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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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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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교회 송구영신 예배 


2018 11() 0/ 성문교회 본당


31(주일) 11302018 년을 맞이하는 신년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모든 가족이 나오셔서 2018 년에 새로운 은혜를 경험 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눠드린 기도 봉투에 2018 년 기도 제목을 써오시기 바랍니다.)


송구영신 예배란, 해마다 대부분의 교회가 12월 31일 자정에 새해를 맞이하는 예배를 드린다. 이를 이름하여 '송구영신예배'라 부르곤 한다. 여기 '송구영신'이란 말은 문자적으로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음'이란 뜻이다. 이 말은 중국의 '송고영신'(送故迎新)에서 유래했는데, 중국 관가(官家)에서 구관(舊官)을 보내고 신관(新官)을 맞이하는 '신구관 이취임식'에 사용했던 말이라고 한다. 이 말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는 음력 섣달그믐 밤에 묵은 해를 보내고 신년의 운수대통을 기원하던 무속적인 민속 행사에 사용되었다. 그런데 '송구영신예배'가 한국교회에서 처음 사용된 것은 기록에 의하면 1887년 12월 31일 새문안교회와 정동감리교회가 연합예배를 드린 것이 최초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에는 '언약갱신예배' 혹은 '언약예배'로 불렸다고 한다. 또 장로교회에서는 언더우드와 아펜젤러에 의해 '송구영신예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선교 초창기의 교인들은 이 예배를 통해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며 회개하고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새해를 맞아 새로운 신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소중한 의미가 담긴 예배라면 굳이 기독교적 배경과 무관한 이교적이고 무속적인 '송구영신'이란 표현을 사용할 이유는 없다. 또 현재 송구영신예배가 기복적인 절기행사로서의 성격이 강한 것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므로 무분별하게 습관적으로 사용하던 '송구영신예배'란 표현보다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새해에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살겠다는 다짐을 담은 '새해맞이 감사예배'란 표현이 더 좋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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