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되는 삶-유익한 사람_몬1:8-14_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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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되는 삶-유익한 사람_몬1:8-14_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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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되는 삶-유익한 사람

본문 : 빌레몬서 1장 814 

 

오늘은 종교개혁주일입니다

독일의 마틴 루터 신부가 1517103195개 논제를 공포한 날을 기념하는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로마카톨릭 교회의 부패를 지적하고 면죄부 판매를 비판하고 교황의 권위보다 오직 성경의 권위를 강조하며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이신칭의를 주장하며 종교개혁을 선언한 날인 것입니다 사실 말이 종교개혁이지 중세 유럽 전체의 권력과 문화를 개혁하는 운동이기도 한 것입니다

5가지 핵심 교리는

1) “오직 성경으로!”(Sola Scriptura)입니다

2) “오직 은혜로!”(Sola Gratia)입니다

3) “오직 믿음으로!”(Sola Fide)입니다

4) “오직 그리스도로!”(Solus Christus)입니다

5)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Soli Deo Gloria)입니다

 

오늘 강조는 이것입니다

복음의 말씀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사실입니다

 

왜 변화가 필요하냐 하면 변화가 없으면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굳어진다는 것은 죽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명은 여전히 살아 있는데 몸의 한 기관이 굳어지는 것은 고통입니다

다른 기관까지 고통을 주고 망가뜨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죽어가는 세포뒤에 항상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고 자리를 잡아 우리의 생명은 유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가정 또한 한 사람이 변화되면 가정이 천국이 됩니다

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사람이 변화되면 생명의 분위기는 달라지는 것입니다

대부분 변화를 못받아들이고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태도를 유지하기에 가정도 사회도 나라도 수렁에 빠지고 마는 것입니다

 

변화되어야 합니다 건강한 방향으로 그리고 선하신 창조의 방향으로 변화가 되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변화를 갈망한다면 그것은 인생의 축복입니다

우리 교회도 교회외관을 변화시키자 우리의 마음자세도 달라지고 분위기도 새로워지는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해보시지요 ! 변화는 축복입니다 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 !!

 

이번 주는 빌레몬서를 읽으시면 됩니다

1장밖에 안되니까 외우듯이 읽으시면 사도바울의 심정을 헤아여 보실수 있으실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로마의 옥중에서 지은 책이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그리고 빌레몬서입니다 3권은 교회에 보낸 편지이지만 빌레몬서는 빌레몬이라는 개인 성도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그런데 개인 편지를 왜 정경에 넣었을까요? 그것도 1장밖에 안되는데 성경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변화 때문입니다

한사람의 변화때문인 것입니다

빌레몬서는 감옥에 갇힌 바울이 사랑하는 동역자 빌레몬에게 그 집에서 물질과 소중한 것을 훔쳐 도망친 오네시모를 용서해 달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보내는 사랑의 편지입니다.

빌레몬은 골로새에 사는 평신도 지도자였습니다

물질도 많고, 집도 크고 노예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의 노예 중 오네시모란 자가 있었는데 그가 주인 빌레몬의 돈을 훔쳐 달아났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오네시모가 로마까지 왔다가 거기서 가택 연금되어 있던 바울은 만난 것입니다

오네시모는 바울과의 만남을 통해 복음을 접하고 완전히 변하여 새사람이 됩니다

거기서 바울은 오네시모가 빌레몬의 노예였다는걸 알고 오네시모를 다시 빌레몬에게 보내 용서를 받고 오도록 하면서 자신의 친필이 담긴 사랑의 편지를 함께 보내게 되었는데 이 편지가 너무나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어서 정경 27권으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나중에 오네시모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로부터 약 50년 후 초대교회의 위대한 순교자 중의 하나인 이그나시우스가 그는 그의 교회가 있던 안디옥에서 붙잡혀 처형되기 위해 로마로 이송되던 중 소아시아의 서머나(오늘날 터키의 이즈미르)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에베소 교회로 써 보낸 편지에서 그는 그곳의 훌륭한 감독에 관해서 많이 썼는데 그 서머나 교회 감독의 이름이 오네시모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에 의해서 그리스도인이 되고 자유인이 되었으며 복음의 동역자가 되었던 그 노예 오네시모가 바로 그 위대한 교회의 감독 오네시모가 된 것이지요

