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꿈이 마가의 다락방에서_행2:1-4_1월 31일
1월 29일 중앙일보에 김형석 명예교수님과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올해 연세가 102세이십니다.
제목은 이렇습니다. 100년을 살아보니 알겠다 절대 행복할수 없는 두 부류“가 있더랍니다.
첫째는 정신적인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은 돈과 권력, 그리고 명예속에서 행복을 찾는데 그것들의 기초는 소유욕이랍니다.
소유욕은 가지면 가질수록 더 목마르게 되는 특징이 있다는 것입니다.
목마름에 더 나아가 탐욕을 극복하고 행복해지려면 만족을 알아야 한답니다.
만족은 정신적인 가치를 가진 사람들만이 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이기주의자들이랍니다. 그들은 절대로 행복할수 없다고 합니다.
이기주의와 행복은 공존할수 없다고 단언하십니다.
이기주의자들은 자기만을 위해서 살기에 인격을 못가집니다.
인격이란 자기의 그릇의 크기인데 이기주의자들은 그릇이 작기에 삶의 행복도 작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돌아볼 때 우리의 인격의 그릇은 커지고 행복도 커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왜 이렇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까?
먹고 마시고 놀다 가는 인생인데 뭐 이렇게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교회를 오고 싶어하면서 믿음을 꼭 붙잡으려고 하는 것입니까?
더욱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방송을 통해 기독교를 폄하하고 조롱하고 있는
현실속에서 때로는 흔들리기도 하고 의심이 들기도 하면서 이렇게 신앙을 소중히 생각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는 삶의 진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 삶의 진실은 무엇입니다.
1)눈에 보이는 현상이 삶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모든 사람은 70-80년의 일생을 살아갑니다.
모두가 돌이킬 수도 없고 건너뛸 수도 없는 인생길을 걷습니다.
- 그런데 얼마나 고되고 힘든 인생길입니까?
목표하는데로 이르러서 얻었는데 아무것도 아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병도 듭니다.
배신도 당합니다. 자식들이 갖고 다 쏟아버립니다. 허무한 것이지요
- 또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 인생입니까?
40세는 40km 로 60대는 60km로 80대는 80km로 ... 너무 빠릅니다.
그런데 모두가 다 쉽고 간결하게 끝나는 인생이 아닙니다.
이번 주에 요양병원에 가보니 여기저기 누워서 연명하는 분들을 보니
속도대로 빨리 끝나는 인생도 아니라서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그래서 잠깐이나마 삶을 돌아보면 그렇게 목숨걸고 추구했던 일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리니 모두가 고백을 합니다.
인생은 일장춘몽이다 인생은 나그네 길이다
인생은 잠시 보였다 사라지는 안개와 같다는 것입니다.
2)그래서 인생은 모두가 의미를 찾고 가치를 추구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여기에 철학이 나오고 이념이 나오고 종교가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철학도 이념도 종교도 삶의 본질을 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현세적인 이익과 목적을 추구할때입니다.
- 이념과 이데올로기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이유는 이기심과 탐욕이 섞여버릴 때 그렇습니다.
정의가 더러운 욕심을 포장하는 것이지요
- 종교가 다툼을 하고 전쟁을 치르는 이유도 현세적인 이익의 극대화를 얻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이단종교입니다. 철저하게 현세적인 복을 기만하거나 착취하기 위해
변형된 가치를 이용하여 사람들의 영혼을 착취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마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죄는 무엇입니까?
-거짓과 허무를 진실로 만드는 것이 죄입니다.
-죄는 유한한 것을 영원한 것처럼 속이는 것이 죄입니다.
즉 불완정하고 유한한 인간이 영원하신 하나님처럼 하려는 것이 죄입니다.
그럼 구원이란 무엇입니까?
이러한 유한한 인생의 현 주소를 깨닫고 영원한 가치를 인정하고 소유하는 것이 구원입니다.
이것을 성경은 이렇게 정의하십니다.
바로 구원은 영생을 얻는 것이라고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영생이란
- 유한한 인생이 영원한 말씀을 붙잡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이 영생입니다.
- 영원한 하나님을 알게 되고 체험하게 되는 것이 영생이라고 합니다.
요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온 인류가 이제 죄악과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나 영생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영생을 누리면 사람은 행복해집니다.
영생을 맛보면 사람은 환경과 여건을 넘어서는 참 행복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1)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2)제자들을 세우시고 제자삼기를 통해 영생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3) 교회를 만드시고 교회를 통해 온세상에 퍼저 나가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꿈이 계획이 시작된 곳이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마가의 다락방입니다.
본문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뿔뿔히 떠났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모여있게 됩니다.
