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태양도 멈춘다

2025년 3월 16일

본문 : 여호수아 10 장 12~ 14절

할렐루야! 이번 주도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읽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BC 486년 나라가 망해서 디아스포라로 여기 저기 흩어져 살아도 흔들림 없이 유대인으로 세상에 지금까지 영향을 미쳤던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제국은 무너지고 나라는 사라지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우리를 다스리십니다

이번 주는 여호수아 8~10장을 반복하여 여러번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지금 계절은 봄날이 되었는데 대한민국은 지금 여러 가지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 놓여 있습니다.

- 경제는 침체되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기 어렵고, 가정은 무너지고 있으며, 사회 곳곳에서는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내가 신이다 말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도 강국의 압박, 전쟁과 기후 변화, 경제 위기 등이 겹치면서 미래가 불안합니다

- 우리 개인의 삶도 극복하기 여러운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건강 문제, 경제적인 어려움, 관계의 아픔, 그리고 신앙적인 갈등 등 극복하기 불가능해 보이는 큰 도전에 직면한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정말 기적이 아니고서는 이 모든 상황을 뚫고 나갈 여지가 안보이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적과 요행이 차이는 무엇입니까?

기적과 요행(다행)은 둘 다 예상치 못한 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 사용되는 단어이지만, 그 의미와 맥락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기적이란 긍정적인 의미가 있는 단어로 일반적인 자연 법칙이나 인간의 능력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놀랍고 특별한 현상으로 초자연적인 힘이나 신의 개입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인식합니다 신앙적으로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의 증거이고 인간의 믿음이나 간절한 기도의 응답의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난치병 환자가 완치되거나 자연재해에서 기적으로 생존하게 되는 경우등입니다

반면 요행, 또는 다행은 우연히 얻는 좋은 결과를 말하며 특별한 이유나 인간의 노력 없이 운으로 얻게 상태를 말하는데 지속성이 떨어지고 불확실한 느낌을 동반하게 되는 행운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복권에 당첨되거나 길거리 가다가 횡재를 하는 경우입니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기적일까요? 요행일까요?

기적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기적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기적이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승리가 불가능한 전투를 앞두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태양이 멈추는 기적을 경험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오늘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도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면 불가능이 가능해진다는 진리를 붙잡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기적이 오늘 우리 사회와 가정에 그리고 우리의 삶에 펼쳐 질줄로 믿습니다

그럼으로 지금 우리는 요행이나 다행이 어떻게 지나가기를 바라지 말고 믿음으로 외치고, 믿음으로 선포하고, 믿음으로 전진하는 한 주간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그렇다면, 어떤 믿음이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을 경험하게 하는 것일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여호수아 10장 말씀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여호수아가 입성한 가나안 땅은 당시 여러 도시 국가들로 나뉘어 있었고, 각 도시들은 자신들의 신을 섬기며 서로 동맹을 맺기도 하고 적대하기도 했습니다.

가나안 땅의 축복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씨름을 하고 전쟁을 치르어야 얻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여리고 성은 무너졌고 훨씬 작은 아이성 정복은 자만감으로 인해 실패하였습니다 결국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의 인도대로 하여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다음은 기브온 성입니다 기브온은 고대도시로 상당한 규모를 가지고 있었고 견고한 성벽과 방어시설을 갖추고 풍부한 수자원을 가지고 있던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이 기브온은 이스라엘의 강력함을 알고 속임수를 써서 이스라엘과 평화 조약을 맺었습니다. 그러자 이후 기브온이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었다는 사실은 가나안 남부의 다섯 왕(아모리 족속)들의 분노를 일으켰고, 그들은 연합하여 기브온을 공격했던 것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여호수아는 기브온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아모리 연합군을 공격하기로 결정하고 나아갔던 전쟁이 바로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그런데 전쟁이 길어지면서 해가 져가고 있었습니다

해가 지면 5개 국 연합 아모리 군대가 어둠 속에서 숨어 재정비할 수 있었고, 이는 이스라엘에게 큰 위협이었습니다.

이럴 때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절박하게 기도하며 태양과 달이 멈추는 기적을 요청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태양과 달을 멈추게 하셨고, 마침내 이스라엘은 아모리 연합군을 완전히 섬멸할 수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믿음으로 외쳤습니다 태양아 너는 멈추어라!!

