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오세요 (룻기서 2: 10-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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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오세요 (룻기서 2: 10-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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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오세요

2017716

 

본문 : 룻기서 2: 10-13

10룻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보시나이까 하니

11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12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3룻이 이르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하녀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하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하니라


 

영상 .....

 

나무 숲은 피톤치드를 통해 우리의 삶을 치유하고 생기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매년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나오는 오스트리아 빈은 도시 전체가 숲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타도시에서 숲을 통과하여야 도시 중심으로 들어가게끔 도시 전체가 숲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2013년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 71.3%가 한달에 1회이상 숲에 간다고 합니다

숲을 찾는 이유

1. 휴식과 산책

2. 운동 그리고

3. 인간이 녹색을 접하면 마음이 평온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에드워드 윌슨이라는 전 하버드대 생물학 교수는 심신이 피로할 때 숲을 찾는 이유는 자연과 연관된 우리의 생존 본능이기 때문라고 합니다

숲은 지구 공간에 큰 날개를 가지고 우리의 인생의 육체적인 삶을 보호합니다

 

인생을 건강하게 살려고 하는 것은 누구든지 가지는 생본 본능입니다

육체적인 삶의 보호는 다양한 방법으로 계발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이 병이 나면 약도 그렇습니다 음식도 다양해졌습니다 운동도 여러 종류의 모습으로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받혀줍니다

 

그런데 영혼의 건강은 어떻습니까?

우리의 영혼의 삶은 누가 보호하는 것입니까?

내 스스로 보호가 되는 것입니까? 내 의지만 가지고 나를 스스로 방어 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분명하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그렇습니다 영혼이 건강해야 합니다 정신이 건강해야 합니다 생각이 온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숲이십니다

매 주일 듣는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가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입니다

 

그럼으로 우리가 주의 전에 나오는 것은 행복한 것이고 말씀을 듣는 것이 치유가 되고 위로가 되고 지혜가 되는 영혼의 축복인 것입니다

 

특히 우리 하나님은 우리 험악한 인생길에 영혼의 보호자가 되십니다

오늘 하나님의 보호날개 아래로 나온 한 여인을 보게 됩니다 룻이라는 모압여인입니다 그런데 이 여인의 선택의 결과는 탁월한 것이었습니다

 

말씀을 같이 읽겠습니다

2:12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본문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사사시대에 이스라엘의 경제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스토리입니다.

엘리멜렉이라는 사람이 아내인 나오미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이라는 나라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모압은 요단 동편에 있는 고원 지대입니다. 남쪽은 에돔, 동쪽은 아라비아 사막, 서쪽은 사해, 북쪽은 요단 평야로 이루어진 나라였습니다.

이방 땅, 모압에 기근을 피해 이민왔던 엘리멜렉은 안타깝게 젊은 나이에 죽게 됩니다.

하지만 홀로된 된 아내, 나오미는 두 아들을 타국에서 잘 키워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두 아들을 모압 여인들과 결혼시켰습니다.

이방인과의 결혼을 금지하는 이스라엘의 법을 어긴 것은 모압에 정착하려는 선택이었습니다

첫째 아들, 말론의 아내는 오르바이고 둘째 아들 기룐의 아내는 룻이었습니다.

 

어느 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또 불행이 따릅니다.

말론과 기룐, 두 아들마저 결혼한 지 10년 만에 이국땅에서 죽게 됩니다. 세 명의 여인이 서로만 의지하고 살아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입니다.

쥐구멍에도 볓이 뜰 날이 온다고 하지 않습니까?

어느 날 유다 땅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모국, 이스라엘이 다시 경제 회복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이에 이민 생활을 접기로 하고 유다 땅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여행도중에 시어머니인 나오미는 젊은 두 며느리의 장래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너희는 이제 너희 부모님에게로 돌아가 새 출발을 하여라라고 이별통보를 하게 됩니다.

 

첫째 며느리 오르바는 인사를 하고 돌아갑니다.

하지만 둘째 며느리 룻은 시어머니를 따라나섭니다.

