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생각과 믿음의 생각은 한 끗 차이_민13:30-33_8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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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생각과 믿음의 생각은 한 끗 차이_민13:30-33_8월21일

성문교회 0 3734 0

옳은 생각과 믿음의 생각은 한 끗 차이

본문 : 민수기 13장 3033 

 

영화 타자를 보니까 한 끗으로 패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한 끗에서 끗은

- 파는 피륙을 한 번 접은 만큼의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옷감을 열입곱끗 주세요 라고 사용하던 용어입니다

- 화투나 투전과 같은 노름 따위에서 셈을 치는 점수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9땡이 10()땡에게 지고 장땡이 광땡에게 져서 동을 빼앗길 때 한끗 차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야구에서는 이 단어를 간발의 차이라고 말합니다 즉 머리카락 한 올만큼이나 미세한 차이를 말할 때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말하면 거의 차이가 안 느껴지는 상황을 한 끗 차이라고 말하곤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엄청납니다 판돈은 한 끗차이로 다 가져가는 것이고 승리는 간발의 차이로 가져오는 것입니다

진 사람은 너무 억울합니다 속이 상합니다 많은 점수차이로 지면 덜 억울한데 한 점 차이로 지고나면 분통이 터지고 밤잠을 못자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들이 사는 세상의 모든 생각들은 보면 틀린 생각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가 자기가 처한 환경과 처지에서 정확하고 자신있게 판단하고 말할 때 그 생각은 틀리거나 부정적인 생각이 되지는 않습니다

일부러 틀린 생각을 말하거나 부정적인 계획을 가지고 말하는 사람은 마귀빼놓고 거의 없습니다

다 나름대로 바른 생각, 옳은 생각을 가지고 말하고 사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바른 생각, 옳은 생각이 공동체나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100% 맞다고 볼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조선시대에는 여자들이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는 것은 금기시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은 배움도 없었지만 대부분 고유이름이 없었습니다 끝년이 말년이 ... 사람 취급을 못받았습니다

60년대 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여자가 무슨 공부를 해..... 하는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일찌기 국민학교 졸업하고 공장으로 가고 식모로 서울로 올려보내졌고 버스안내양으로 나갔습니다

지금이야 문제가 되는 말이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옳은 생각, 맞는 말이었습니다

당장 먹을 것이 없는데 돈을 벌어야지 앉아서 공부를 하면 무슨 밥이 나오냐 떡이 나오냐 하면서 한 푼이라도 돈 벌러 나가게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교회에서는 1895년부터 여성들을 데려다가 교육하고 가르쳤습니다

이화여고 정신여고..등이 다 그러한 당시의 맞는 생각을 뚫고 이루어진 결과들입니다

 

1923년 방정환 선생이 일본 유학생 모임을 주축으로 어린이날을 강조하기 전까지 어린이들은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지금이야 아이가 태어나면 금이야 옥이야 전부를 쏟아가며 키우지만 전에는 아이들이 낄 자리가 사회에도 없었고 그리고 가정에서도 없었습니다 아이들에게까지 정신쏟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장마당에서도 무슨 신기한 것인가 보려고 하면 애들은 가라... 그랬습니다

 

그런데 선진 사회를 보니 미래가 아이들에게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아이들에게 사회적 투자가 이루어져야겠다 생각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당시의 맞는 생각을 뚫고 어린이날을 정한 것이었습니다 당시에 사람들은 무슨 어린이날이냐고 얼마나 핀잔을 주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공부시켜야 좋은데 취직하는구나 생각하고 좋은데 취직시켜야 내 노후가 보장되겠구나 생각하고 논팔아 소팔아 공부시켰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시에 옳은 생각, 맞는 판단이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옳은 생각은 내가 형편에 따라 나이에 따라 그리고 문화에 따라 항상 변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 있어서 내가 옳다고 소리지르거나 남을 판단하거나 뒤에서 욕하거나 공격을 하거나 싸울 필요가 없어요 결국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자기만 손해가 되거나 공동체가 피해를 볼 때가 많이 있습니다

 

복음은 이 가난하고 척박한 조선땅에 들어와서 맞는 이야기, 옳은 이야기를 강조하고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맞는 이야기, 옳은 생각은 조선시대에도 있었습니다

