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 – 13. 다윗의 중심을 보시 사무엘상 16: 7-13절(삼상 8-31장)
모든 성경 – 13. 다윗의 중심을 보시다
2018년 6월 3일
본문 : 사무엘상 16: 7-13절(삼상 8-31장)
강남의 어느 70대 남자집사님이 계셨습니다 아들은 회사를 다니고 며느리는 살림을 하는데 여유가 있는지라 아들 결혼할 때 작은 평수의 집을 사주었습니다 또 어려울까봐 두 달에 한번씩 살림비로 100만원씩 도움을 주었습니다 얼마나 며느리하고 아들이 살갑게 잘하는지 며느리가 재롱도 부리고 이 집사님의 자랑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식들의 마음은 달랐습니다 아버지가 언젠가 살림비 안준다고 엄포를 낸 이후로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눈치를 살피고 아이들 키우기도 바쁜데 아이들 학원비 끊길까봐 노심초사 억지로 챙겨야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생각했습니다 저 노인네가 저렇게 건강하면 안되는데.. 빨리 돌아가셔야 유산을 챙겨 필요한 것을 살텐데.. 돈 다쓰고 돌아가시면 어떻게 하지 마음 한 구석에 은근히 부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에게 찾아갈때는 밝은 얼굴로 재롱도 부려야 했습니다 .. 그 날도 그 가정에는 웃음이 있고 아버지는 인생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이 아버지는 자녀들의 마음을 보지읽지 못했습니다
자녀들의 마음을 아버지에게로 돌아오게 못한 것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이렇게 사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엄마 아빠의 인격을 보고 신앙생활을 보고 본받고 싶고 의지하고 싶어야 하는데 ..많은 분들이 죽을
때까지 돈을 꽉쥐어야 무시안당하고.... 돈이 있어야 끝가지 잘한다고 생각을 하면서 이리저리 자녀들을 조정하고 길들이는 사람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정말 신앙인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면 잘못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복의 근원이 되어야 합니다 자녀들이 내 중심을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의 마음을 읽어야합니다 그래서 존중과 존경이 스며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들의 중심을 읽고 자녀들은 부모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가정은 신앙생활에 성공하는 가정이라고 할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정말 개인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잘하는 일이고 인생최대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저의 겉모습을 보시지 않고 저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저의 겉모습만 본다면 정말 많은 질책과 판단과 징계로 시달릴 것입니다
왜요? 1)우리 모두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 내가 늘 바뀌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바뀌고 시대가 변하면 생각이 바뀌고 상황을 잘못 이해하기도 하기도 하고 섯불리 판단하기도 하는 잘못을 지으며 살기 때문입니다
정말 저의 겉모습은 형편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의 중심을 보십니다 그리고 기다려주십니다 어느 때는 견인해가십니다 때로는 잠깐의 징계를 통해 나를 온전하게 세워가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나는 우리 하나님이 참 좋습니다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그 사랑이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설교를 하다가 듣다가 말씀을 읽다가 자주 뭉클하게 하시는 성령님이 계셔서 너무 행복합니다 이런 은혜가 같이 경험되시길 기도합니다
이번 주는 사무엘상서 8- 31장까지 읽으시면 됩니다
사무엘 상서는 왕정 500년의 이스라엘 역사중에 초기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 주변의 이집트 제국처럼 강한 나라로 왕정을 요구하게 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2가지를 사무엘선지자에게 말씀하십니다
1)그들이 너를 버린 것이 아니라 나를 버렸다 라고 하십니다
삼상8: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2)왕의 제도의 폐해를 알려라 9- 18절까지에 나옵니다
한마디로 너희 자녀들이 사람의 노예가 되고 세금을 내고 왕의 일들을 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왕정을 택합니다
마치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듯이...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소돔과 고모라를 택하듯이 그렇게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며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열매인 왕정을 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하나님 나라 계획을 신약이 시기까지 조금 더 연기 시키십니다
삼상8:22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 하시니 사무엘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성읍으로 돌아가라 하니라
그래서 통일 왕국의 1대왕인 사울이 등극하게 됩니다
사울왕은 처음에는
1)부모를 걱정할줄 아는 효자였고 준수한 외모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2)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에게 예의를 갖춥니다
3)시대의 흐름을 읽는 안목이 있었습니다 왕이 되었지만 고향으로 돌아가 농사를 지으며 때를 기다렸습니다
4)용기와 결단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위기에 처한 길르앗 야베스 사람을 돕기 위해 12지파를 움직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중기에 들면서 변해버립니다
1)아말렉과의 전투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거부하고 사무엘의 권위를 무시합니다 좋은 것들을 전리품으로 챙기고 제거해야할 많은 것들을 그대로 둡니다
2)나라의 외형적인 모습에만 신경쓰고 위선의 모습으로 왕권을 이어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돌이키시고 다른 사람을 준비하시는데 그 사람이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다윗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을 장차 왕으로 세우기 위해 선택을 하는 장면입니다
다윗왕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고 나라를 가장 많이 확장한 우리나라의 광개토왕과 같은 인물입니다
또한 거대한 골리앗 장군을 물맷돌로 쓰러트린 용맹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시도 많이 지은 문학가 왕입니다 한마디로 다윗왕은 이스라엘의 긍지이고 이스라엘은 다윗왕의 나라라고 할 정도입니다
이러한 다윗이 오늘 선택되어져서 예비되어 집니다
물론 앞으로 많은 시련과 훈련의 시간을 통과해야하지만 오늘의 선택은 정말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16장 1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삼상16: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당시 이스라엘에는 3가지 종류의 사람들에게 기름을 부었습니다
첫째는 제사장이고 둘째는 선지자이며 셋째는 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왕으로 기름부을 사람을 택하기 위해 베들레헴사람 이새에게로 가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한가지 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사사시대에 나오미는 며느리 룻과 함께 고향 어디로 돌아갑니까? 베들레헴입니다
베들레헴에서 룻은 누구와 결혼 합니까? 보아스입니다
보아스는 오벳을 낳습니다 오벳은 누구를 낳습니까? 이새를 낳습니다 이새는 누구의 아버지입니까? 다윗의 아버지입니다
룻4:21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룻4:22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마태복음 1: 1절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마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예수님은 어디서 출생하십니까? 베들레헴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역사를 이어가십니다 자손들을 세워가시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이러한 장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여기서 우리의 이름이 500년 1000년을 이어갈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의 가문이 이 땅, 이 성문에서 세세토록 이어져 가시길 기도드립니다
