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포도나무, 우리는 가지_ 요한복음 15:1- 8 _ 11월 22일

홈 > 예배와 말씀 > 설교모음
설교모음

예수님은 포도나무, 우리는 가지_ 요한복음 15:1- 8 _ 11월 22일

성문Shalom 0 5630 0

20201122

성경말씀 / 요한복음 151- 8

제 목 / 예수님은 포도나무, 우리는 가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린 어른에게 놀라운 일이 생겼답니다. 2019년 스페인 발렌시아의 요양병원에 계신 한 할머니의 이야기입니다.

(영상)

 

우리의 기억이 우리의 삶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우리 삶의 찬란함은 영원히 존재합니다. 신앙적으로는 영원히 하나님의 나라에 기록되어져 있는 것입니다.

치매라는 병이, 암이라는 병이 그리고 삶의 고통과 노년에 찾아오는 초라함이 우리의 인생의 소중함과 고귀함을 지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돌아가는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믿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품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 존재의 근거는 이 땅이 아닙니다. 우리의 존재 근거는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살다가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천상의 음악이 울리면 우리의 생명은 의욕을 가지고 살아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면 우리의 영혼은 다시 새 생명의 역사를 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소속이 이 땅이 아니고 하나님이고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오늘 예수님은 우리의 존재의 근거를 밝히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라고 하십니다.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이번 주에 읽으실 말씀은 요한복음 13-16장까지의 말씀입니다.

13장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14장은 길과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을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15장 말씀은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통해 삶의 고난과 박해 속에서 우리의 존재의 근원을 말씀하십니다. 16장 말씀은 성령님의 사역을 설명하시고 다가올 환란에 대비하여 담대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오늘 읽으신 말씀은 15장 말씀입니다.

15장 말씀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환란도 당하고 박해도 당하고 상상이상의 고난을 맞게 되는데 우리는 어디에 속해 있는지를 확인시켜 주시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 예수님께 속해 있는 존재임으로 힘과 용기를 세상에서 얻지 말고 하나님께로부터 얻으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역할적으로 보면 농부가 되십니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기만 하면 죽지 않습니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으면 원기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으면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기독교적인 세계관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을 사는데 3가지 세계관이 있습니다.

유신론적인 세계관입니다 무신론적인 세계관입니다. 범신론적인 세계관이 있습니다.

무신론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재앙과 고통은 봐라,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라고 간단히 말합니다. 모든 고통은 전생에 지은 업보 때문이고 운명에서 오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유신론자들은 말합니다. 왜 하나님은 병원균이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없는 것일까? 왜 하나님은 고통 없는 세상을 못 만드시는 것인가? 편안한 인간 세상을 위한 신의 역할에 관하여 질문을 많이 던집니다.

범신론자들은 자연의 환경과 재앙까지도 두려움의 대상으로 인식하여 모든 것을 순응으로 받아들입니다. 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순응적 체념적 세계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상이 말하지 못하고 발견하지 못하는 한 가지 세계관을 더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독교 세계관입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기독교 세계관의 창은 동서남북 4개의 창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의 창조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창조의 창입니다. 모두가 우연이 태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아래 창조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인 자유의지를 통해 인간은 선악과를 택합니다. 죄성의 창입니다. 사탄의 꾀에 넘어가 스스로 하나님 되려고 한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죄성이라고 하는데 가정의 폭력과 살인으로 시작하여 온갖 파괴와 재난을 인간이 가져옵니다.

이것을 회복시키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을 구속하셨습니다. 구속의 창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인류의 죄를 사하셨습니다. 인간 자연 모두 예수님의 구속의 은총으로 천국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부활하심으로 영생의 소망으로 살게 하신 것입니다.

하늘나라가기 전까지 살아야 하는 삶의 모습은 성화입니다 성화의 창이지요. 허무한 인생, 화살과 같은 빠른 인생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닮아가며 사는 인생, 예수님처럼 사는 삶을 그리는 것입니다.

 

견딜 수 없을 때, 가시관이 씌여져 있을 때, 창으로 내 심장을 찌를 때 예수님은 어떻게 대응하셨는지,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 모습 닮으려고 몸부림치는 삶이 바로 성화의 삶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본문의 참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두 가지를 기억하며 한 주간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첫째, 나무와 가지는 한 몸이라는 것입니다.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과 우리는 한 몸입니다. 유기적인 관계이고 사랑의 관계입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는 것은 같이 공감하시고 같이 공감하시고 같이 걸어가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어려움이나 고난을 당하면 우리는 흔히 나 혼자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때가 제일 힘듭니다. 혼자 던져진 존재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 그런데 예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어떻게 오십니까? 진리의 영으로 오셔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부모와 자식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교감하는 것과 갖습니다.

 

제가 젊은 시절 군에 있을 때 새벽에 눈쪽을 다친 일이 있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일주일 전에 이미 꿈자리가 뒤숭숭하다고 하시면서 새벽기도때 더욱 간절히 기도하였다는 말을 휴가 나와서 나중에 들었습니다.

1)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이미 우리의 질병과 고난을 공감하셨습니다.

-병자들과 아픈 사람들을 늘 치료하시며 다니셨습니다.

-마리아 마르다의 오빠인 나사로가 죽었을 때는 우시기까지 하셨습니다.

2)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우리의 질병과 고통을 짊어지셨습니다.

