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마지막 말- 말씀과 용기_삼하23:1-7_5월30일

홈 > 예배와 말씀 > 설교모음
설교모음

다윗의 마지막 말- 말씀과 용기_삼하23:1-7_5월30일

성문Shalom 0 5300 0

다윗의 마지막 말- 말씀과 용기


 

오늘은 온가족 예배로 드립니다

3대가 모여 온라인으로 그리고 녹화화면으로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자녀손들에게 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무엇일까요?

많은 것을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좋은 집, 탁월한 재능, 많은 유산, 부모의 좋은 이미지 등 자녀들에게 줄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오래가고 비싼 것을 고르라면 어떤 것을 떠올리십니까?

가장 오래가는 것, 즉 영원한 것은 가장 비싼 것일겁니다 다이아몬드 , , 은 보석 ...

그런데 이러한 것들도 없어지거나 가치 하락될 때가 있습니다

 

그 가치를 돈으로 살 수 없고 영원하게 오래가는 것을 물려준다면 가장 좋은 부모이고 어른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그 가치를 돈으로 살수도 없고 영원히 오래가는 것은 무엇일까요?

1)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2) 영원한 생명, 즉 영생입니다

11: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11: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예수님께서 십자가와 부활의 영광을 통해 주신 영생을 소유하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인 것입니다 꼭 자녀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역사상 크고 위대한 영웅이었지만 다윗의 삶을 자세히 살펴보면 두려움과 고난, 그리고 파도처럼 닥치는 역경으로 고된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었습니다

 

- 사무엘 선지자가 집에 와서 왕의 후보자로 안수할 때에도 처음에 불려가지 못할 정도로 소외된 사람이었고

- 사울왕, 즉 장인어른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죽이려고 달려들어서 도피생활을 하였고

- 왕이 되어서는 자식들끼리 칼부림으로 서로 죽이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 나중에는 아들 압살롬이 왕권을 찬탈하면서 아버지를 왕위에서 끌어내리는 끔직한 일을 당하였고

- 결국 아들 압살롬을 죽이고나서야 왕권을 회복하는 기가막히게 슬픈 일대기가 전개됩니다

 

이러한 한 많은 인생속에서 다윗은 이 모든 슬픈 인생사를 한으로 풀지 않고 두려움속에서 용기로, 슬픔속에서 찬양으로 풀어내었던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점이 다윗의 위대한 점이고 세대에 세대를 거쳐 기억되는 존경스러운 모습인 것입니다

 

이번 주에 읽으실 말씀은 삼하 21- 24장까지의 말씀입니다

다음주에 정리를 하면서 3차 말씀상고 행진을 끝내게 됩니다

 

21장은 기브온 사람들의 원통함을 풀어주는 장면입니다 여호수아때에 기브온 사람들과 약속하면서 보호하기로 하였는데 사울왕은 언약을 지키지 않고 그들을 죽였습니다 그들의 즉 소수민족의 원한을 다윗이 해결해주는 장면입니다

22장은 다윗의 승전가를 지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23장은 다윗의 마지막 유언과 같은 말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비전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다윗의 용사들 명단이 나옵니다

24장은 인생말년에 자신을 과시하려고 인구조사를 하다가 징계를 받고 다시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제단을 쌓으며 회개를 하는 장면으로 사무엘상하는 마치게 됩니다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은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제단에 바려려던 장소이고 후에는 다윗왕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은 장소가 됩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는 제목의 고백이자 한편의 시입니다

인생의 말년에 다윗은 자신의 삶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자녀손들에게 줄수 있는 큰 인생의 선물과 같은 마지막 말을 하게 됩니다

삼하23:1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가 말하노라

 

다윗은 자신을 이렇게 평가합니다

- 이생의 말째 아들인 자신을 하나님께서 높이 세우셨다

- 하나님께서 자신을 야곱의 12아들 12지파의 왕으로 세우셨다

- 그리고 노래잘하는자 즉 매사에 찬양을 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자신을 평가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높이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 믿은 것입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화를 내고 성을 내는 이유는 사람들이 자신을 높이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입니다

자신을 실제보다 과대평가하고 있을 때 우리는 우리의 겸손을 잃어버립니다

 

다윗의 존경스러운 점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다윗은 세우신 분도 하나님이시오 기름부으신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입니다 그래서 사무엘하의 마지막 장면도 다윗의 회개의 제사를 드리는 것으로 본문이 마쳐지게 되는 점을 봅니다

다윗은 사무엘선지자의 어머니 한나의 기도를 잊지 않은 사람입니다

삼상2: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삼상2: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즉 다윗은 왕에 올랐다고 교만하지 않고 시련을 당했다고 찬양을 그치지 않고 중심을 잡고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그 마음에 두었던 사람인 것입니다