행1: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그래서 마가의 다락방에서 제자들과 예수님의 은혜를 입었던 여인들과 다른 제자들을 합쳐서 120명정도가 모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주님의 권능을 고대하면서 예수님의 부활하심과 그 말씀들을 나누고 새기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임하실 성령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이 임하시면 ... 그렇습니다. 성령님의 임하심을 고대하였습니다.
그런에 오늘 오순절날에 선령님께서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신 것입니다.
오순절은 유월절이 지나고 50일째되는 날로 맥추절로 지키는 감사의 절기인데
오늘날은 성령강림절로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꿈은 이제 마가의 다락방을 통해 구체적으로 시작이 된 것입니다.
이날 성령님께서 충만하게 나타나서 각 사람들위에 하나씩 임하기 시작하셨습니다.
행2: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사람들이 열기에 차고 비전으로 뜨거워지고 권능이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예루살렘에만 모여 있던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한계를 넘어서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상을 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전하고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증거하고 그래서 영생을 누리는 것이
인생의 가장 행복하고 축복된 삶임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딛는 장소가 바로 마가의 다락방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놀라운 일이 발생합니다.
행2: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다른 언어로 말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것을 방언이라고 하고 어떤 신학자들은 일회성의 기적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자리에서 성령님의 임하심으로 그들의 언어가 세계적인 언어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언어는 원래 세계적입니다. 아니 원래는 하나였습니다. 모든 민족, 모든 나라를 아우르는 로고스였습니다.
영원에 이르는 언어는 한가지입니다.
쉽게 요약을 하자면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구속, 부활과 하나님의 나라 이모든 언어는 세상 모두에게 적용되는 하늘언어입니다.
각 민족, 각 부족이 사용하는 언어가 틀려도 하늘의 언어가 선포되면 모두가 이해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민족 부족언어를 보면 모든 민족들이 공통으로 이해하고 감동하는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머니, 자연, 하늘과 땅, 모든 문화와 관습을 아우르는 공통의 언어들입니다.
오늘 성령님께서 임하시자 이들의 언어가 다양해졌는데 모두가 알아듣는 공통의 언어가 선포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바로 복음입니다.
얼마나 강력했는지 베드로가 말씀을 전하자 하루에 3000명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다른 언어로 말하기 시작한 제자들의 증거는 2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는 인간은 이 땅의 현상이 전부가 아니라 정신적이고 영적인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혼이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메시지입니다.
둘째는 인간은 이 땅을 살면서 자기에게 초점을 맞추지 말고 남을 쳐다볼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받고 사는 사람의 행복한 삶인 것입니다.
첫째로 한 인간은 반드시 영혼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귀하게 여깁니다.
먹고 사는 문제도 물론 너무 중요합니다.
경제의 문제는 현대의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러나 인간존중이 빠진 경제, 타인을 배려함이 없는 경제는 경사길에 브레이크가 풀린 트럭과 같아서 곤두박질쳐서 많은 것을 파괴합니다. 가정과 자녀들,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을 도구화시킵니다. 도구는 쓸모없으면 내팽겨치게 되어 있습니다.
왜 신앙생활이 중요한 가하면 한 영혼의 소중함, 그 가치를 하나님의 크기만큼 여기는 것입니다.
온 천하를 주고도 살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경제를 위해 , 물질축적을 위해 사람을 저울로 재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을 사람을 물질의 한 종류로 보기에 함부로 대하고 함부로 폐기처분할 수 있을 수 있으나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예수님의 꿈을 가진 사람은 한 인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람 살리는 일에 몰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영혼이 얼마나 중요하고 존귀한지를 알기에 영혼구원을 이야기할 때 공통의 언어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들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참된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모두가 이기적으로 인색하게 살기에 막히고 오히려 더 망가져 갑니다.
나를 스스로 지키면 살 것 같은데 남을 사랑함으로 더 우리는 인간이 되어지고 살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내가 남을 사랑할 때 행복합니다.
내가 남을 배려할 때 비로소 마음이 평화스러워집니다.
내가 상대방이 원수같을찌라도 용납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마음의 크기만큼 성장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커지면 행복해집니다.
신앙생활은 이 짧은 인생, 이 허무한 인생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꼭 지켜야 하는 인생 가치입니다.
그리고 하늘의 권능이 임하는 기적을 믿고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을 때 온 세상에 복음의 확장이 시작된 것입니다.
오늘 저희 가정이 그리고 저희 성문교회가 마가의 다락방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먼저는 행복한 삶을 위해서이고 다음으로는 예수님의 꿈이 우리를 통해 실현되기위해서입니다.
행복 이라는 찬양을 같이 부르시겠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정결하게 사는 삶
가진 것이 적어도 감사하며 사는 삶
내게 주신 작은 힘 나눠주며 사는 삶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눈물 날 일 많지만 기도할 수 있는 것
억울한 일 많으나 주를 위해 참는 것
비록 짧은 작은 삶 주 뜻대로 사는 것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세상은 알 수 없는 하나님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