이때 룻의 두 가지의 모습이 우리에게 신앙적인 큰 감동을 줍니다.

1)하나님에 대한 마음입니다. 종교로서가 아니라 내가 믿는 나의 하나님으로서 개인적인 신앙고백을 하고 이스라엘로 향하는 신앙의 발걸음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2)사람에 대한 태도입니다. 시어머니와 자신이 하나임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정성으로 모시는 효성을 발휘한다는 점입니다.

 

16절 말씀입니다.

1: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이러한 며느리, 룻의 고백은 남편이 죽고 두 아들마저도 이국 땅에서 잃어버린 나오미에게 얼마나 위로가 되었겠습니까?

 

하지만 당장은 삶의 가난과 어려움을 감당해내야 하는 과제가 남은 것입니다

이제 시어머니 나오미와 며느리 룻은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부끄러운 마음으로 초라하게 베들레헴에 도착하게 되고 가족의 삶을 책임지어야 할 룻은 이삭을 주으며 시어머니를 모시는 삶을 꾸려갑니다.

그 때 2:3절에 나오듯이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인 보아스의 밭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배경입니다

 

그런데 보아스라는 지방유지이고 재벌인 사람이 남은 이삭을 줍는 룻을 보고 위로하는 장면이 오늘 본문의 내용인 것입니다

두가지 말로 위로합니다

첫째는 지극한 효성과 순전한 신앙을 소문을 통해 들었다고 하며 격려합니다

2: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둘째로 축복을 합니다 12절에 보면

1)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2)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을 주시기를 원한다고 축복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주님의 날개 아래로 보호받으러 온 너에게 온전한 상이 주어지기를 원한다는 말이 저의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오늘 저도 주의 전에 나온 모든 성도님들에게 이러한 축복을 하기 원합니다

주님의 날개 아래로 보호받으러 오신 여러분들에게 하늘의 온전하신 상이 주어지시길 축원드립니다

룻은 실제로 하나님의 온전한 상을 받게 됩니다

 

룻의 고결한 성품과 순전한 신앙이 빛을 발하여 마침내 보아스의 아내가 되어 후일에 이스라엘의 자랑스러운 다윗 왕의 증조모가 되는 것입니다

이방여인이고 이름없는 초라한 여인이었는데 하나님은 룻이라는 여인을 주목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윗의 조상이 되게 하시고 예수님의 조상이 되게 하십니다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1: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마1: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1:16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그렇습니다 가난의 어려움을 헤아리지 않고 시어머니를 모셔야 한다는 압박을 고려치 않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으로 신앙의 나라 이스라엘을 선택한 룻을 보시고 하나님은 그분의 날개를 활짝 펴셔서 덮으신 것입니다

특히 본문 중에 그의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왔다는 표현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성품과 사역을 동시에 깨닫게 하는 말씀이 됩니다.

1)우리 하나님은 따듯한 날개로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이 따듯함과 평안과 안식을 주시는 분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2)또한 하나님은 보호하시고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녀의 자손인 다윗은 모든 원수와 사울의 손에서 보호를 받고 난 후 하나님에 대해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삼하22:2 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삼하22:3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이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실제로 9절을 통해 하나님의 보호는 보아스를 통해 시작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2:9 그들이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이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하는지라

하나님은 보아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홀로된 이방 여인을 보호하시고 먹이신 것입니다.

 

오늘 이러한 룻의 인생축복을 구하며 한 가지를 기억하시길 축원드립니다

우리의 삶은 천로역정과 같습니다

하늘을 향해 가는, 본향을 향해 가는 험난한 나그네 길입니다

위협도 많습니다 유혹도 많습니다 그리고 시험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에 대해 나의 하나님이라는 순전한 고백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나의 인생길에 나의 영혼이 평안하고 보호를 받는 길인 것입니다

오늘 나를 보호하시고 지키시고 내 영혼을 소성시키시는 하나님,

마침내 우리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씌워주시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분명한 고백과 결단이 점검하시길 원합니다

 

