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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하나님, 아들 다윗_삼하7:13-17_8월22일

성문Shalom 0 306 0

러시아 작가 이반 투르게네프의 1862년 장편소설 아버지와 아들이 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 세대의 갈등을 다룬 이 소설은 러시아 문학사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당시의 공화정과 혁명세대의 갈등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수천 년을 거쳐 세대 간의 갈등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 공화정의 절대자인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살해당합니다. 그때 양아들같이 여겼던 브루투스가 있는 것을 보고 마지막 순간에 브루투스 너마저도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것을 아실 것입니다.

-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도 자신의 아버지 크노소스를 죽이고 신의 왕이 됩니다. 크노소스 역시 아버지 우라노스를 죽이고 자신도 그 처지가 될까봐 자식들을 잡아먹다 제우스에게 당한 것이기도 합니다.

- 실제로 2001년 네팔에서는 세자가 왕과 왕비를 비롯해서 8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있기도 했습니다.

- 지금 우리나라를 보면 남대 여, 갑과 을, 을대 을, 좌우, 보수 진보 간에 예민하게 갈등이 진행되고 있지만 어느 시대 어느 역사이든지 세대 간의 갈등은 항상 인간의 삶에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회적인 갈등뿐만 아니라 실제로 가족 안에서의 세대 간의 갈등은 우리의 인생을 전쟁터로 만들기도 하는 것을 봅니다.

 

어떻게 하면 안정되고 평온하며 영원히 이어지는 평화를 추구할 수 있을까요?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신앙적인 관점에서 해답을 2가지 개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축복이고 둘째는 존중입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하나님의 궤를 다윗 성으로 옮긴 후의 일입니다. 다윗왕은 나라가 안정을 찾자 이제 여호와의 성전을 지을 마음을 먹습니다.

 

삼하7:2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다윗은 안정을 찾자 지난날을 돌아봅니다. 골리앗을 이기게 하신 일, 10년 동안 도망 다닐 때에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보호해주신 일 그리고 마침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서 백향목 궁에 거하게 하신 일.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고 하나님의 사랑이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주님께 기도합니다.

삼하7:18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다윗은 항상 여호와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잊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다윗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성전을 지으려고 하자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귀한 마음을 받으시고 8-16절까지 축복을 선언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특히 축복하신 말씀 중에 독특하고 인상적인 말씀이 14-15절 말씀입니다.

삼하7:14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 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삼하7:15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여기서 처음으로 하나님은 다윗에게 아버지가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다윗은 내 아들이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얼마나 감동스럽고 행복한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다니요.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는 말씀은 여러 곳에 나옵니다.

89:26 그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 리로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6: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 께서 아시느니라

 

그리고 누가복은 15장에서는 돌아온 아들의 비유 즉 탕자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을 용서하시고 품고 받아들이시는 아버지로 설명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육신의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신앙생활에 대입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또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죄인으로서의 육신의 아버지는 다양한 부정적인 그림이 있습니다. 집에서 잘 안 보이는 아버지, 때리는 아버지, 고함치는 아버지, 강압하는 아버지, 술만 먹는 아버지, 자기중심적인 아버지 등 우리 마음속에 지워버리고 싶은 육신의 아버지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은 평생을 가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여성은 아버지가 가정에 책임을 다하지 않고 평생 술과 도박으로 살아서 술과 도박을 하지 않는 남자, 경제적으로 책임을 다하는 남자를 골라 결혼을 했는데 8년 만에 이혼의 위기가 와서 상담을 하라왔더랍니다.

결론은 심리적으로 최고의 아버지를 찾아 결혼한 모습이 된 것입니다. 막내로 자란 남편이 홀로 모든 것을 짊어지다보니 겉돌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편을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심리치료를 통해 가정을 회복하는 사례였습니다.

 

물론 육신의 아버지가 모두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부정적인 모습 속에서도 아버지들은 감당하시고 보호하셨기에 지금까지 이루어 내신 것입니다. 감사하고 큰 그림의 사랑을 그리신 것을 기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건강한 삶, 온전한 인생을 위해서 우리는 나를 창조하시고 나를 구원하신 내 인생의 하나님, 영적인 하나님 아버지를 붙잡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확고하게 붙잡아야 할 개념은

첫째로 하나님 아버지는 축복하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다윗에게 5가지 축복을 8-16절에서 하십니다.

