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운데 거하심에 감사_요1:9-13_11월 1일
우리 가운데 거하심에 감사
본문 : 요한복음 1: 9 - 13절
이번 주는 우리 교회가 지키는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지난 일년 우리는 지독한 겨울을 보냈습니다.
긴장하고 조심하고 멈추었다가 다시 한 발씩 내딛고 있습니다.
모든 정치 문화 경제도 사람의 관계도 그리고 우리의 신앙도 대부분 냉랭해지고 말았습니다. 생활에서는 너무 고되고 힘들게들 살아가고들 있습니다.
그러나 빛은 있었습니다. 따뜻한 온기는 항상 우리를 감싸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오늘 다시 형형색색의 단풍을 바라볼 수 있고 고난중의 감사를 이야기 할수 있는 것인 줄로 믿습니다.
이번 달은 요한복음을 읽으시면 됩니다.
- 사복음서를 구분하면 마태 마가 누가복음은 관점이 같다고 해서 공관복음 그리고 요한복음으로 나뉩니다.
-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사랑받던 제자 사도 요한이 기록하였는데 요한복음과 요한 일이삼서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저술한 것입니다.
- 요한복음은 첫장 첫절부터 구약의 창세기처럼 태초의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예수님의 신성을 강조하며 시작합니다.
인간적으로 가장 사랑많이 받고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을 가장 잘 이해한 요한이 예수님을 태초에 참빛이시고 말씀 즉 로고스로 존재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으로 시작하는 것은 깊은 영성을 지닌 사람아니고는 할수 없는 선언인 것입니다.
- 특히 요한계시록을 쓸때는 육은 밧모섬에 있었으나 영혼은 하늘나라를 경험한 영적 신비를 체험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하나님께서 종말의 지식을 다 알려주셨기에 요한의 영적인 지식은 깊고 광대한 것입니다.
그럼으로 요한복음은 읽으시면 몸은 이 땅에 살고 있지만 마음와 심령은 요한이 경험한 영적인 신비를 엿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한층 더 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고난중에 일어서게 될 것이고 환란중에 미래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꿈을 꾸며 푸른 초장의 비전으로 춤을 추게 될 것입니다.
이번 주는 요한 복음 1- 4장까지 읽으시면 됩니다.
1장-2장은 예수님의 오심과 사역의 시작을
3장-4장은 바리새인인 니고데모와 이방인으로 취급하던 사마리아여인과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읽으신 본문은 1장입니다.
1장은 창세전에 계셨던 예수님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1:1절에 보면
요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여기서 말씀은 원어로 로고스인데 인간의 언어와 글이 아니고 하나님의 현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진리로 인간인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진리는 인간의 눈에 보이는 언어로 이해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육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본래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며 창조와 생명에 관여하신바 이제 우리 인간속으로 창조와 생명과 빛으로 들어오신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사도 요한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여기서 영접하다라는 단어는 원어로 람바노인데 취하다 붙잡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예수님을 꼭 붙잡으면 다시 말해 지금 우리에게 들려지는 말씀을 통해 임하시는 예수님을 꼭 붙잡고 살아가면 우리는 다시 하나님과 깊이 연결이 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에덴동산의 감동과 축복을 누리게 되는 자격을 얻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럼으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살고 싶으시면 예수님을 꼭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전쟁같은 마음이 다시 평화를 누리고 죽을 것 같은 불안감과 공포에서 빨리 빠져 나오고 싶으시다면 예수님을 꼭 붙잡고 나아오십시오
특히 오늘은 추수 감사주일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감사하는 것은 14절 말씀입니다.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 로고스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성육신이 되셔서 우리가운데 거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려운 세월보내지만 그리고 고난중에 계신 분들도 많이 있지만 또한 질병으로 시달리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우리가 고맙고 감사한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 더욱이 예수님께서 어떻게 계시는가 하면 거주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거하신다는 원어의 뜻은 보호와 교제의 상징인 성막의 거주하신다는 뜻으로 우리 안에서 말씀하시고 위로하시고 상담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보호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힘든 2020년의 환경속에서도
첫째로 이렇게 주님께 감사하실수 있습니다.
1) 우리가 무엇이관대 우리를 인정하시고 구원해주시고 자녀삼아주시는지 그 은혜에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 우리는 평생을 살면서 알고도 지은 죄, 모르고도 지은 죄도 많이 짓고 사는데 한번도 외면하지 아니하시고 은혜를 부어주시니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어떤 환경이든지 어떤 상황이든지 교회안으로 들어오고 주님 앞에 나오면 질책하지 아니하시고 맞아주시고 영접해주시니 감사한 것입니다.
- 말씀으로 위로하시고 찬양으로 힘을 주시니 다시 용기갖고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한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살이의 고아가 아닙니다.
오늘도 우리를 영접하시고 품어주시는 영혼의 고향인 아버지 품으로 들어오시길 기도합니다.
2) 빛을 주시고 영광을 보여주시니 감사할 수 있습니다.
- 깜깜할 때 빛은 우리의 발걸음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십니다.
- 인생이 꽉막히고 절망의 바다에서 헤맬때에 에수님은 우리의 앞길을 비쳐주십니다. 지혜를 주십니다. 생명의 길을 알려주십니다.
- 말씀을 보면 답을 주시고 기도를 하면 충만한 마음을 주십니다.
- 찬양을 통해 우리의 얼굴에 빛이나고 찬송을 드릴 때 하늘의 영광을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 믿는 사람들은 한 사람도 허무하게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존귀와 위엄으로 옷입히시는 것입니다.
시21:5 주의 구원이 그의 영광을 크게 하시고 존귀와 위엄을 그에게 입히시나이다
우리 모두를 위해 영광의 면류관으로예비디어 있음을 믿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둘째로 기억해야할 것은 이제 우리는 여전히 이렇게 살게 될 것입니다.
14절 후반절 말씀입니다.
요1:14 ...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 은혜로 살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한없는 은혜로 그리고 어떠한 난관도 뚫고 나가게 하시는 은혜로 우리는 2021년도 살게 하실 것입니다.
고후4: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고후4: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은헤로 살게 될 것을 확신하시고 걱정을 뒤로하시고 한걸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은혜가 나에게 거하고 있음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2) 진리로 살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것들이 중요하지만 내 속에 진리가 없이 세상의 것으로만 채워져 있다면 그 모든 것들은 무의미할 것입니다. 예수님 말씀처럼
마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영원한 진리의 말씀이 우리 가운데 거하실 때 우리에게는 생명의 샘이 터지고 하늘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요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2020년 고난가운데 감사하십시다 또한 2021년 새로운 역사를 기대하시면서 미리 감사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주 은혜임을 나는 믿네 찬양하시겠습니다.
1. 주 나의 모습 보네 상한 나의 맘 보시네
주 나의 눈물 아네 홀로 울던 맘 아시네
2. 주 사랑 내게 있네 그 사랑이 날 채우네
주 은혜 내게 있네 그 은혜로 날 세우네
후렴) 세상소망 다 사라져가도 주의 사랑은 끝이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