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군과 천사들이 부르는 노래 - 평화 (누가복음 2: 13- 14절) 12월 22일

홈 > 예배와 말씀 > 설교모음
설교모음

천군과 천사들이 부르는 노래 - 평화 (누가복음 2: 13- 14절) 12월 22일

천군과 천사들이 부르는 노래 - 평화

2019년 12월 22일

본문 : 누가복음 2: 13- 14절


오늘은 대림절 네 번째 주일입니다 네 번째 촛불이 켜졌습니다 

이제 수요일이면 예수님께서 오신 날을 기념하여 성탄절예배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10여년전부터 저작권대금지불문제로 캐롤송을 틀때마다 돈을 지불해야해서 거리에서 성탄절의 노래가 사라지다시피했고 올해 사회 분위기로 인해 싸늘해졌지만 외국의 뉴스를 보면 성탄절의 기쁨과 그 분위기는 영원한 것 같습니다 거리마다 장식이 있고 집집마다 트리를 하고 여기저기서 캐롤송이 울려퍼지고 좋아하는 사람들고 만나고... 언제나 우리나라도 다시 성탄절의 축제분위기가 살아날까 안타까운 마음이 되기도 하고 간절히 기도도 하게 됩니다 


올해는 가슴졸이며 한해를 보냈습니다 사회분위기가 양분이 되어서 극으로 치닫다가 여전히 연말이 다가와도 갈등과 적대는 끝이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 분위기속에서 얼마나 긴장하며 보냈는지 올해 설교를 살펴보니 가끔식 하던 유머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웃으면 편안해진다고 하니 웃기는 유머를 읽어드릴려고 합니다 

마음에 안들어도 웃어주시기 바랍니다 


어느날 라면과 참기름이 싸웠습니다. 얼마 후 라면과 참기름이 경찰서에

모두 함께 잡혀갔습니다.


왜 잡혀갔을까요?

먼저는【 참기름 】이【 고소해서】그렇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참기름도 끌려갔습니다.

왜 끌려갔을까요?【 라면】이【 다 불어서 】

취조한 끝에 구경하던【김밥】도 잡혀갔습니다. 왜요?【말려들어서】

이 소식을 듣고【 스프】가 졸도했습니다. 왜요?? 국물이【 쫄아서 】

덩달아【 달걀 】도 잡혀갔습니다. 왜요?【후라이쳐서 】

재수없게【 꽈배기】도 걸려들었습니다. 왜? 일이【꼬여서 】

그런데 이 모든 일이【소금?】때문이라네요

 왜?? 처음부터?소금이【 다 짠거】랍니다.

그런데 얼마지나서 결국【고구마 】가 이 모두 다 해결했답니다.

어떻게요?【구워삶아서】

고구마가 이렇게 해결 능력이 많은 줄 몰랐습니다 

2020년 여러분 모두 가정과 사회에서 많은 문제를 구워삶든, 삶아 먹든 해결하는 리더자가 되시길 기대합니다 


역사학자 윌 드란의 ‘역사연구’라는 책에 보면, 모세 때부터 지금까지 지난 3400년 동안 268년 동안에만 평화가 있었답니다. 지구 어디에선가 전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1945년부터 2000년까지 55년, 즉 2872주 동안에 겨우 3주 동안만 평화가 있었답니다. 태양계에서 보면 작은 공에 불과한 크기의 지구에서 얼마나 많은 갈등과 전쟁이 있는지요 .


그런데 그 모든 갈등과 전쟁은 인간의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을 역사는 증언합니다 

사나운 욕심과 깊은 상처와 칼날같은 복수심으로 인간은 서로를 해하고 죽이고 없애려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 시작은 가인의 질투와 번민에서 시작됨을 가르쳐 주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인간의 현실은 마음에 평화가 상실된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인간에게서 시작된 마음의 갈등과 고통은 동생을 시기하는 가인에게서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가인은 마음고생하다가 동생 아벨을 돌로 쳐서 죽입니다 

죽이고 제거하고 없애면 편안해질줄 안 것입니다 그래서 죽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반전이 시작됩니다 영혼의 고통이 시작된 것입니다 인생의 방황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리고 수 천년을 지나며 인간의 역사에는 이렇게 전쟁과 폭력과 살인과 투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인간 역사 메시지가 있습니다 

없앤다고 평화가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죽인다고 마음의 평안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죽이고 없애려고 하는 그 과정은 부단히 반복되고 계속되는 그 과정속에 인간은 영원히 평안과 안식을 얻울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인간의 평화를 얻을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끊어진 하나님과의 관계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시작되어야 하늘의 평화를 맛볼수 있는 것입니다 

그 해답으로 예수님께서 오신 것입니다 이것을 성육신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시작되는 새로운 창조의 날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 날이 바로 성탄절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우리는 비로서 참 평화를 열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시는 날 하늘에서는 천군과 천사들이 합창을 시작합니다 

이제 하나님께는 영광이 선포되고 사람들끼리는 참 평화가 실현되노라고 ....


