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곳을 추구하는 남다른 삶 (골로새서 3: 1- 4절) 2019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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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을 추구하는 남다른 삶 (골로새서 3: 1- 4절) 2019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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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을 추구하는 남다른 삶

2019년 10월 20일

본문 : 골로새서 3: 1- 4절


이번 주에 읽으실 말씀은 골로새서와 빌레몬서입니다 

골로새는 지금의 터키 서남지역에 위치하며 당시는 소아시아 지역이었습니다 

골로새서의 주제는 예수님은 누구이신가이며 옥중에서 신앙생활의 본질을 잘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빌레몬서는 사도바울이 빌레몬이라는 사람에게 보낸 서신인데 빌레몬은 골로새에 사는 그의 집을 교회의 모임장소로 제공한 사람이고 노예를 거느렸던 유력자였습니다 

그런데 오네시모라는 노예가 주인 빌레몬의 물건을 훔쳐서 큰 손해를 끼치고 도망하여 로마에 이르게 되는데 로마에서 사도 바울을 만나게 되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이후 그는 변하여 사도바울의 충성스러운 조력자가 됩니다 

그러나 아직 신분이 빌레몬의 소유이므로 사도바울이 오네시모는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이제는 내가 골로새로 보내니 노예로서 대하지 말고 주의 복음을 전하는 형제로 받아들여 달라고 부탁하는 편지가 바로 빌레몬서입니다 


골로새서에 이렇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골4:9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 그들이 여기 일을 다 너희에게 알려주리라

실로 당시로서는 엄청난 일을 빌레몬에게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1)도적질하여서 금전적인 피해를 입힌 오네시모를 용서해서 받아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2)노예인 오네시모를 형제로 신앙의 동역자로 받아들여달라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편지를 여러번 읽으면서 정말 기독교인의 정체성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인은 정말 세상사람과 다른 남다른 면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정말 다른 시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인 것을 보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거룩한 무리 즉 성도란 의미는 남다른 사람들이란 말과도 같다고 봅니다 


미국의 중대형 교회가 한참 교인들이 줄어갔던 70-80년대에 로버트 핑크라는 학자는 왜 큰 교단들에서 계속 성도들이 빠져나가 힘을 잃어가고 있는지 연구하여 책을 발간했습니다. 그 책을 보면 이런 대답이 나옵니다 

교인들에게 너무 적은 것을 요구했기 때문에 큰 교단들이 쇠퇴했다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교인들이 세상에 나가서 사람들에게 이질감을 주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는 말입니다. 교회들이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는 예수 믿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 주려 애를 썼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적게 요구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많이 요구하면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신자가 될 수 있는데, 적게 요구하므로 세상 사람과 비슷해지는 것입니다. 

교회 나름대로는, 그런 식으로 신사적인 이미지를 심으면 세상 사람들이 교회에 대해서 매력을 느낀 나머지 교회를 찾아 나올 것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결과는 완전히 반대였습니다. 적게 요구해서 성도들이 세상 사람들과 컬러가 비슷해지자, 성도들이 먼저 교회를 빠져나가기 시작하고 세상 사람들도 교회에 대해서 매력을 잃어버리는 것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회중교회의 경우 1987년 한 해동안 170만 명이 그 교단에서 빠져 나가버렸습나다. 물론 미국교회의 큰 교단 장로교, 침례교등은 계속 감소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반면에 90년대에 들어와 미국에서 아주 괄목할만한 성장을 한 교회 500여 개를 조사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성도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강하게 요구하기 때문에 교회가 부흥했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성도들로 하여금 세상에 나가서 색깔을 분명히 하며 살도록 교회가 가르쳤다는 것입니다. 

세속이 거부반응을 일으킬지 모르지만, 성도답게 살도록 성도들을 바로 세우는데 온 교회가 힘을 집중했더니 교회가 강해진 것입니다. 달라진 성도들의 모습이 세상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어 교회를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히 교회가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도 성장할때에는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님같은 분들이 있었기에 세상은 교회와 성도들은 주목하였던 것입니다 두 아들이 공산당원에게 죽임을 당해 고통스러웠지만 그 공산당 청년을 감옥에서 이끌어내서 아들로 입적을 해서 품으신 그 사랑.. 그 성품.. 그 결단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아니면 세상 어느 누구도 할수 없는 남다름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그리스도인으로 남다른 면이 있으십니까?

성도(거룩한 무리)의 뜻, 거룩하다는 뜻은 구별되었다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빛과 어두움이 다르듯이 소금과 썩은 곰팡이가 다르듯이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남다른 면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오늘은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거룩함 즉 남다름에 대해 분명하게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골3: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골3: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위의 것 즉 하늘의 것을 생각에 담는 남다름이 이 세상을 사는 우리에게 요규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초대교회에 성도들은 정말 남다르게 신앙생활 하였습니다 

귀족인 주인이 노예와 형제가 되고 도적질한 사람이 예수님 믿고 용서를 구하고 하나가 되고 많은 물질을 구제와 선교에 쓴 것을 보면 정말 타락한 로마를 복음화시키기에 충분한 하늘의 능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남다른 삶에 대하여 어떻게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계십니까?