- 너를 데려다가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겠다.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겠다.

악한 종류가 해하지 못하게 하겠고 편히 쉬게 하겠다.

너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겠다.

죄를 범하면 바르게 고치겠다.

 

이 축복은 오늘날에도 이어집니다.

이스라엘 국기에는 헥사그램의 문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정삼각형 두개가 엇갈려 진 여섯 개의 꼭지 점이 있는 별 같은 문양을 말합니다. 이 문양을 흔히 다윗의 별이라 부르고 공식적인 명칭으로는 마겐 다윗”(Magen David) 즉 다윗의 방패라고 부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국가를 다윗을 지켜주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자기들을 지켜주실 것을 믿는 믿음의 표현으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영원히 이어질 것이라는 3000년 전의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이어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삼하7: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아버지의 사명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자손을 향한 축복입니다.

생명을 전수하고 자녀들의 삶을 보호하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녀들 향해 축복의 손을 드는 것입니다. 잘되기를 갈수록 일어나기를 격려하고 축복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구분해야 할 분명한 사실은 성경에서의 아버지의 축복은 강복을 말합니다. 즉 사람이 복을 빌어주는 차원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복을 구하는 것입니다. 나는 연약하고 나는 완전하지 못하니 완전하신 하나님, 선하신 하나님께서 너희들의 삶을 영원하도록 복에 복을 더하실 것이라는 확신과 고백이 바로 아버지의 축복이고 강복입니다.

 

- 대표적인 아버지의 축복 장이 창세기 49장에 나옵니다. 열두 아들을 일일이 붙잡고 축복하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유명한 요셉을 향한 축복송이 나오는 것입니다. 너는 담장 너머로 뻗은 나무.

 

- 그리고 다윗이 임종을 앞두고 솔로몬을 축복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왕상2:2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왕상2: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 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그렇습니다. 아버지는 축복의 대명사입니다.

다윗은 평생 하나님께서 자신을 축복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도망 다니는 광야 길에서도 그리고 많은 전쟁의 위험 속에서도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피난처가 되신다고 하나님의 축복을 의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2021년 성문교회가 성전을 짓는 마음도 다음 세대를 향해 축복을 하는 마음인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누릴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이곳에서 영원히 이어지는 다윗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을 믿고 진행하고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아들로서 다윗은 하나님 아버지를 존중하였습니다.

다윗은 백향목 궁에 살고 있으면서 초라한 회막에 놓여 있는 하나님의 말씀의 궤를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성전을 지을 마음을 먹은 것이었습니다. 물론 다윗에게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준비만 시키셨지만 그 다윗의 마음을 보시고 감동하신 것입니다. 다윗을 일명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13: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다윗이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것을 생각했다는 것은 이미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음성을 먼저 구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골리앗 장군을 물리치러 나아갈 때에도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나아갔고

- 사울 왕을 2번이나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을 때에도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멈출 줄 알았던 것입니다. 한마디로 다윗은 하나님 아버지를 존중하고 그 뜻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마태복은 6:33 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그 뜻을 구하는 삶이 이 혼란한 시대에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됩니다. 특히 우리 성문교회는 성전 즉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 성문 교회를 향한 주님의 뜻입니다. 바로 영혼 구원과 하나님 나라 확장 즉 지역과 세계선교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존중하는 삶이며 영원히 이어지는 하나님 아버지의 축복을 받는 자녀 아들, 딸의 삶인 줄로 믿습니다.

 

오늘 다윗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에 선포되고 적용되길 축원 드립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삼하7: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찬양하시겠습니다.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 있기를 원해요

아버지 당신의 눈물이 고인 곳에 나의 눈물이 고이길 원해요

 

아버지 당신이 바라보는 영혼에게 나의 두 눈이 향하길 원해요

아버지 당신이 울고 있는 어두운 땅에 나의 두 발이 향하길 원해요

 

나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뜻 아버지의 뜻이 될 수 있기를

나의 온몸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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