눅2: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눅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특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평화가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평화가 얼마나 귀한 선물이고 마음의 평안이 얼마나 소중한 축복인지요 .. 


몇 년 전에 심리학자, 상담전공자, 상담관련 간호사, 의사 약 2천명이 독일에서 모여 ‘사람이 어떻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한 가지만 적어보라’는 설문에 답을 했는데, 그것들을 분석해보니 ‘사랑, 기쁨, 평화’가 꼭 필요하다는 결론이었습니다. 

이 세 가지가 무엇입니까? 갈라디아서 5: 22절에 나오는 성령의 아홉 열매 중 첫 세 가지입니다. 사랑 희락 화평.....

평화 없는 세상은 고통과 싸움뿐인데 세상 모두가 원하는 평화가 성령님의 은혜로 열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질도 권력도 세상의 지식도 못가져다주는 영혼의 평화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있는 줄로 믿습니다 


어느 목사님께서 쓰신 글중에 보니 평화를 얻는 방법이 열가지라고 열거하였습니다 

첫째로, 웃으면 평화가 옵니다.

대니얼 고울만이라는 사람이 실험으로 증명했답니다 

이분은 우리가 사진 찍으며 “치즈”하는 것을 시작한 사람입니다. 

“치즈”하면서 웃는 얼굴과 입을 만들면 평화가 온다는 겁니다. 우리는 치즈대신 김치라고 하죠. 속상한 일이 있어도 “김치”하고 웃는 얼굴을 만들면 가슴에 평화가 온다는 것이에요. 이 분이 수천 명을 대상으로 실험해서 책을 썼어요. “치즈”하지 않고 “휴~”하면 얼굴표정이 어두워지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휴~” 대신 “치즈” 또는 “김치”하면서 웃는 얼굴을 만들면 평화가 온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먼저 양보하면 평화가 옵니다.

성경에 보면 아브라함도 조카 롯에게 양보를 하였고 아브라함의 이삭도 우물을 빼앗으려고 달려들면 양보하고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양보한 사람이 더 많은 복을 받았습니다 결국 아모리왕이 와서 이삭에게 와서 화친을 청합니다 양보하면 평화가 옵니다 


셋째로, 충분히 자면 평화가 있습니다

시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127: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걱정과 근심은 주님께 맡기고 은혜를 구하며 잠을 푹자야 합니다 

의사들이 쓴 책을 보니 매일 밤 8시간씩 꼭 주무시라고 합니다. 몸에 평화가 있고 몸이 쉬면 마음도 평화롭고 평온합니다. 


넷째로,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면 평화가 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십니다. 신앙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 구원의 확신입니다 

어떠한 형편에서도 나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고 원수의 목전에서도 나에게 상을 베푸시는 전능하시고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섯째로,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면 평화가 있게 됩니다  

지난 일년 돌이켜 보면 2018년 말에 걱정할 일은 안생기고 걱정하지도 되는 일들만 많이 생겼습니다 내가 생각하는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준비한다고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이 모든 것이 은혜였습니다 

2020년에도 또 이렇게 인도하실줄로 믿고 마음에 안정을 찾으시길 기도합니다 


여섯째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평화가 있습니다.

말씀을 듣는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쉬워도 말씀대로 행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말씀을 순종할 때 환경이 가로막습니다 감정이 가로막습니다 내 의지가 가로막습니다 그리고 마귀가 가로막습니다 

말씀대로 살면 손해볼 것 같게 생각이 들게 하고 말씀대로 행하면 세상에서 뒤쳐저서 망하게 될 것같이 꾸밉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면 새로운 일들이 창조되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행하면 하늘의 평화와 기적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일곱째로, 예수님을 늘 모시고 살면 평화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부르고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소원을 간구합니다 

예수님을 구하며 잠자리에 듭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면 성령님께서 기뻐하시고 우리의 심령에 찾아와 주십니다 마음이 든든합니다 


여덟째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평화가 찾아옵니다 

예수님의 이름에는 권능이 있습니다 

지역을 섬기는 일을 하다보니 동장이 사람을 불러드리면 수십명 모입디다 

구청장이 모으면 수백명 수천 명이 됩니다 시장이 사람을 불러 모으면 수만 수십만이 됩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사람을 불러 모으면 수백만 수천만명이 되는 것입니다 직급과 이름에는 권능이 있습니다 파워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못할 일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어떤 일이든 어떤 상황이든 얼만큼의 사람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주님께 오면 쉼이 있고 안정이 있고 응답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떼 삶의 평화가 임하는 것입니다 


아홉째로, 감사의 제목을 묵상하면 평화가 있는 것입니다 

아~ 이 모든 것이 은혜였구나 참 감사하구나 ..

