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교 (에베소서 1:15-23절) 2019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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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선교 (에베소서 1:15-23절) 2019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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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선교

2019년 8월 18일

본문 : 에베소서 1:15-23절


1806년에 윌리암스 대학(Williams College)에서 비를 피해 건초더미 속에 들어갔다가 하나님 앞에 자신을 드리기로 작정했던 사무엘 밀즈(Samuel J. Mills)를 중심으로 한 네명의 대학생들이 세계의 운명을 바꾸어 놓은 사실을 아십니까? 이것이 유명한 건초더미 운동(Haystack Movement)입니다. 

이 운동이 프린스톤 대학으로 번져나가서 프린스톤 해외선교회(PFMF)로 발전했고, 거기서 유명한 프린스톤 선언이 나왔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허락하신다면 아래 서명한 우리는 기꺼이 자원하여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세계의 어느 곳이든 나아갈 것을 선언한다." 이 운동은 다시 그 유명한 SVM(The Student Volunteer Movement)운동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들은 "우리 세대에 세계를 복음화 시키자!(The Evangelization of the World in this Generation!)"는 슬로건을 걸고 하나님의 선교에 헌신했습니다. SVM에서 1970년까지 전 세계 선교사의 70%를 충당했고, 선교 자원의 75%를 충당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1885년에 우리나라에 왔던 언더우드(Horace G. Underwood) 선교사와 아펠셀러(Henry G.Appenzeller) 선교사도 이 운동에서 영향을 받은 사람입니다. 1883년 커네티컷(Connecticut) 주(州))의 하트포드(Hartford)에서 열린 전국 신학생대회(The American Inter-Seminary Alliance)에 언더우드는 뉴브룬스위크(New Brunswick) 신학교 대표로, 아펜셀러는 드류(Drew) 신학교 대표로 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알버트 울트만스 목사가 말했습니다. "지금 조선은 천 삼백만 민족이 복음이 무엇인지 모르는 채, 가난과 질병과 학대 속에서 쓰러져 가고 있습니다. 그 나라가 드디어 작년에 나라 문을 열었습니다. 주님은 여러분 중에 누군가가 조선 민족을 위해 선교사로 가기를 부르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날, 이상하게도 아무도 헌신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더우드를 부르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 왜 아무도 헌신하지 않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언더우드, 왜 너는 안된다고 하느냐?" "저는 인도로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계속해서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왜 너는 안된다고 하느냐?" 언더우드는 마침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렇다, 왜 나는 안된다고 하는가? 주님, 주님이 원하시면 제가 조선으로 가겠습니다." 언더우드와 아펜셀러는 20대 후반과 30대의 황금기를 조선을 위해서 바쳤습니다. 교육 사업, 질병퇴치 사업, 그리고 선교등으로 환경을 바꾸어 나아갔고 그리고 조선의 운명은 바뀌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한 명의 선교가 나라를 바꾸고 사회를 바꾸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과 직장과 물질을 내놓고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을 하며 더 큰 소원과 더 귀한 사역에 헌신들을 하며 살아갑니다 

현실적으로 우리의 현 가정과 아이들과 내 직장이 귀하지만 그리고 먹고 사는 일상이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거룩한 뜻에  몸을 던지고 마음을 던지며 살아가는 것을 볼 때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것인지 모릅니다


보석상들을 찾아다니며 많은 보석을 사고 차고 달고 하는 것도 인생의 낙이 되겠지만 진짜 아름답고 빛나는 인생은 겉에 많은 보석을 다는 것이 아니라 속사람이 어떤 비젼과 소망과 꿈을 가지고 사느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 하나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거룩한 뜻에 인생을 투자하시는 귀한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오늘 사도 바울은 17절-19절까지에서 말합니다 

