 하나도 없는 지상에서
죽음의 고통을 건너오신
당신의 영원한 미소가
지친 오늘을 살아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