이렇게 사무엘은 베들레헴으로 옵니다
그리고 장차 왕이 될 사람을 간택하게 됩니다
이새에게는 8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7명은 잘생기고 스펙이 좋은 아들이 있었습니다
외적으로 보면 손색이 없는 자녀들이었습니다 세상적으로 잘 나가는 젊은이들었습니다 누구둔지 선택의 대상이 될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관심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시지 않고 그 사람의 중심을 보신 것입니다
삼상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7명의 아들이 다 지나가고 결국 들에서 양을 지키던 막내가 오게 된 것입니다
그때 먼지를 뒤집어쓰고 초라하게 들어 온 다윗을 이렇게 평가하십니다
삼상16:12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 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그리고 이때부터 다윗은 하나님의 영의 감동을 받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을 받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물론 앞으로 전개될 사울왕의 핍박과 이웃 나라로의 고통스러운 망명의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결국 온 이스라엘을 통합하고 견고한 나라를 세우는 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보신 어린 다윗의 중심을 무엇일까요?
첫째는 그 빛이 붉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그에게서는 아우라가 비추었다는 것입니다 막내이고 초라하지만 그의 몸에서는 하나님 말씀과 그 영광의 빛 깃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신명기 11장 말씀을 기억하십니까?
신11:18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그렇습니다 그의 마음에는 성령충만 말씀충만하였던 것입니다
말씀충만 성령충만이란 무엇입니까? 생활속에서 주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삶속에서 주님의 은혜에 감격이 넘쳐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하나 생활할 때 주님의 따뜻한 손길을 느낍니다 주님의 은총을 경험합니다 감사가 나옵니다 고백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늘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고 들판에서 양을 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었습니다 생활과 말씀이 분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거친 들판 생활속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묵상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노래하였던 것입니다 그렇게 나온 노래가 바로 그 유명한 시편 23편의 시입니다
다윗의 심정으로 우리 한번 같이 읽겠습니다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23: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우리 한번 찬양으로 들어보시겠습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의 가슴에는 다윗의 중심에는 하나님 사랑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신뢰가 있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바로 다윗의 마음에서 자신을 보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의 마음에는 다윗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가슴은 뛰고 다윗의 삶은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래 하나님이 인도하시지.... 두렵지 않아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시니까.... 나는 정말 하나님이 좋아 예수님이 좋아 .... 성령님이 좋아 그래서 평생에 내가 여호와의 집에 거하며 살 거야 ... 얼마나 다윗은 하나님은 잘 믿는지
그의 몸에서 붉은 활기가 돌고 빛이 났던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여러분의 가슴에 우리 주님으로 꽉 채우시길 축원드립니다
그 빛으로 자녀들에게 월급은 못주고 돈이 없어서 유산을 챙기지 못한다 하더라도 존중받고 사랑받으실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마음에 든 다윗의 중심은 무엇이었을까요?
눈이 빼어났다라고 나옵니다 즉 보는 안목이 탁월하였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현상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 뒤에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볼줄 알았습니다
우리들의 가장 힘든 일은 현실의 결과만 본다는 것입니다
수치로 판단하고 결론을 짓습니다 고저로 판단하고 주저앉습니다 다수로 판단하고 뒤돌아섭니다
그런데 다윗은 현상뒤에 있는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를 볼줄 알았던 것입니다
1)다윗이 골리앗과 싸워 이길 때도 다윗은 전쟁은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삼상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삼상17: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삼상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다윗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사울왕은 다 베냐민 지파 사람만 중용했는데 다윗왕은 가능하면 유다지파 사람들을 배제하는 정책을 펴나갈수 있었던 것입니다)
2)다윗은 왕으로 있으면서 간음죄를 짓고 우리야 장군을 죽이는 큰 죄를 지었을때도 아무도 감히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친구인 나단 선지자가 와서 하나님앞에 큰 죄를 당신이 지었다고 지적합니다 그때 즉시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삼하12: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다윗은 왕으로 분을 내지도 않았습니다 숨기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나단을 제거하지도 않았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다고 3일밤 3일낮 동안 침상을 적시면 울고 회개하였던 것입니다
죄를 지적할 때에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습을 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면 싸우려고 합니다 대듭니다 분을 토해 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못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질책하시는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다윗의 중심이었습니다 사건 뒤에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지적 하는 사람 뒤에 계시는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다윗의 눈은 탁월한 것입니다 역사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볼줄 안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생활하면서 너무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쉽게 보고 함부로 판단 정죄하지 마세요
어느 책에 보니 이런 말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만만해 보인다면 그 사람이 지금 나를 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내거 옳으면 화가 날 일이 없고 내가 틀리면 화를 낼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화를 내는 이유는 나를 드러내려고 정당함을 빙자하여 표시하는 것이다 ...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람들은 겉만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다시 우리의 중심을 다윗처럼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으로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하늘의 영광의 아우라가 우리의 모습에서 빛나게 되시길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