같이 읽겠습니다

수10:12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오늘 이 본문은 단순한 기적 이야기가 아니라, 믿음은 산을 옮기고, 시간을 멈추며, 승리를 가져오는 기적의 능력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런 은혜를 구하며 믿음에 관하여 두 가지의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파워입니다

수10:12 ....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불가능앞에 두려워하거나 멈추거나 좌절합니다

여호수아는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고 외쳤습니다

그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블가능한 일, 태양을 멈추는 일을 구했던 것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역사상 이렇게 배짱이 좋은 사람은 처음일 것입니다

위대한 일을 하신 분들의 전기를 읽으면 배포도 크고 그림도 크게 그리고 자신을 믿고 나아갔습니다 많은 경우 ‘모’ 아니면 ‘도’의 마음으로 전진합니다

그리고 성공을 해서 나라를 세우고 사업을 크게 일으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에게는 ‘도’가 없었습니다

그는 오직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기적만 믿었습니다 그리고 외쳤던 것입니다

같이 한번 외치시겠습니다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의 삶에서도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건강의 문제, 관계의 단절 등 인간적으로 볼 때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믿음으로 기도하고 외쳐야 합니다

- 마가복음 9장에 보면 귀신들려 극심한 고통을 당하는 아이의 아버지가 예수님께 찾아옵니다 그리고 구합니다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막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 민수기 11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길에서 만나를 먹다가 고기가 먹고 싶었습니다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먹게 하랴 모세를 대적합니다

그때 모세가 감정이 극에 달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하나님! 이들이 나로 하여금 고기를 달라고 합니다 60만명이 먹을 고기를 어디서 얻겠습니까? 그리고 좌절하며 말합니다

민11:14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민11:15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내가 고난 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옵소서 ...탈진에 빠집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민11: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 그리고 메추라기를 몰아서 60만명을 한달동안 먹이시는 기적을 행하십니다 할렐루야 !

우리가 믿는 믿음은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기초해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불가능은 하나님에게 있어서 일상이고 우주의 질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적당히 믿지 마시고 불가능을 가능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이 시대를 승리하며 나가시길 축원드립니다

두 번째로는 믿음은 하나님을 일하게 하는 능력입니다

수10:14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의 이 기도소리를 들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신 싸워주셨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외침과 기도는 단순한 소원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은 자기편이라는 사실을 확신했기에 담대하게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보시고 태양과 달이 멈추는 초자연적인 기적으로 응답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통해 일하시고,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손이 움직이십니다.

히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굳건한 믿음으로 전진하면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나를 대신하여 싸우십니다

앞서가서 싸워주시는 것입니다

출23:20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사45:2 내가 너보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하게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나그네 인생길에서 우리의 고됨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늘 내가 싸워서만 이기려고 합니다

우리가 해내야만 한다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홀로 지고 견뎌내고 있습니다

믿음의 유익성이 어디에 있습니까? 나 대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시간과 때를 얻는 것입니다 태양은 멈추어라 내가 외쳤지만 멈추게 하신 이는 주님이십니다

사순절 기간 우리는 깊이 묵상합니다

내 생명을 구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부활하신 것입니다

구원과 새생명의 역사와 기적은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현실이 됩니다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하시는 시간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불가능하고 절박하고 무너져 있을 때 우리는 믿음을 발휘하여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구해야 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렇게 물으실 것입니다

목사님 ! 태양이 멈추고 달이 멈춘 것이 사실이냐?

미국의 그린벨트 연구소에서 어느 과학자는 이 사실을 알아보기 위해 수학적으로 계산하니 지구상의 시간이 역사중에 24시간이 모자란다는 것으로 밝히기도 합니다 또 어느 학자는 하나님께서 자전을 느리게 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속에 늘 기적이 따라다닌다는 것입니다

- 코로나의 극심한 감염속에서 살아나고 회복된 것도 기적입니다

어떤 분들은 백신을 끝까지 안맞고 버텨 나온 것도 기적입니다

- 이렇게 봄의 기운으로 온 땅에 새싹이 돋아나는 것도 기적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기적이 많았는데 그 중에 하나는 군생활가운데 어두움 밤에 벽과 부딪쳐 안경의 유리가 산산 조각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기적적으로 깨진 안경의 유리가 눈 알을 피해 위의 눈거플을 찢어서 몇바늘 꿰매는 수술을 받게 되었고 눈이 멀쩡하게 된 기적같은 일이 있었음을 기억합니다

- 지난 세월 구비구비 위험하고 험악한 시간에 안전하게 여기까지 온 그 많은 사건들이 다 기적이고 하나님의 기도응답이고 태양이 멈추는 시간이었음을 우린 모두는 믿음으로 알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확신있는 믿음입니다

믿음이란 단순한 소망적 사고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불가능한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주시려고 담대하고 변함없는 우리의 신뢰를 요구하시는 요청이십니다

믿음은 산을 움직이고, 믿음은 바다를 갈라놓으며, 믿음은 태양조차 멈추게 합니다!

기적을 일으키는 우리의 믿음을 사용하시길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같이 한번 선포하시고 외치시겠습니다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