공자의 제자 중에 자로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무인이고 검 사용하기를 좋아하는 천하의 불량배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공자가 말하는 배움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네가 가지고 있는 재능에 배움을 더하면 감히 누가 따라오겠는가? 가르쳐도 배움에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검이 최고지요 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자 공자가 말합니다 활을 쏘려면 활 조정 간에 따르지 않으면 안되고

화살에 깃을 달고 촉을 예리하게 갈아서 박는다면 얼마나 깊이 박히겠는가? 결국 자로는 공경하여 가르침을 받겠습니다

나중에 죽을때의 일화가 유명합니다

반란에 현장에 의롭게 있다가 잡혀 죽게 될 때에 끊어진 갓끈을 다시 묶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군자는 죽더라도 갓을 벗지 않는다면서 공자의 가르침을 끝가지 지키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룻은 말합니다

1: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그렇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손해를 계산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분명한 믿음은 힘들다 멈추지 않습니다

사기를 당하고 중병이 들고 심지어는 죽음에 처할지라도 우리의 천성을 향해 가는 발걸음은 멈추질 않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온갖 위협과 회유과 핍박 속에서도 분명한 신앙으로 영혼을 지켜나갔습니다 하나님의 보호에 그늘 속에서 살았던 것입니다

현실적으로는 감옥에 갇히고 사자 굴에 던져지고 화형을 당하여도 하나님의 날개 그늘 속으로 들어갔던 것입니다

올해가 종교개혁 500주년 되는 해입니다 종교개혁의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손해와 어려움속에서 죽음까지도 불사하는 순전한 고백과 회심의 역사가 종교개혁자들(체코의 얀후스, 독일의 루터, 프랑스의 깔뱅등)의 가슴을 통해 이어져 갔고 세계의 역사를 바꾸고 만 것입니다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가난과 약한 나라의 대명사였던 이 나라에 하나님의 나라를 심기 위해 언더우드 아펜젤러 선교사들외에 수많은 분들의 손해와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이 땅에 땀과 눈물과 피를 뿌렸습니다 심지어는 양화진에 가면 선교사들의 자녀까지 풍토병에 걸려서 죽었는데도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 땅에 아내와 자식을 묻으며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이 나라를 끌고 온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많은 유혹에 직면하여 있습니다

수많은 시험에 직면하여 있습니다

원치 않는 죄도 많이 짓습니다

26:25 그 말이 좋을지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니라

7가지 죄성은 교만성, 태만성, 음란성, 아집성, 질투성, 포악성, 저짓성입니다

그래서 순전하고 깨끗한 신앙에에도 많은 스크레치가 나 있습니다

 

이달의 삶이 우리의 목표는 아닙니다 통장의 잔고가 많이 쌓아지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아닙니다

자손에게 재산을 많이 남기는 것이 우리 영혼의 방향은 아닙니다

다 자기 자신, 자기 가종등 자기 사업만 평생하다가 주님 앞에 가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방향을 목표를 잃어버리면 그렇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천성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품입니다

하늘의 온전한 상인 것입니다

이것을 잊지 말고 다시 결심하시는 시간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보아스가 룻에게 주는 위로와 축복을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으시길 바랍니다

2:12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보호날개 아래로 들어오십시오 순전한 결단을 하십시오 그곳엔 평안이 있고 위로가 있고 생수가 있으며 이 모든 것에 영생의 축복이 있습니다

 

 

찬송가 491장을 같이 부르시겠습니다

1.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 뜻과 정성 모아서 날마다 기도합니다

2. 괴롬과 죄가 있는 곳 나 비록 여기 살아도

빛나고 높은 저 곳을 날마다 바라봅니다

후렴 내 주여 내 맘 붙드사 그 곳에 있게 하소서

그 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3. 의심의 안개 걷히고 근심의 구름없는 곳

기쁘고 참된 평화가 거기만 있사옵니다

4. 험하고 높은 이 길을 싸우며 나아갑니다

다시금 기도하오니 내 주여 인도하소서

후렴 내 주여 내 맘 붙드사 그 곳에 있게 하소서

그 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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