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를 통과하게 하심에 감사_시136:13-16_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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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를 통과하게 하심에 감사_시136:13-16_11월7일

성문Shalom 0 1954 0

광야를 통과하게 하심에 감사

  

오늘은 저희 교회가 지키는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오늘부터 교회는 대면 예배 좌석의 50%로 예배를 드리게 되고 여전히 조심해야 하는 상황가운데 우리는 추수 감사주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우리는 모든 면에서 제약과 두려움과 스스로의 절제를 연습해왔습니다.

특히 이 광야같은 시간을 홀로 견딜수 있는지, 어려움이 닥칠때에 스스로 이겨 낼 힘이 있었는지를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사도바울과 실라는 빌립보성의 어두운 깊은 감옥에 매를 맞고 억울하게 갇혀 있었을 때에 한 밤중에 기도를 하고 찬송을 하였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지진이 일어나서 감옥문이 열리고 모든 매였던 것이 풀리고 심지어는 간수까지 구원시키는 힘을 발휘하였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 어려운 시기에 더 심령이 강해지고 영적으로 성장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환경에 쉽게 노출되고 넘어지고 쓰러지며 성품이 더 예민해진 분들도 있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다시 한번 삶을 점검하고 잃어버린 감사와 감격을 말씀을 통해 회복하고자 합니다.

 

오늘 시편 136편은 감사 찬양시 입니다.

특히 성전을 올라가면서 산과 자연을 바라보며 지난 날 많은 일들을 돌이켜 보니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고 인도하심이었음을 감사하고 기뻐하는 시인 것입니다.

특히 읽으신 말씀은 홍해바다를 통과하게 하시고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주님을 생각하며 손을 높이 들고 찬양하는 감격의 고백입니다.

 

430년동안 이집트의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나왔습니다.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요?

그러나 곧 그들에게 난관이 닥칩니다. 그것은 바로 건널 수 없는 홍해바 다였습니다.

뒤에서는 에굽의 군대가 추격하고 앞으로는 한 치앞을 나아갈수 없는 홍배 바다가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사면초가의 상황이었고 낙담과 두려움의 절정의 순간에 직면한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모세가 지팡이 든 손을 들자 홍해 바다가 갈라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가운데 땅을 밟으면서 무사히 건너가게 된 것입니다.

구원의 역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기적으로 바다를 가르신 것입니다.

그래서 찬양 감사합니다.

136:13 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14 이스라엘을 그 가운데로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또한 가나안으로 향하는 길에 광야가 나타납니다. 물론 자신들의 불신앙으로 선택된 길이지만 광야는 고된 인생 인생길이었습니다.

목마름도 배고픔도 추위도 동시에 오는 23중의 고난과 연단의 자리였고 고된 시간여행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광야를 통과하게 하셨습니다. 어떻게요 ?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해주셨습니다. 배고픔에 하늘의 만나로 매일 먹여 주셨고 날아다니는 메추라기들을 불러 세워서 이스라엘 백성 진영에 떨어지게 하셨습니다.

목이 마를때에는 바위를 쳐서 샘이 솟아나게 해주신 것입니다.

돌아보니 인간의 힘으로 한 것은 하나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찬양을 하며 감사의 노래를 올립니다.

136:16 그의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사랑하는 성도여려분!

 

지난 코비드19 팬더믹의 어려운 시간들을 헤아려 봅니다.

참 두려웠고 괴로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막힌 시간이었고 쫒기는 세월이었습니다.

어느 분은 넘어지는 시간이었고 포기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통제의 질서와 자유의 가치속에 혼란스러운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런 극단의 어두움속에서 우리는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기대대로 모든 것이 평탄하지 않았지만 내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대로 있습니다. 여전히 같이 울고 고민하면서도 동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때는 서로 함께함이 약간의 버거움일지라도 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걷기에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한 일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적으로도 지난달 모든 재판건이 명쾌하게 마무리가 되었고 건물건축은 난관속에서 착공계가 허락이 되어 진행되면서 현재 15%공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기적적인 일들인지요.

정말 가만히 뒤돌아 보면 감사하고 감격스럽고 고마운 일들뿐입니다.

당시에는 너무나 절박하고 안타깝고 긴장을 많이 했는데 돌아보니 모든 것을 하나하나 이루어가시는 주님의 은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말씀은 한가지입니다.

136:14절에 그 가운데로 통과하게 하셨다

136:16 그의 백성을 인도하여 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즉 통과하게 하신 분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 분은 바로 홍해를 가르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신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잘 살아 나온 것 같아도 자세히 삶을 들여다 보면 하나에서 열까지 내가 한 것은 일부일 뿐입니다.

자녀들이 커가는 것을 보면 다 부모가 좌우에 홍해바다의 벽을 만들어 주어서 앞으로 전진하는 것입니다.

직장생활과 사업도 보면 주변의 다 막아주는 환경이 여건과 사람이 있기에 여기까지 나오게 된 것입니다.

저희 교회 건물공사도 최근에 몇가지를 보면 좋은 변호사를 구청장 도시건설국장 시공사등 다 벽이 되어주셔서 진행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이 모든 상황과 여건과 사람은 우리가 만들수도 없고 우리가 의도하여 조직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홍해바다의 벽을 만들어 주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하셨기에 뜻하지도 않은 도움과 기적과 사람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왜요 왜 하나님이 우리를 이렇게 인도하시는 것일까요?

한마디로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는 지금도 인도하심을 받고 앞으로도 인도하심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호세아서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1:4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이끌었고 그들에게 대하여 그 목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 같이 되었으며 그들 앞에 먹을 것을 두었노라

 

43: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지난 2년간 잘 견디셨고 애를 많이 쓰셨습니다. 나를 대견하게 여기시고 축복하십시오

한 걸음더 나아가 우리가 다시 찾아야 할 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놓치지도 아니하시고 붙잡고 계셨던 우리주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올려드리는 일입니다.

 

오늘 같이 한번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통과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고

1361절로 고백하시겠습니다.

136: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번 주에는 고린도 전서 1-8장까지를 상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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