유교도 있었고 삼강오륜도 있었고 불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복된 삶이 아니고 힘든 삶, 눌린 삶, 판단하고 공격하는 삶만 있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인간은 죄덩어리라서 그것을 이용하여서 양반들, 힘있는 사람들, 권력자들만을 위한 사회구조로 만들어갔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어두운 땅에 복음이 들어오자 교육이 들어왔고 현대식병원이 들어왔고 삶의 희망이 들어왔던 것입니다

복음은 말그대로 복된 기쁨의 소식, 인류 구원의 소식입니다

복음이 들어오자 당시의 모두 맞는 이야기, 당연한 이야기를 뚫고 미래를 이야기하고 백성들이 소망을 이야기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린 믿는 사람들은 맞는 생각, 옳은 이야기로 사는 것이 아니고 믿음의 생각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미래가 푸른 초장으로 인도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항상 한끗 차이로 선택하게 되는 상황이 늘 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다 잡아야 하는지를 오늘 우리는 말씀을 통해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은 이스라엘의 출애굽의 여정에서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는 가데스바네아에서 있었던 사건입니다 바로 가나안 땅 정탐사건이지요. 이스라엘 자손들이 출애굽한 지도 13개월 하고도 18일이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이제 이들이 가진 꿈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약속의 나라를 이루는 소망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12명의 각 지파 리더들을 먼저 보내서 40일 동안 조사해오게 하였습니다 어떻게 들어갈수 있는지를 조사 연구하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돌아온 12명의 지파 리더들이 보고하는 장면인 것입니다

 

그런데 보고가 엇갈립니다 10명과 2명으로 나뉘게 된 것입니다

 

첫째로 10명은 이렇게 보고합니다

- 현황파악입니다

13:27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13:28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결론입니다

13: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13: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종합하면 현황파악을 잘하였습니다

1)그 땅은 정말 축복의 땅이고 좋은 땅이다

2)그런데 난관이 있다 거주민들은 강하고 거인들이고 성동 든든하고 견고하더라

그래서 결론은 우리는 그들을 치지 못한다 우리는 메뚜기 같이 약하다

 

여러분! 이들의 생각이 틀린 생각인가요? 부정적인 생각인가요? ...

아닙니다 현실에 기초한 생각이고 정확하게 진단한 맞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쉽게도 이들의 옳은 말을 따랐고 결국은 38년동안을 광야로 돌아가는 힘든 여정을 시작하게 되는 길을 선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세대 즉 광야세대들은 가나안 땅에 발을 못디디고 고되고 험한 광야의 여정속에서 생을 마치게 됩니다

 

둘째로 다른 그릅의 2명이 있었습니다

-현황파악입니다

14: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14:9 14:9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울 정도로 강한 거민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13: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올라가서 정복하자는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14: 9절에 자세히 나옵니다

14:9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까?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1: 8절 말씀입니다

1:8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지니라

 

그렇습니다

이 두명 즉 여호수아와 갈렙은 보고를 하였는데 옳은 생각, 맞는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고 믿음의 이야기를 하였고 믿음의 생각을 보고하였던 것입니다

결국 이들도 백성들의 두려움 때문에 38년 광야생활에 들어가게 되지만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가고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의 생각과 맞는 생각, 믿음이 말과 옳은 말은 한 끗 차이입니다

맞는 말과 옳은 이야기는 부정적이거나 악한 말이 아닙니다 그 순간에는 정말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 믿음의 생각은 세상을 바꾸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옳은 생각은 상대를 바꾸려는 자기의 생각일뿐입니다

- 믿음의 생각은 전체그림을 그립니다

그러나 옳은 생각은 부분적이고 순간적일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장면이 마가복음 143절에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이제 십자가에서 달리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습니다 대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방도를 찾는 장면이 2절에 나옵니다

그런데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를 하는데 한 여인이 나드 한 옥합을 가져와서 깨뜨려 예수님 발앞에 붓습니다

그러자 어떤 사람들, 또 다른 복음서에서는 제자라고 언급합니다 몇 명의 제자가 화를 내면서 말합니다 그리고 책망을 하기까지 합니다 예수님 앞에서 말입니다 얼마나 민망하셨을까요?

14: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14: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삼백 데나리온이면 오늘의 돈으로 환산하면 3천만원에서 4천만원 정도입니다

그래서 말합니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지 뭐하는 짓이냐 혼냅니다

 

여러분 지금 이 말이 틀린 이야기입니까? 부정적인 이야기 입니까?