만가지 은혜를 묵상하면 마음에 심령의 평안함과 감격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열번째로,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성찬에 참여하면 평화가 옵니다.

교회의 정기 예배를 꾸준히 참석하면 우선 마음이 정돈이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얼마나 넓은지 세상의 모든 지식과 정보를 담아도 다 담아집니다 그러나 정돈이 안되거나 청소가 안되면 그야말로 지옥이 되고 맙니다 

예배에 참석하면 내 생각이 말씀으로 정리가 되고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더러움이 씻겨지고 성령님의 인도로 심령이 방향을 보게 됩니다 삶의 방향을 잡게 됩니다 

이것은 네비게이션을 자주 보는 원리와 같습니다 자주 볼수록 정확해지고 확실하게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한번의 예배는 엄청난 삶의 안정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참 평안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나를 지으신 하나님과 이어질 때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땅에 오신 예수님을 내 심령의 주인으로 모실 때 참 평화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내 심령에 예수님을 모시는 순전하고 간절한 갈망이 참 평화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해마다 성탄절이 되면 몇 가지 제 마음을 훈훈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제 가슴속에 오래 남아 있는 여러분들이 자주 들은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본래 실화인데, 시작된 것이 카나다에 온테리오에 크리스챤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오는 어느 날 이 학교에서는 성탄, 소위 크리스마스 피젼 플레이라는 연극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극단원들을 모집을 하는데 한 학생이 너무 너무 연극을 하고 싶었어요. 랄프라는 학생이였습니다. 

4학년 학생이었는데 정서 장애를 갖고 있었든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말도 더듬고 생각도 민첩하지 못한 어떻게 그가 연극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연극 담당선생님은 어떻게 해서든지 랄프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배역을 하나 맡겼습니다. 아무래도 액션을 많이 하거나 말을 많이 하는 배역은 맡을 수가 없겠죠? 그래서 아주 가장 말이 적은 배역 하나를 찾아냈습니다. 그것이 여관주인 이였습니다. 예수님 출생당시의 상황입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를 밴 마리아를 데리고 요셉이 여관의 문을 두들겼을 때 이 사관주인이 하는 말, 한마디 말만 하면 돼요. ‘방 없어요’ 방 없어요.! 방 없다니까요! 문닫고 들어가면 되는 거였습니다  딱 세 번만 말하면 되는 것입니다 아주 쉽지요. 그래서 선생님이 열심히 연극 연습을 시켰습니다. 한마디 말이니까 정성스럽게 또박 또박 발음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방 없어요’ 

연습때 잘해냈습니다 드디어 연극 공연이 성탄절 전야에 학교 강단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드디어 요셉이 배를 붙잡고 지쳐 있는 마리아를 데리고 여관 앞에 도착했습니다. 여관 문을 두드립니다. 주인이 나왔습니다. 랄프가 나와서 또박 또박 연습한데로 말을 했습니다. ‘방 없어요’ 그러나 요셉과 마리아는 가지않고 한번 더 매달렸습니다. ‘큰일 났어요 이 사람이 곧 아기를 낳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저에게 방 을 줄 수가 없나요?’ ‘방 없어요’ 한번만 더 하면 돼요. ‘어떻게, 사정하겠습니다 이 추운데 어디로 가란 말입니까? 곧 아기가 나올 것 같은데요’ 

이 이야기를 듣자 갑자기 랄프는 눈물이 글썽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큰 소리로 말하기를 ‘그러면요 제 방 오세요’ 

모두가 웃었습니다 연극은 망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당황하던 사이에 많은 사람들이 숙연하게 여기저기서 눈물을 딲기 시작했습니다 ~ 제 방으로 오세요.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우리의 방은 꽉차있습니까? 분노로 욕심으로 자기 자랑으로 그리고 세상재미로 빈방이 없으신 것은 아닌지요 ...

오늘 우리는 이렇게 고백할수 있습니다 예수님!  제 방으로 오세요 


찬양하시겠습니다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내 주 되신 주 앞에 나가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 내려놓고 주님만 사랑해 

주 사랑 거친 풍랑에도 깊은 바다처럼 나를 잠잠케 해

주 사랑 내 영혼의 반석 그 사랑 위에 서리

0 Comments
  • 글이 없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