마음의 눈이 좀 떠져서 우리 인생의 사명이 무엇이며 특히 믿게 하신 소명이 무엇이며 얼마나 풍성한 축복이 우리에게 열려져 있으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얼마나 위대하고 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알기를 원한다고 간절히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설교이고 전도이며 선교의 내용인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지난 주에 선교팀을 보냈습니다 8명의 단기 사역자들이 필리핀 마을로 다녀왔습니다 모두 개인의 뜻을 품고 들어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장을 가지고 들어간 것입니다 선교란 바로 거룩한 뜻을 마음에 품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역인 것입니다 


선교 신학자 에밀 브룬너(Emil Brunner)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불이 스스로 탐으로써 존재하는 것처럼, 교회는 선교를 함으로써 존재한다(A church exists by mission, as fire exists by burning.)." 그렇습니다 교회의 존재는 바로 선교에 의해 존재합니다 즉  교회는 건물교회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을 영접하고 이 땅을 살아가면서 교회 공동체로서 존재의 의미이며 그 존재의 근거는 바로 선교를 함으로 존재한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선교란 단어는 이렇습니다 선교라는 단어가 씌여진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선교라는 말대신 전도(傳導)라는 말을 썼습니다. 

영어로 하면 선교는 "mission" 이라고 하고, 전도는 "evangelization" 이라고 합니다. 

문자적으로 풀이한다면, 선교는 "보냄"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미시오(missio)"라는 말에서 온 것입니다. 그래서 미셔너리 하면 선교사인 것입니다 


과거부터 사용해 온 전도라는 말은 복음을 전파한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그래서 전도는 흔히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파해서 기독교로 개종(改宗)시키는 것으로 이해되어 왔습니다. 반면에 선교라는 말은 주로 해외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해외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선교사라고 불러왔습니다. 


그런데 1952년 빌링겐(Willingen)에서 열린 국제 선교사 대회(International Missionary Council)에서부터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즉 하나님이 주체가 되는 선교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선교를 하는 주체가 사람이 아니고, 교회도 아니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어느 교회가 선교비를 많이 책정하고 선교사를 파송하고 하면 그 교회가 선교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 같지만 그런 경우에도 그 교회가 열심히 선교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그 교회를 통하여 선교를 하시는 것이지요 


올해에도 일본의 경제보복이다 경기침체다... 여러 가지 장애물이 있었지만 우리 교회를 사용하셔서 주님께서 선교하신 줄로 믿습니다 

다른 교회를 통하실 수도 있지만 저희 교회를 사용하신 것은 은혜요 축복이요 감사의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선교가 무엇입니까? 

어떤 선교훈련을 하던 한 자매가 이런 말을 했답니다. 

과거에 자기가 착각 속에 살았다고요. 하나님의 비젼이 나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인데 그걸 모르고 나의 비젼이 하나님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착각했다고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선교의 핵심은 바로 그것입니다.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불붙는 사랑, 이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불붙는 소원을 하나님 스스로 이루어 나가신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오늘 본문의 기도는 바로 이런 선교의 마음을 담은 기도이며 소원이며 비젼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오늘 우리에게도 주사 교회를 사용하시고, 여러분과 저를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그럼 선교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바울의 기도에서 찾아 볼수 있습니다 

크게 4가지입니다. 

첫째로, 바울은 에베소 교회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되기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17절). 이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에베소 교회에게 지혜와 계시의 정신(the Spirit of wisdom and revelation )을 주시기를 소원했습니다. 즉 "하나님, 에베소 교회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 세상을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믿게 하옵소서." 이것이 선교의 내용입니다 


둘째로, 바울은 에베소 교회 교인들의 마음의 눈을 뜨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18절). 영어 성경에는 마음의 눈을 "eyes of heart"라고 했습니다. 

그냥 눈이 아니고 마음의 눈입니다. 

하나님께서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우리를 부르셨는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축복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 하는 것들은 우리의 육신의 눈을 가지고는 알 수가 없습니다. 마음의 눈을 떠야 합니다. 영혼의 눈을 떠야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직접 가는 것입니다.


셋째로, 바울은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 것인지, 에베소 교회 교인들이 알게 되기를 원했습니다(19절).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것이 당연합니다. 