첫째는 그리스도인들이 남다른게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존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속주이신데 우리를 죽음과 사망의 권세에서 우리를 구해주신 것입니다 

롬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죄와 사망의 권세가 무엇입니까?

사도바울은 오늘 3장에서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땅의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으로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골3: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그럼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는 것은 무슨뜻입니까? 두가지 측면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1)자신의 본성과 욕망 그리고 타락관 관련된 죄를 생까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2) 사람관계에 있어서 서로에게 고통을 주는 것을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1)먼저 5절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골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 모든 5절에서 언급하는 죄는 자신의 본성, 욕망과 타락과 관련된 죄들입니다 

세속의 사람들은 다 이런 이야기들로 자랑삼고 쾌락을 누리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교회 모임에서도 음담패설을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아직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것이 아닙니다 


 현대어 성경으로 보면 탐심을 이렇게 해석합니다 

“이 세상의 금전과 쾌락을 흠모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우상숭배이기 때문입니다” 

2)다음으로는 8절-9절에서는 사람관계에 있어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골3: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골3: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여러분! 우리가 세상 사람들처럼 똑같이 화내고 똑같이 악한 의도로 대한다면 왜 예수님을 믿고 왜 교회를 다니는 것입니까? 


세속의 삶을 살면서 사람이 왜 죄인인가 하면 내가 한 대 맞으면 상대에게는 10대 20대 때리고 싶은 것이 우리의 본성이요 죄성입니다 

곱씨입고 복수를 꿈꾸고 남을 이용하고 기회를 엿보다가 우위에 서면 쏟아붓습니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사회생활에서도 대부분이 그렇게들 삽니다 전쟁은 끝이 없고 갈등은 영원히 우리 삶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남다릅니까?

예수님과 함께 죽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었기 때문입니다 

갈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죽은 사람은 반응하지 않습니다 죽었기에 생각을 이어갈수 없는 것입니다 

복수를 꿈꾸지만 생각이 멈추어집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죄없이 억울하게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이것을 의미합니다 

물속에 잠기는 순간 우리는 땅의 것을 죽이고 악한 생각을 더 이상 이어가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오늘 다시 한번 남다른 생각을 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고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둘째로 우리가 남다르게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위의 것을 찾고 위의 것을 생각하며 사는 삶인 것입니다 

골3: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높은 곳에서 오는 가치가 있습니다 습관이 있습니다 

인간의 역사를 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과 일하심이 있습니다 

혼돈을 잠잠하게 하고 정신이 없을때에 중심을 잡게 하시는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이 있습니다 


12~ 15절까지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골3: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골3: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골3: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골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말씀을 정리하며 4가지입니다 

1)성품의 변화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대로 살지 않게 해주세요 덕을 되고 격려가 되는 인생이 되게 해주세요 작은 소망이 우리의 모습을 남다르게 합니다 

2)사람과의 관계를 내 위주로 생각하지 말고 형제로 보고 자매로 보면서 존중하고 선대하기를 연습하셔야 할 것입니다 

가만히 보면 원수는 항상 내주변 사람입니다 

아내가 원수이고 남편이 웬수입니다 자식이 원수덩어리이고 부모가 짐덩어리입니다 친구가 원수로 변하고 믿음의 식구들이 하루아침에 원수가 됩니다 

다 상대방의 잘못뿐일까요? 아닙니다 많은 경우 내 심사가 뒤틀려서 그렇고 내 뜻대로 안되서 그런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롬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주님께서 갚으시겠지 기다리다 보면 나도 바뀌고 아내도 남편도 변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못기다려서 원수갚으면 결국 가정은 깨지고 교회는 망가지고 사람들은 삶의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주변을 다시 평화스럽게 만드는 것은 사랑밖에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사랑이 이 모든 원수같은 존재을 이기게 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감사를 연습하고 감사를 표현하고 감사를 자주 하셔야 남다른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골3장 15-17절 3절인데 매 절마다 감사가 들어 있습니다 

15절에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절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17절에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도저히 감사가 안나올 때 감사를 연습하고 작은 일에 감사를 실천하고 불평과 원망의 바다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찬양을 드리면 우리에게 상상도 못하는 놀라운 영광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골3: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속의 사람들과 남다른 면이 있음을기억하시고 감사함으로 거룩함을 연습하며 사시길 축원드립니다 


날구원하신주감사


1.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 곁에 계시네

  향기로운 봄철에 감사 외로운 가을 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2.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헤쳐나온 풍랑 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중 위로 감사

  측량 못할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3.길가에 장미꽃 감사 장미꽃 가시도 감사

  따스한 따스한 가정 희망 주신 것 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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