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과 사랑과 절제로 마음바꾸기_딤후1:7-10_11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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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과 사랑과 절제로 마음바꾸기_딤후1:7-10_11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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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과 사랑과 절제로 마음바꾸기

본문 : 디모데후서 1: 7~ 10 

 

우리는 지금 말씀상고 대행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읽으실 말씀은 디모데 후서 1- 2장의 말씀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이 좋아지고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알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다음 주가 대림절 즉 예수님 오심을 기다리면서 대망하는 첫째주일입니다

아기예수님이 오시기까지 이스라엘 사람들은 마음에 구세주가 오심을 앙망하였고 영혼 깊은 곳에서 메시야가 오심을 사모하였습니다

 

이제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 보시고 대림절 준비를 하여서 새로운 해를 맞이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담을수 있습니다

옥스퍼드사전에 따르면, ‘마음은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대하여 생각, 인지, 기억, 감정, 의지, 그리고 상상력의 복합체로 드러나는 지능과 의식의 단면을 가리킨다.라고 나옵니다

 

창세기에 정의된대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존재임으로 천하만물과 모든 인간사를 다 담을수 있고 과거 현재 미래를 다 담을수 있고 선과 악을 다 담을수 있고 펼쳐져 있는 온 우주를 다 담을수 있을 수 있는 존재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일 수는 없지만 스스로 자기가 신이라 할만큼 엄청난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삶의 대부분은 부정과 공포와 두려움을 마음에 담고 살아가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한 인간의 삶의 과정은 부정과 긍정, 기쁨과 슬픔. 두려움과 평안 그리고 생과 사의 공포속에서 교차, 갈등하며 사는 수고로운 존재인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예배를 드리면서 마음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우리의 마음속에 무엇이 더 가득차 있는지를 살펴보셔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디모데 후서를 통해 당시 교인들과 디모데가 어떤 상태인지를 발견할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당시 교회 환경은 두려움이 가득한 상황이었습니다

 

디모데후서를 쓴 배경은 이렇습니다

로마의 연금 상태에서 사도바울은 일시 벗어납니다 그래서 데모데와 디도에게 편지도 쓰고 니고볼리 전도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독교인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합니다

 

AD 64년 로마의 대화재가 일어나는데 718일부터 5일간 로마의 경기장 아래 기름창고에서 시작됩니다 이 화재로 인해 로마 시내 14개 행정구역중 10개 행정구역에 큰 피해를 주었고 3개구역은 안전히 불태워졌습니다

민심은 들끓었고 황제 네로가 불을 질렀다는 소문도 나고 민심 수습을 위해 지목한 것은 바로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1)다신교인 로마에 오직 예수라고 하고 2) 쾌락과 유흥의 도시인 로마에서 경건을 가르치고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고 하고 3) 성찬식때 사람의 피와 살을 먹는다는 악의적인 소문을 근거로 일시에 기독교 지도자인 1세대 기독교들 200명을 잡아들여 처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에게 구경거리로 제공하였던 것입니다

십자가에 못박히고 밤에는 등불로 불태워졌고 원형경기장에서는 짐승들에게 찢겨서 죽는 비참한 일들이 전개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두렵고 공포스러웠겠습니까?

그래서 사도바울이 복음 2세대인 디모데와 교인들에게 유언으로 이렇게 권면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딤후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딤후1: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고난을 오히려 받으라 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려움이란 어떤 현상이나 경험을 예상했을 때 우리가 가지게 되는 불안한 감정을 말한다고 합니다

두려움에는 5가지 요소가 있는데 1) 소멸-자신의 존재가 사라질 것에 대한 두려움

2)절단-신체의 부분을 잃을까 하는 두려움

3)자유의 상실-마비되거나 갇힐 것에 대한 두려움

4)분리-버려지고 거부되고 관계를 잃어버릴 것에 대한 두려움

5)자아의 죽음- 창피함, 수치심 등으로 호감과 인정과 존중을 못받고 사는 두려움

등의 조합속에서 우리의 마음은 황폐되어져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살아 있는 한, 그리고 존재하는 한, 우리는 두려움을 느끼며 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심리학자는 이 세상에서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오직 두 부류밖에는 없다고 했습니다. 죽은 사람들과 정신 이상자들입니다. 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에 두려움이 가득차면

1)고된 삶을 삽니다

우리 한국의 선교 초기 어느 선교사님의 일화는 너무 유명합니다 미국에서 자동차를 가지고 와서 마을마다 다니며 전도를 하는데 시골 할머니가 머리에 무거운 짐을 이고 가더랍니다 친절하게 타라고 해서 가는데 얼마를 가다보니 여전히 끙긍대더랍니다 뒤를 돌아보니 차 안에서도 타고서도 여전히 머리위의 짐을 내려놓지 않고 끙끙대더랍니다