혹시 여러분의 삶 속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증거들이 있습니까? 

이 증거들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이 증거를 에베소 교회 교인들에게 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선교는 그 증거를 꽉차있고 체험이 있고 경험이 있습니다 


넷째로, 바울은 교회생활의 의미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22-23절).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몸이며,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 교회의 일원(一員)이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즉 우리가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교는 선교를 낳게 하고 선교를 통해 더 큰 하나님의 일은 계획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나누기 위해 저희는 지난 주에 ..필리핀 단기 선교팀이 다녀왔습니다 

- 저희 교회 8명 .... 주내교회 14명 


- 사역은 쌀나누기 사역 , 밥퍼 주기 사역, 이발 및 머리감아주기 사역,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사역등이었습니다 


- 장소는 민도르 섬 지역과 쓰레기 마을 톤도 방문이었습니다 

   5포인트를 방문사역하였다 

   1) 산족...

   2) 산족 이주 정착촌 방문

   3) 산족 마을 아이들 학교 

   4) 산족 집 방문 쌀 나누기 

   5) 쓰레기 마을 톤도 


- 방문 이유는 민도르 산족들....

            쓰레기 마을 톤도 .....


-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사역 ... (행전 16: 10절 ..하나님께서 보내셨다..)

 1) 날씨가 하루도 비가 오지 않았다 

 2) 두 교회가 연합하여 마치 한 교회 형제 자매들처럼 사역하였다 

 3) 박용자 권사 께서 2019년 영시예배때에 선교보내달라고 기도제목으로 삼았는데 2월에 제가 우리교회 톤도 선교를 발표하는 것을 보고 깜작 놀라셨다 

사진을 몇컷만 보여드리고 다음주에 사역 보고를 하겠습니다 


사진......


그렇습니다 이 모든 것을 볼때 우리가 계획은 한 것은 무의미했습니다 

당신이 필요하셔서 우리를 그곳으로 보내셨고 그 교인들을 사랑하셔서 우리 교회의 눈을 뜨게 하시고 나아가게 하신 것입니다 

 

- 톤도에서 14년간 사역하시는 김형갑 목사님께서 질문 

여기의 이 아이들과 한국에서 넉넉하게 자라는 아이들과 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이들은 단지 여기서 태어났고 우리아이들은  한국에서 태어난 차이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 그러자 여러 청년들이 눈물을 쏟기 시작하였습니다 ..


그리고 매년 선교 하러 다니겠다는 것입니다 



지나고 보면 다 하나님의 계획대로 되신 것입니다 

주러 간 것이 아니라 받고 왔으며 비고 온 것이 아니라 넘쳐 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선교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더 원대한 일에 그 소명에 관심을 가지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그래서 우리가 얼마나 귀한 소명이 있으며 얼마나 큰 능력을 가진 사람인지 그리고 그 얻게 될 하나님의 축복의 풍성함이 얼마나 넘치는 지를 알게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소원과 기도와 거룩한 꿈에 달려 있습니다 아멘!



나는 당신의 것입니다.

나를 당신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내 폐부 깊은 곳에서부터

솟구치는 기도의 언어들은

당신이 내 속에 넣어주신

성령의 언어들입니다.


너무 어두워져서

이제는 어두움의 감각마저 잃어버린

지상의 사람들을 향해

이 땅을 위해

이토록 애통한 마음을 주시는 것은

이제 당신을 위해 일어서라고

부르짖는 당신의 강한 음성입니다.


이제는 가게 하소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

이 땅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나를 도구로 내어드립니다.


주여, 이제는 

어두움이 변하여 빛이 되고

눌리고 상한 마음들이 

기쁨으로 회복되어

온 땅이 희락으로 뛰놀며

온 몸으로 찬양하게 하소서.

구원의 은총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여, 나는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께 나의 전부를 

나의 영혼까지도 모두 드립니다.

나를 받으소서!


가장 연약한 그릇이지만

당신 능력의 손에 붙잡힐 때

나는 온전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나를 받으소서!

오,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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