 

그가 오늘 2가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교훈합니다

그리고 오늘 온가족 예배를 드리는 우리에게 교훈하는 것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내 혀에 두어라 말씀하십니다

즉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외하면서 가정을 다스리고 주변을 가꾸어가라는 말씀입니다

삼하23:2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다윗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왕권이 아니었습니다 재물이 아니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느냐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해도 그리고 주변사람이 어떤 말을 해도 다윗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 왕이 아닐 때 도망다니면서 사울왕을 2번이나 죽일수 있는 기회가 왔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행동하였습니다

삼상26:11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하고

왕이었을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들이 쿠테타를 일으켜 도망중에 기가막힌 사람 시므이를 만나게 되는데 저주하고 조롱을 하는 것입니다 옆에 장군들이 있고 왕의 신분입니다 감정대로 주변 장군의 말대로 죽일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삼하16:10 왕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하고

그리고 시므이를 살려둡니다

 

가장 절박할때에, 가장 괴로울때에도 다윗은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령님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시길 축원드립니다

하나님의 음성, 하나님의 말씀을 내 입에 두고 하나님의 이야기를 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모습은 자녀들에게 주는 가장 고귀한 선물이고 영원한 축복인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다윗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용기로 인생의 승부를 걸라고 합니다

삼하23:4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돋는 해는 어두움의 시간을 통과해내는 해를 말합니다

구름없는 아침은 답답하고 절망적인 상황을 걷어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땅에서 움이 돋는 새풀은 온갖 환란과 고난이 비처럼 쏟아져 내려도 그것을 뚫고 흙을 제치고 올라오는 우리의 용기를 의미합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처럼 개인사에 있어서 극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장인이 죽이려고 하고 미친 개처럼 적지에 가서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침을 흘리고 다니고 우여곡절 끝에 왕이 되었어도 태어난 자식의 죽음, 형제간의 칼부림, 아들 압살롬의 쿠테타 , 가장 가까운 요압장군의 위협등 그리고 자신의 이어지는 죄등 밀려오는 파도처럼, 어느때는 스나미처럼 덮치는 인생이었습니다

아마 여느 사람같으면 인생 포기하거나 정신적으로 정신병에 걸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고난의 현장에서 다윗은 매번 용기를 잃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노래하고 찬양했습니다

비내린 후에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리라 !

18세기 영국의 문학가 사무엘 존슨(Johnson. S)은 인간이 지닌 가장 소중한 재산은 '용기''라고 말했습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용기를 가지고 인생을 새롭게 개척하고들 있습니다

 

보통 보면 삶을 선택할 때 세 부류의 모습이 있습니다

1) 늘 과거에 매여 있는 사람입니다.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2) 현재에 매여 있고 현재의 유혹을 받아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하며 현실에 안주하려는 사람입니다.

3) 앞을 바라보고 위를 향하여 계속 전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향하여 나아가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3번재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197711, 로스엔젤레스의 유명 전시관에서 해리 리버만의 22회 전시회가 열렸지요. 그분의 나이 101세 기념전시회였습니다.

이 노화가는 개막식에 참가한 400여명의 내빈들을 전시실 입구에 꼿꼿이 서서 맞이했습니다. 수많은 수집가와 평론가 및 신문기자들 앞에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나는 내가 백한살이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백일년의 삶을 산 만큼 성숙하다고 할 수있지요. 예순, 일흔, 여든, 혹은 아흔살 먹은 사람들에게 저는 이 나이가 아직 인생의 말년이 아니라고 얘기해 주고 싶군요.

몇년이나 더 살 수 있을지 생각하지 말고 내가 어떤 일을 더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무언가 할 일이 있는 것, 그게 바로 삶입니다!"

그의 작품은 뉴욕, 워싱턴 D.C 등의 수많은 미술관에 영구 소장품으로 전시되어있고 많은 개인 수집가들에도 인기있는 콜렉션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다윗은 노년에 마지막 말을 하면 이렇게 고백합니다

삼하23:5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오늘 우리는 다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용기를 얻으시길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으니 그리고 견고하게 붙잡고 계시니 어찌 반석위에 세운 집과 같지 아니하겠습니까?

- 모든 세상의 소리보다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가정에 들려주시고 부모님들의 입에 두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그 어떤 경우에도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겨내시고 돌파하시는 용기있는 다윗의 삶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찬양하시겠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주가 주신 능력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원수가 날 향해와도 쓰러지지않으리

0 Comments
  • 글이 없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