돌팔매를 당해 죽게 된 간음한 여인을 현장에서 보호하시고 지켜주셨습니다.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십자가의 달려 돌아가시기까지 온갖 고초를 다 당하셨습니다.

우리의 눈물이고 원한이요 우리가 당하고 있는 박해요 질병이었습니다. 이 모든 사건 속에 예수님은 마리아시고 미리 공감하시고 함께 고통당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일본의 에도 시대에 선교하러 온 선교사가 예수 믿는다고 온갖 고초를 당하다가 십자가 창에 질려 죽어가는 성도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바닷가 모래위에 쓰러져 외쳤습니다.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왜 두고만 보십니까? 얼마 후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내가 저들과 함께 지금 십자가 창에 매달려 있단다. 이것을 가지고 소망의 신학자라고 불리는 위르겐 몰트만은 책을 저술합니다. 제목은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너무 힘들거나 아프거나 홀로 힘겨운 삶의 싸움을 하시는 분들은 오늘 이 음성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한 몸이 되셔서 같이 아파하시고 같이 견뎌내고 계십니다. 혼자가 아닙니다. 나무에 붙어 있는 한 혼자가 아닙니다. 고아가 아닙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절망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잘못 생각하지 마십시오.

예수님 꼭 붙잡고 계시면 주님의 온기가 가지인 우리에게 찾아들어 올 것입니다. 설교 듣고 기억하는 말씀 붙잡고 여러 번 반복하십시오. 찬양을 들으시면서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고백하십시오. 주님 살려주세요. 주님 고쳐주세요. 예수님 사랑합니다. 엎드려 기도하시면서 성령님의 위로를 기다리십시오. 나무되시는 예수님께 온갖 좋은 것으로 공급하실 것입니다.

11: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둘째, 가지는 나무의 영양분을 받아서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포도나무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는 한, 그리고 농부이신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시는 한 가지인 우리는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어떤 열매입니까?

1) 성품의 열매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를 가이드하시는 분은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설교 중에 자기의 이야기로 듣게 하시고 찬양 중에 경배하게 하시고 확신을 주시고 일어서게 하십니다. 성령님은 고난 중에 실제로 위로하시고 위중한 상황에 우리를 따스하게 감싸 주십니다. 이러한 성령님과 동행하는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9가지 성품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거칠었던 모세가 온유하게 바뀌었듯이, 장담하고 쉽게 배반했던 베드로가 담대하게 변하였듯이 말입니다.

 

흔히 성품 중에 기질에 관하여 자주 듣게 됩니다. 4가지 기질이 있는데

a) 다혈질이 주 기질인 사람이 있습니다. 감정이 풍부하고 활발한 사람입니다.

b) 담즙질이 주 기질인 사람이 있습니다. 독립적이고 역동적이며 의지가 강한 분들입니다.

c) 점액질이 주 기질인 사람이 있습니다. 평온하고 태평하고 소극적인 분들이 주류입니다.

d) 완벽주의자이고 분석적이며 내성적인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주 기질이 다혈질인 분들은 사랑, 희락, 화평과 자비와 양선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겨우 되는 것은 충성과 온유입니다. 안 되는 것은 오래 참음과 절제입니다.

-주 기질이 담즙질인 분들은 충성, 절제는 가능합니다. 겨우 되는 것은 오래 참음과 희락이고 그런데 안 되는 것이 많습니다. 사랑과 화평과 자비와, 양성과 온유는 일반적으로 못합니다.

-주 기질이 점액질인 분들은 화평, 오래 참음, 충성은 되는데 겨우 되는 것은 사랑, 희락, 온유, 절제이고 안 되는 것은 자비, 양선을 일반적으로 못합니다.

-주 기질이 우울질인 분은 오래 참음과 충성과 온유는 되는데 겨우 되는 것은 사랑, 자비이고 안 되는 것은 희락, 화평, 양선, 온유가 일반적으로 못하는 성품인 것입니다.

이렇게 안 되거나 못하는 성품의 열매를 계발시키지 못하면 평생 가정과 사회와 교회에서 고통스럽게 살거나 남을 힘들게 만드는 인생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붙잡고 자신의 망가진 성품의 열매를 맺는 삶이 건강한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2) 축복의 열매입니다.

삶의 축복이 하늘로부터, 예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 모든 것이란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입니다. 즉 재정적인 축복이 말씀하십니다. 재정은 정착된 것 같이 보이지만 역사적으로 이동합니다. 나라와 나라로 이동하고 기업과 기업으로 바뀌고 사람과 사람에게로 이동합니다. 많은 분들의 간증을 보면 말씀대로 몸부림치면 재정의 축복도 더하시더라는 것입니다. 포스트 잇 회사 사장도 성가대 봉사 중에 착상을 얻어 큰 기업으로 발전한 것입니다. 수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붙잡고 씨름하면서 재정의 축복을 얻는 간증들을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잘 먹고 잘살기 위해 재정의 축복을 찾아다니실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재정의 이동을 구하시길 축원 드립니다.

 

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 라

 

예수님 안에 거하면 많은 열매를 맺으실 것입니다.

주 품에 찬송하시겠습니다.

1. 주 품에 품으소서 능력의 팔로 덮으소서

거친 파도 날 향해 와도 주와 함께 날아오르리

폭풍 가운데 나의 영혼 잠잠하게 주를 보리라

 

2. 주님 안에 나 거하리 주 능력 나 잠잠히 믿네

0 Comments
  • 글이 없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