빌레몬서 연구에 권위있는 어떤 학자는 바로 그 오네시모의 손에 의해서 오늘날 빌레몬서가 된 그 편지가 보존되었고 또 그의 영향력 아래 그 편지가 성경에 수록되었다고 확신하기까지 할 정도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빌레몬서를 통해 두 가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는 믿음을 통한 변화는 모두에게 유익함을 가져다 사실입니다

1:11 그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여기서 유익하다는 말의 원어의미는 소용에 맞는, 유용하게 사용되는 뜻입니다

오네시모라는 이름의 원래 의미는 이익을 더하다 유익하다 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상황이 전개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남에게 해를 끼치고 주인의 돈을 가지고 도망치는 무익한 사람이 되고 만 것입니다

남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사실 남에게 고통을 주기 쉬운 존재들입니다

내가 완고해지고 내가 바르다고 주장할수록 주변 사람들은 힘들고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을 봅니다 변화가 없이 완고하게 되면 그것이 살 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더 큰 고통을 자기도 받고 주변 사람들도 받는 것입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애굽의 바로가 나옵니다 이집트의 파라오 왕입니다

모세와 바로의 대결은 10가지 재앙으로 표현됩니다

이것은 변화와 완고함의 대칭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대언자로 바로는 세상권력의 정점을 찍는 사람의 대칭이 되어 나옵니다

바로왕이 완고해지면 완고해질수록 환경은 더 큰 재앙으로 발전하는데 10가지 재앙으로 발전합니다 그의 완고함은 백성들의 고통을 주는 통로가 됩니다

결국은 애급의 모든 장자가 죽는 비극으로 그의 완고함은 끝이 나게 됩니다

지금 러시아의 푸틴은 그가 완고해질수록 애궂은 러시아의 젊은이들의 시체의 숫자를 더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권력자의 완고함은 비극으로 끝이 날 것입니다

 

인간은 실수가 전공이고 부족이 특징입니다. 그럼에도 자신이 옳다는 전제를 가지고 살 때 주변 사람들은 고통의 나락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더 그렇습니다

내가 틀릴수 있다는 자각이 항상 필요합니다 이것을 예수님을 회개하라고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시면서 우리를 일깨우시는 것입니다

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오네시모는 이름은 유익을 더하는 사람이었으나 삶은 무익한 사람이었고 남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돈을 가지고 도망치는 것이 잘하는 일이고 자기 살길이고 자기 생존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감옥에 구금되어 있는 사도바울을 만나고 다른 삶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옥중에서도 기뻐하는 사람을 본 것입니다 갇힌 상태에서도 다른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복음을 전하며 예수님을 알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사람을 보게 된 것입니다

오네시모는 복음을 듣게 됩니다 인생 구원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영혼구원의 음성을 듣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을 내려놓습니다 자신의 삶의 방식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자신에게만 집중하던 눈이 주변을 돌아보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을 돕는 자로 나섭니다 복음을 위해 섬기는 자로 살게 된 것입니다

전에는 이름만 유익한 자였는데 이제는 삶에서도 다른 사람에게 유익한 자로 살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는 이제는 나와 너에게 유익한 자가 되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사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사는 모습이 무엇일까요?

주장하는 자세가 아니라 섬기는 자세인 것입니다

한때 때리는 자세가 아니라 왼쪽 뺨을 돌려대는 삶의 방식입니다

스스로 옳다고 주장하다가도 혹시 내가 틀릴 수도 있지는 않는가 한번 더 생각하는 자세입니다

그래서 기도생활은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예배시간에 위는 유연해지고 변화가 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말씀 상고는 우리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추는 것입니다

내가 변화되면 모두에게 유익합니다

내게 복음의 말씀이 들리고 생각의 변화, 마음의 변화가 시작되면 나와 너에게 유익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하면서 날마다 변화되시는 은총을 얻게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늙고 변한 세포가 날마다 떨어져 나가고 새로운 세포가 우리의 육체를 살리듯 믿음을 통한 변화가 작은 진동처럼 시작되시길 축원드립니다