아닙니다 옳은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제자들이 놓친 것이 있습니다 전체그림입니다

지금은 예수님이 인류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입니다

이제 예수님을 다시 볼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분의 구원사역은 아무리 많은 향유를 부어도 아깝지 않은 존귀한 사역이십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에게 고침을 받았습니다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에수님께서 돌아가신다고 늘 말씀하였습니다 이때구나 이제 못뵙겠구나 그리고 향유를 깨뜨려 부은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때를 구분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저 자기 생각에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기 생각에 빠질때면 항상 고개를 드는 것이 바른 생각, 옳다는 생각이 고개를 듭니다 그런데 거기에 자기 의로움이 더해지는 것이지요

바른 이야기를 하면서 화를 왜 냅니까? 왜 책망합니까?

자기 의를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목요일 저녁 잡히시던 날 이들은 어두움을 틈타 뿔뿔히 흩어지고 도망하였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

신앙생활을 하되 우리는 믿음의 생각을 단련하고 믿음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익숙해져야 합니다

 

오늘 믿음에 관하여 한 가지를 기억하셔야 합니다

믿음의 생각은 전체적이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생각이고

믿음의 생각은 옳은 생각을 넘어서 하나님의 나라를 그리는 연합의 생각이고 소망의 생각인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이제 새로운 차원의 계절로 들어가는 꿈을 자주 꿉니다

그것은 단순히 교인숫자가 많아지고 더 큰 유명한 교회 모습을 그리는 정도를 넘어서서 이제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는 교회를 꿈꿉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승천하시면서 맡겨주신 사명 , 한 영혼 구원과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사명이 펼쳐져야 한다는 꿈입니다

 

가끔씩 선교를 강조하면 이런 말을 하시는 이런 옳은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목사님 우리나라도 힘든 사람이 많이 있고 우리교회도 어려운 사람들이 있는데 무슨 선교고 해외선교냐고 .... 맞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목회자입니다

 

죄송하지만 저만큼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분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그렇치 않다면 이제는 교회 교인들과 당회가 담임목사님의 의중을 살필줄 알아야 합니다

저는 1985년에 24살부터 정신교회에 교육전도사로 청년부 중고등부를 맡아서 시작하여 38년간 지금까지 큰 교회 작은 교회 한번도 쉬지 않고 사역을 하였습니다 심지어는 군대에서도 교회를 맡아서 했고 독일에 유학을 하면서도 프랑크푸르트 영락교회에 교육목사로 일하면서 보냈습니다

영성으로는 지리산에 올라가서 일주일간 성경 통독도 하였고 수십번의 3일 금식, 5일 금식, 70일간의 보고타 금식, 40일 작정기도를 자주했어요

그리고 지성을 쌓기 위해 유학, 박사까지 그리고 여러대학의 강사로 교수로 지금까지 보냈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갓 졸업한 신학생들이나 전도사들이 판단하고 함부로 평가할 때는 말은 안하지만 실소가 나올뿐입니다

교인들도 그렇습니다 가끔 이렇쿵 저렇쿵 판단과 평가를 할 때면 맞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전체 그림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대꾸를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제가 이 말을 언급하는 것은 아무말도 말아라 그런 의도가 아닙니다

성전 건축을 선물로 주셨는데 모두가 하나되어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신 성령의 역사를 꿈꾸자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는 지난 세월 목회자에 대한 그동안의 불신을 거두고 우리 교회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같이 하셔야 합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자기 생각을 강조하는 때가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목사님의 방향을 구하는 때입니다

믿음의 생각, 믿음의 말을 하셔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우리 믿음을 자기의 차원에서 보는 차원을 넘어서 하늘의 차원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믿음으로 한단계 올릴때 능력이 나타나고 교회와 가정과 자녀들에게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제 우리 교회는 주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교회의 사명, 영혼 구원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 즉 선교를 위해 날개를 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를 향한 전체그림이고 믿음의 생각이고 꿈인 것입니다

보리라 ~~ 찬양을 하시겠습니다

 

우리 오늘 눈물로 한 알의 씨앗을 심는다

꿈 꿀 수 없어 무너진 가슴에 저들의 푸른 꿈 다시 돋아 나도록

우리 함께 땀 흘려 소망의 길을 만든다

내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했던 저들 노래하며 달려갈 그 길

그날에 우린 보리라 새벽이슬 같은 저들 일어나

뜨거운 가슴 사랑의 손으로 이 땅 치유하며 행진할 때

오래 황폐하였던 이 땅 어디서나 순결한 꽃들

피어나고 푸른 의의 나무가 가득한 세상 우리 함께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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