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비전② 제자삼기_요 21:15-18_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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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비전② 제자삼기_요 21:15-18_1월 17일

성문Shalom 0 4489 0

20202021년 한국교회가 경험하는 covid19는 초대교회가 직면했던 전염병 대유행과 비슷합니다

- 1세기 전염병은 어떤 때에 제국안에서 매일 1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주후 65년 가을 로마만 3만명 즉 현재 한국 코로나 19 사망자의(1200)30배이고 인구대비 100배가 넘는 수치였습니다

티투스 황제때는 매일 만명씩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 2세기 안토니우스 역병(주후 165-180)은 로마제국 전체 인구의 25-30%를 감소시켰습니다 천연두로 알려졌는데 페르시아 원정에서 돌아온 군인들을 통해 창궐하게 되어 로마제국 인구의 1800만명이 사망하였습니다

로마시민의 수입감소는 곧바로 제국의 운명을 바꾸어 놓고 있었습니다

- 3세기에는 키프리아누스 역병(주후 251- 266)2세기 때 보다 피해가 더 컸다고 합니다 하루에 로마도시에서만 5쳔명씩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이때 북아프리카 알렉산드리아(현 이집트)의 경우 인구의 3분의 2가 사망했을 것이라고 전합니다

3세기 역병이 돌 때 로마 시민들은 기독교인 때문에 올림포스 신들이 노해서 역병이 창궐한 것이라고 가짜 소문을 퍼졌고 (방송에서 때렸는데) 역병으로 인해 국력이 쇠락하고 민심이 흔들릴 때 로마 황제는 자신의 책임을 전가할 좋은 기회를 잡은 것이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황제가 조직적으로 박해한 데키우스(주후 249-251)와 발레리아누스(주후 253-260)로 기독교를 모질게 박해한 악명 높은 황제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잔혹한 박해속에서 오히려 초대교회는 숨통이 끊어지는 줄 알았는데 교회가 상장하는 결과를 낳고 결국 313년 로마는 기독교 국가가 되고 맙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3세기 걸친 역병 중에 타종교인들 관리들, 권력자들은 산으로 휴양지로 도망하였는데, 기독교인은 이웃 환자를 돌보고 간호 봉사에 헌신적이었다는 것입니다

혹시 병이 옮아 죽게 되더라도 순교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은 로마인들과 이교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역병이 끝날 즈음 로마인, 이교도들과 기독교인의 이해관계는 견고해져 개종자가 증가했고, 교회가 부흥했습니다.

반면 전염병 대응에 실패한 로마 제국은 인구 감소, 세입 감소, 군인의 높은 사망률로 인해 쇠락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당시 기독교인들은 이렇게 대응하였습니다

1) 기독교인은 역병의 고통을 인간의 타락한 죄의 결과로 보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자비를 구했습니다

2) 기독교인은 역병으로 고통당하는 이웃에게 간호 봉사를 실천해나갔습니다 당시는 의료시설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많은 교인들이 도와주게 되는 싱황이었습니다

3) 기독교인은 죽음 이후의 천국 소망을 확신했고 담대하게 이겨냈습니다

4) 기독교인은 역병이 닥쳐왔을 때 삶을 재정비하였습니다

역병이 창궐할 당시 기독교인은 이교도와 달리 자신의 영혼을 죽이는 우상숭배에서 떠났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혼탕목욕탕에 가지 않았다. 공화정 시대와는 달리 1-3세기에는 혼탕목욕탕이 허용되어서 성적으로, 육신적으로 쾌락을 추구했던 시대였는데 기독교인은 자신의 거룩한 삶을 유지하는데 삶을 재정했습니다

또한 기독교인은 최고의 오락문화였던 원형경기장에도 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당시 전염병이란 대재앙을 마주했던 초대교회는 현실의 삶의 탸개책을 제시하고 대응하고 투쟁하기보다는 조용히 교회와 교인의 본질에 충실하다보니 역병을 극복했을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교회가 성장했던 것을 많은 교회 역사가들은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로마 제국에 창궐했던 전염병과 집권자들의 박해속에서 오히려 교회성장을 이루어왔습니다

그런데 보다 더 중요한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초대교회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교회(εκκλησια)의 본질에 충실했기 때문입니다

에클레시아(교회)란 하나님께 부름을 받고 예수님을 인생의 주로 고백한 사람들의 정기적이고, 지역적인 모임을 말합니다

즉 교회란 외형적인 건물이 아니라 신자들의 모임을 의미해서 그리스도의 몸이나 하나님의 전으로 비유합니다

초대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고, 각 지체는 다투지 않고 사랑하고 섬기고 희생했는데 역병을 만났을 때 이웃 환자들을 멀리하지 않고 챙겨나갔던 이런 모습은 이방인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세우셨고 예수님의 비전이 실현되는 곳입니다