 

둘째로 믿음을 통한 변화는 존재의 변화를 가져 옵니다

1:16 이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오네시모는 더 이상 노예도 아니고 종이 아닙니다 곧 사랑받는 형제인 것입니다

그의 허물은 감추어지고 그의 배신은 복음으로 지워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의 신비이고 하나님 사랑의 방식입니다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의 실수를 잊지 않습니다 되새기고 기억합니다 그리고 날카롭게 칼을 세웁니다 원수 삼는 것과 복수를 행하는 것과 잔인하게 짓밟는 것을 즐깁니다 그래서 인간의 죄성은 한 없이 다양한 형태로 발전합니다

해방될 길은 없습니다 스스로 빠져 나올 길은 없습니다

밤잠을 못이루고 때를 기다리고 한을 품고 살아갑니다 숯불이 머리위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누가 기름만 부으면 금방 활활타오르고 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복음의 소식이 있습니다 진정으로 살 길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덮는 사랑입니다 종으로 보시지 않습니다 아들로 보십니다

탕자로 보시지 않습니다 돌아온 사랑하는 둘째 아들로 보시는 것입니다

 

나의 허물과 나의 잘못을 능히 덮으실 하나님의 그 큰 사랑은 우리를 더 이상 용서받지 못할 죄인으로 다루시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을 경험할 때 그 큰 사랑에 겨워 죄송하고 미안하고 잘못 산 것에 눈물을 흘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스스로 고치고 변화하면서 사랑받는 존재로 변모해 가는 것입니다

 

믿음의 원리를 보십시오 세상의 많은 어른들은 모든 분야에서 천덕꾸러기 같은 대접을 받습니다 이미 폐기물처럼 사회구조를 노인들을 대합니다 존중도 존경도 없습니다 돈이나 주면 그때뿐 다시 냄새나는 존재로 멀리들 합니다

그러나 신앙의 공동체 안에서 믿음을 지키고 경건을 연습한 어른들은 달리 대접을 받습니다 존중합니다 귀하게 여깁니다 사랑받는 존재로 노년을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그 어디도 이런 공동체는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받는 자녀도 예수님의 핏값을 치루고 사신 소중한 존재로 인정하시고 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집중할 때 주변 사람들을 사랑받는 형제로 자매로 보기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네시모는 복음을 통한 변화를 시작하자 사랑받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사도바울에게 유익한 심복이 되었고 즉 사도바울의 심장이 되었고 감옥에서 낳은 아들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주인이었던 빌레몬에게도 사랑받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인생승리의 방법이 여기에 있습니다

세상 것 내려놓고 믿음을 붙잡으십시오

세상 방식 주장만 하지 마시고 예수님 방식 시도하십시오

내 입장에서만 이야기 하지 마시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 마을을 헤아려 보는 시간을 꼭 확보하십시오

 

이러한 모습이 사랑받는 인생이 되는 방식입니다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받고 사람들의 존중과 존경을 받아 사는 사랑하는 형제 자매되는 방식인 것입니다

 

신앙의 권면을 드립니다 더 이상 평가하지 마시고 판단하지 마시고 매도하는 생각을 그치십시오 모두가 다 소중하다는 전제를 가지셔야 합니다

 

세 명의 사람이 예수님과 달리기 경주를 했습니다.

한 사람은 예수님보다 앞서갔고 또한 사람은 예수님과 같이 골인을 했고 다른 한 사람은 예수님보다 늦게 들어왔습니다.

묻습니다 예수님은 누구에게 상을 주셨을까요? 모두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님보다 먼저 간 사람은 예수님의 길을 예비한 상,

예수님과 같이 골인한 사람은 예수님과 동행한 상,

그리고 뒤이어 들어온 사람은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상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 자신을 사랑받는 존재로 인식하십시오

그리고 옆의 분들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분들로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나의 믿음의 변화를 통해 주변과 세상은 천국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같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찬양하시겠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받고 있지요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매를 맺고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에겐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받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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