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벽을 세운 후 영혼을 지키기 [느헤미야 8장 1절~ 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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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을 세운 후 영혼을 지키기 [느헤미야 8장 1절~ 5절]

웹전도팀 0 2553 0

성벽을 세운 후 영혼을 지키기

2023521

본문 : 느헤미야 81~ 5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외모를 중시합니다

외모는 타인을 지각할 때 중요한 단서가 되는 신체적 특성인데

사람의 성별, 연령, 사회 경제적 지위, 직업 등을 판단하게 하는 상징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며 개인의 사회적 지위나 경제력 상징의 기준이 되거나 사회적 성공을 위한 조건으로서 대인관계형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묻습니다 외모가 더 중요한가 아니면 내면이 더 중요한가 ?

모두가 다 중요합니다

신체 이미지가 자아존중감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것을 보면 상징적이고 외적 이미지는 정말 건강한 삶의 요소입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성벽을 수축하러 다시 유다땅으로 왔습니다 많은 방해와 교묘한 공격에도 615절에 보면 성벽수축을 완성하게 됩니다

6:15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나매

6:16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느헤미야의 성벽수축은 이런 의미가 있습니다

1)귀환하여 돌아온 유다 백성들에게 안전과 보호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2)흩어져 있던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나라, 제사장 나라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가 발전하여 타국에서 볼 때 살기 좋은 나라, 안전한 나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속을 들여다 보면 너무 극단적으로 다릅니다

2022년 통계청이 발간한 국민 삶의 질 2022 보고서를 보면,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 36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세계행복보고서 2022’에 따르면,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는 5.9(20192021년 평균)으로 OECD 회원국 평균(6.7)보다 크게 낮게 나온 것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회문제가 더 심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 느헤미야를 통해 한가지 중요한 삶의 모습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안전과 보호의 상징인 예루살렘 성벽을 수축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영혼을 지키는 마음 성벽을 쌓기를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느헤미야가 한 중요한 삶의 모습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내면을 풍요롭게 하고 영혼을 온전하게 지키는 모습입니다

 

내 영혼의 만족과 내 영혼의 건강은 내가 잘 아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우리는 정작 잘 모릅니다

오직 나를 지으신 분이 나와 내 영혼을 잘 아는 것입니다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나를 모태에서부터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100: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이렇게 말씀 교육을 받고 자란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을 수축하고 난 후 다음으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고 배우게 하였던 것입니다

 

8:1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오늘 교사주일인데 왜 주일학교 교사들이 중요한 것입니까? 자녀들의 영혼을 세우고 지키기 때문인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제사장 겸 학사인 에스라가 율법책을 들고 새벽부터 정오까지 모든 사람들 앞에서 말씀을 읽게 하는데 그 일을 정치 지도자인 총독 느헤미야가 주도하였던 하였던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된 귀환 공동체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 옷을 입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큰 회개 운동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에 1907년 평양대 부흥운동이 일어날 때와 같은 것입니다

장대현교회에서 회개 운동이 시작되었는데 의료선교사 하디가 기도회를 인도하는 동안 내내 울면서 동료 선교사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통회했습니다

그 내면에 명문 토론토 대학을 나온 학력에 대한 교만함,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교만함, 영국시민이라는 백인우월주의, 한국인에 대한 편견과 인종차별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노라고 고백하고 자복하고 울자 한국교인들, 외국선교사 들에게 불길처럼 번지면서 개성 서울 전역에서 기도운동 회개운동 부흥운동이 번져나갔던 것입니다

 

이번 주는 느헤미야 7장에서 10장까지 읽으시면서 큰 깨달음과 삶의 모든 것을 돌이켜 점검하며 회개의 마음이 강같이 흐르시길 기도드립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두 가지를 기억하시면서 우리의 영혼을 지키시기를 하면서 이 힘든 세월을 견뎌내시기를 바랍니다

첫째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히 여기고 귀기울이셔야 합니다

8:5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일어섰다라는 말은 몸을 세우는 의미도 있지만 확립하다라는 의미도 들어 있는 단어입니다

즉 인생의 가장 귀를 기울이고 영혼의 중심에 두어야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들은 항상 여호와 하나님을 중심에 두었고 마침내 학사 에스라가 율법의 말씀을 구체적으로 읽을때에 더 분명하게 영혼지키기가 진행된 것입니다

 

그럼으로 오늘 우리는 세상의 가치관, 세상의 우상들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에 두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둘째로 자신을 살펴 울 줄 알아야 합니다

8:8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8: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운다는 것은 통곡하다 눈물을 흘리다 라는 뜻입니다

눈물은 정화의 기능이 있습니다 마음도 육체도 정화시켜 줍니다

비극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면 불안. 긴장감 따위가 해소돼 마음이 정화되는 상태를 '카타르시스' 라 표현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썼던 표현입니다

그리고 눈물이 정서 순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남을 공격하고 남을 지적하고 남을 비난하기에 익숙합니다

 

그래서 슬픈 인생이고 고난의 일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자신을 살펴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울 줄 아는 것은 영혼을 지키고, 삶의 정화가 일어나고, 건강을 지키는 하늘의 축복이라고 믿습니다

 

 

자신을 철저히 살펴보고 삶의 방향을 돌이키고 내 자신이 얼마나 황폐한지 얼마나 무지한지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알고 눈물이 난다면 우리의 영혼은 지켜지는 것입니다

교만과 허영과 과시로 우리의 영혼은 지켜지지 못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세워지지 못합니다

 

 

오늘 나는 이란 찬양입니다

 

1 내가 먼저 손 내밀지 못하고 내가 먼저 용서하지 못하고

내가 먼저 웃음주지 못하고 이렇게 머뭇거리고 있네

그가 먼저 손 내밀기 원했고 그가 먼저 용서하길 원했고

그가 먼저 웃음주길 원했네 나는 어찌된 사람인가

오 간교한 나의 입술이여 오 더러운 나의 마음이여

왜 나의 입은 사랑을 말하면서 왜 나의 맘은 화해를 말하면서

왜 내가 먼저 져줄 수 없는가 왜 내가 먼저 손해볼 수 없는가

 

2. 내가 먼저 섬겨주지 못하고 내가 먼저 이해하지 못하고

내가 먼저 높여주지 못하고 이렇게 고집 부리고 있네

그가 먼저 섬겨주길 원했고 그가 먼저 이해하길 원했고

그가 먼저 높여주길 원했네 나는 어찌 된 사람인가

오 추악한 나의 욕심이여 오 서글픈 나의 자존심이여

왜 나의 입은 사랑을 말하면서 왜 나의 맘은 화해를 말하면서

왜 내가 먼저 져줄 수 없는가 왜 내가 먼저 손해볼 수 없는가

후렴 오늘 나는 오늘 나는 주님 앞에서 몸 둘 바 모르고

이렇게 흐느끼며 서 있네 어찌 할 수 없는 이 맘을

주님께 맡긴 채로 어찌 할 수 없는 이 맘을

주님께 맡긴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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