두려움이 마음에 차면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도 고된 삶을 살게 됩니다

 

2)결국 두려움의 영향은 나쁜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스페인에 페르디난도라는 임금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점쟁이를 좋아했고 점쟁이 말을 그대로 믿고 살았습니다. 한번은 점쟁이가 말하기를 마드리칼에는 절대가지 마십시오. 거기가면 죽습니다”. 마르디칼은 임금의 별장이 있는 곳입니다. 임금은 그 말대로 2년 동안 별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냥하러 나갔는데 산과 계곡이 너무 아름다워 이끌리어 가다가 문득 신하에게 이곳이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신하가 이곳은 마드칼레입니다라고 말하자 임금은 부들부들 떨면서 이곳이 마드리칼이라고? 마드리칼에 가면 내가 죽는다고 말했는데이렇게 혼자 속삭이면서 떨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점쟁이가 말한 마드리칼하고 마드칼레하고는 다른 곳인데 비슷한 이름이 되다 보니까 임금이 혼동한 것입니다. 임금은 마드리칼에 가면 죽는다고 했는데하는 공포심을 이기지 못한 채 말 위에서 부들부들 떨다가 그냥 말 위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점쟁이의 말보다 임금의 마음속에 있던 두려움 때문에 말에서 떨어져 죽은 것입니다.

마음에 가득한 두려움은 결국 아픈 인생의 결과를 가져 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환란의 시기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 하는 마음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마음을 바꾸시길 축원드립니다

 

첫째는 두려워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채우십시오

딤후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그 능력이 나타나시길 기도하십시오

우리 하나님은 홍해바다를 가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해와 달도 멈추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예수님은 아무리 문제인 인생도 십자가의 은혜로 다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주 하나님은 능치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용사 300명을 데리고 미디안 10만 군대를 이기게 기드온을 들어쓰시는 그 하나님은 바로 나의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채우시길 기도합니다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둘째는 두려워하지 마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꾸십시오

딤후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요한 일서에 보면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 4:8)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이렇게 사도 요한은 말씀하십니다

요일4: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사랑은 감정이 아니고 사랑은 느낌이 아니고 사랑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을 사랑하시고 이 사람들을 사랑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이땅에 보내셔셔 죽기까지 사랑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사랑은 하나님의 눈으로 보기입니다 세상을 단풍보듯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자기 잘못을 바라보고 뉘우치고나 회개하거나 미안하다고하는 사람 많이 없습니다

그저 내가 하나님의 눈을 가지시고 사랑의 대상으로 보시면 잠시나마 숨통이 틔여지실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정 용납이 안되면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여전이 그들은 옷을 나누는 일을 하지만 우리는 이런 기도를 하면서 사랑으로 바꾸어져 갈 것입니다

 

셋째는 두려워하지 마시고 절제하는 마음으로 바꾸십시오

딤후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여기서 절제한다는 단어의 원뜻은 훈련한다 자제한다 라는 의미입니다

하고 싶은 말 다하지 마시고 자제하며 훈련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두렵거나 걱정이 되면 말부터 나옵니다 자제하셔야 합니다 훈련하셔야 합니다 훈련은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세상살이속에서 길들여진 우리의 언어와 말 표현은 거의 고쳐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3: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3: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3:10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그래서 입 절제, 말 절제, 전화 절제....

그럼 목사님! 무엇으로 내 분을 풉니까? 내 속상함을 풉니까?

 

그래서 주님이 주신 은총이 찬양과 기도입니다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 깊은 감옥에서 상처 깊은 밤에 찬송과 기도를 시작한 것입니다 밀려오는 두려움대신 현실적으로 느끼는 쓰라린 아픔대신 그들의 마음에 찬송과 기도로 두려움의 마음을 바꾸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자 하늘의 기적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16: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오늘 이 주일 아침에 능력과 사랑과 절제로 마음바꾸기를 하시길 축원드립니다

성령님 오시옵소서 ...

 

교회여일어나라 찬양하시겠습니다

 

교회여 일어나라 주께서 부르시니

두려움과 실패 내려놓고 교회여 일어나라

 

교회여 일어나라 주께서 보내시니

우릴 부르신 삶의 자리에서 교회여 일어나라

 

우린 세상의 빛(어둠을 밝히는) 하나님의 편지(주를 나타내는)

주의 교회를 통해 세상이 주를 보리라

 

일어나라 아버지 사랑으로 아버지 능력으로

서로 하나되어 그 빛을 비추라

노래하라 아버지의 사랑을 아버지의 크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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