교회는 그 조직을 유지하는데 관심을 더 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비전이 실현되고 있는지를 살펴야 그 존재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지난 주에 예수님의 비전 첫 번째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현재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 그리고 미래에 임하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예수님은 선포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의 삶에서 계속되는 싸움이 전개되는데 그 적은 4가지 영역에서 공격을 합니다 1) 세상의 가치와 세속적인 삶입니다

2) 육이라는 내적인 혈기와 정욕과 탐욕과 원망입니다

3) 사탄의 직접적인 영적인 공격입니다

4) 슬픈 과거에 매여사는 삶입니다

이러한 전쟁같은 일상에서 평안과 소망의 빛을 경험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예수님은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통해 우리는 삶의 기쁨과 희락과 감격을 선물하신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내 자신과 내 주변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누구를 통해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해 나갈수 있는 것입니까?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인 베드로에게 당부하시는 말씀입니다

본문의 배경은 다 아시는대로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주의 제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3번이나 배반하였습니다 너도 예수를 따르는 무리이지 않느냐? 물을 때 아니라고.. 절대 아니라고 3번이나 부인하고 목숨을 부지하였던 것입니다

얼마나 자기 자신이 초라하고 비참하였을까요?

그래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리라 꿈을 접고 다시 물고기나 잡으러 일상으로 돌아갔는데 물고기 잡는 것조차 실패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실패와 낙심의 자리에 부활하신 예수님은 그물을 던지라 하시고 기적으로 큰 물고기 153마리를 잡게 하십니다

이어 따뜻한 불가로 오라하시고 조반을 나누시면서 물으시는 장면이 오늘 본문의 배경입니다

3번 물으십니다

21: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21: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

21: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그러자 베드로는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3번 동일한 대답을 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3번 동일하게 베드로에게 사명을 맡기십니다

21:15 ...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21:16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21:17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나라 확장의 비밀을 알수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양을 먹이고 가르치고 제자삼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2가지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려고 하셨습니다

첫째는 통로인 제자를 만드셨습니다

둘째는 방법인 제자가 또 다른 제자를 만드는 제자 삼기를 당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제자삼기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온 열방에 세워나가셨고 나가시는 것입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제자들을 뽑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무리를 부르시지 않으셨습니다

12명의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3: 13- 19(612~) 에 보면 12명의 제자를 부르십니다

그 제자 이름이 나옵니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 안드레, 빌립, 바돌로매. 마태, 도마,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다대오(야고보의 아들 유다), 셀롯이라는 시몬, 가롯유다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부르신 목적을 마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3: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막3:15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사실 오천명의 오병이어의 음식을 먹은 사람도 예루살렘에 오실 때에 환호를 하던 사람도 하나님 나라의 사명자는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사병자들인 12명을 선택하신 이유는

1)예수님은 12명을 뽑으시고 함께 있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의 언어, 예수님의 가시는 길을 정확하게 알게 하신 것입니다

2)자기 삶을 영위하고 자기 자랑하며 살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전하고 구속의 말씀을 선포하며 영혼 구원을 위해 전도하라고 12명을 부르신 것입니다

교회다니면서 자기 자랑하고 좋은 옷, 좋은 집, 좋은 직장이 목표이고 자랑이라면 예수님의 제자는 아닙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꿈꾸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사람의 외형이 아니라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한 사람의 영혼에 관심이 있습니다

3)귀신을 내쫓는 권능을 가지게 하심이었습니다

귀신이란 악한 영과 그 영향력을 말합니다

귀신의 특징은 인간의 모든 선한 것을 파괴하고 파멸하는데 그 특징이 있습니다

악한 세력과의 싸움에서는 권능이 필요합니다 영적으로, 말씀으로 훈련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세우는 것은 어려워도 망가지는 것은 쉽습니다

가정이든 사회든 공동체이든 마귀가 틈타면 한번에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3년동안 함께 동거동락하시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그리고 꿈을 꾸시고 비전을 말씀해주셨습니다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것, 즉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통로는 바로 제자들을 통해서인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도마는 인도로, 야고보는 스페인으로 베드로는 로마로 모든 제자들이 온 세상의 열방을 향해 복음전파하러 다녔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 교회만 다니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그리스도인의 본질을 세울수 없습니다 말씀을 읽고 큐티를 하고 기도하고 자녀이든 주변 사람이든 그 어떤 자리에서도 복음을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삶이 바로 빛의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제자만 되지 말고 제자를 만들어 제자 삼기를 해야한다고 당부하셨습니다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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